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오늘 판화 작업을 한다구요?

세상에나 얼마만에 조각칼을 써보는 거야!

거기에 홍진숙 작가님까지 오신다니......

다들 기대함으로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모였다. 

홍진숙 작가님이 오셨습니다. 

오시자 마자 준비물부터 챙기시며 

많은 내용을 알려주시기 위해 쉼없이 움직이신다. 

다들 진지하게 이야기 들으며

양각과 음각을 이야기 하며 정보를 공유한다. 

우리가 지난 탐방길을 어떻게 그릴 것인지

조별로 이야기 중이다. 

<진지팀, 폭낭팀, TMB팀>

같은 길을 걸었는데 어떤 길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조천진성, 왜포연대, 궤네깃당, 광치기해변, 혼인지에 있는 신방굴

거기에 한라산에서 나올 듯한 백마가 뛰어 나온다. 

기억에 남는 해신당을 판다. 

조심 조심. 

탐방은 못 갔지만 

열심히 조각도를 들고 판다. 

멋진 말이 탄생할 듯 하다. 

길을 중심으로 파지만 길 안쪽엔 뭐가 있을까?

탐방 도중에 만난 달팽이까지 넣어주는 센스. 

<TMB팀 완성. > 

잉크를 바른다. 

이 또한 너무 중요한 작업!!!

<폭낭팀 완성> 번질 번질 잉크질이 다 끝났다. 

<진지팀 완성>

종이를 덮고 열심히 문지른다. 

팔이 아프지만 쉼없이 문지른다. 

잘 나와라~~ 잘 나와라~~

짜잔!!! 

우리들의 제주 길 이야기!!!

같은 길을 걸었는데 다른 길이 나왔다. 

홍진숙 작가님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판화 이야기!!!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정리까지 완벽하게 한 우리 멋져요~~~

 

점점 더 발전할 우리의 판화 이야기를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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