예쁜 콩들만 물에 목욕을 시켜주는 날.
우메 추운거!
강영미셈 장갑도 없이(애고 불쌍타!) 콩을 씻고 있어요.
아래층 할머니네 부엌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글쎄 잠그고 가버려서 이층 도서관 수돗가에서 씻었답니다.
그런데 씻을데가 없어서 겨우 구한 목욕통으로 씻는데 그릇이 모자랍니다.
도서관의 작은 그릇을 총동원해서 여러번을 씻었답니다.
지선, 아민, 군호가 도와서 빨리 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날, 충분히 불린 콩의 껍질을 벗겨내는 일이 기다립니다.
경남씨랑 은희씨가 나섰습니다.
일하는 폼이 맏며느리 같죠?
불린 콩을 비비며 껍질을 벗겨내어 여러번 씻는 일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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