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없이 바쁜날이다.
일요일 과수원 일때문에 유수암에 화물차 가지러 갔는데 차는 누가 끌고 가버리고... 헛탕!
허겁지겁 달려와 도서관 문을 열었다.
오전시간에는 사람이 그리울 만큼 한가하다.
전화기 착신시켜 점 심먹으러 가는 핑계로 앨범정리 할 사진 문화칼라에 맡기고 문방구에서 앨범을 구입하고 돌아 오니 두시반이 다 되어간다.

잠시 정신차려 할 일 하려고 폼을 잡아본다.
30분도 안지나 집 화장실 문 달러 왔다고 연락 온다.
도서관 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미안해서 착신해서 집으로...
 생각했던것 보다 문 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시간 정도 있다 급한 마음에 도서관으로 돌아와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괜히 미안하여 아이들에게 장난을 걸어본다.
엄청 할 일은 많은 날인데 화륵(?)거리다 하루가 후딱 지나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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