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짝늘짝 자연유람단 후반기 활동 전체 동영상입니다.

드디어 공연날입니다. 마지막 동작을 맟추느라 모두들 열심입니다.

강생이풀모둠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볼레낭 모둠은 '고함쟁이엄마' 캐릭터를 정말 리얼하게 만들어 표현해냅니다. 이제는 그림자극 전문가들이 되어갑니다.

 

각자 주어진 동작과 대본을 반복하며 호흡을 맞춰 나갑니다. 누구도 튀어서는 안되는.. 서로 힘을 합쳐야만 사는 공연연습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나가는 법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누가... "연습은 실천처럼, 실천은 연습처럼"이라는 낙서를 칠판에 해놓았군요ㅎ.. 녀석들의 표정에도 이런 비장함(?)이 느껴지네요..

평상시에는 장난치기 바쁜 볼레낭모둠 이지만 연습할때는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 줍니다.

이렇게 전체 리허설을 거치고....

 

드디어... 공연시작입니다. 친구들의 얼굴표정들을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웃음기는 사라지고 긴장한 얼굴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쌤들은 더더욱 떨립니다.

볼레낭모둠 공연 모습입니다.

강생이풀모둠 공연.

하늘레기 공연 모습입니다.

구경오신 분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더불어 함께한 친구들 얼굴에도 웃음기가 돋아납니다.

하늘레기모둠의 '살아있네'공연을 마치고 함께하신분들에게 '내가 가장 살아있음을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나누어 준 종이에 적게 합니다. 

같이 온 엄마 아빠 동네분들 모두 열심히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때' 언제인가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적어냅니다.

 

가족들과 함께 줄에 걸어놓고...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이제...헤어질 시간이 점점 다가옵니다.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 주는데...아이들 눈에는 눈물이...

 쌤들도 눈물을 참느라 자꾸 천정만 쳐다봅니다.

 

볼레낭모둠입니다. 장난칠때는 확실히! 그러나 실전에서는 더욱 확실히 하는 친구들입니다.

언제나 살아있는 하늘레기 모둠입니다.

조용히 사뿐사뿐....그러나 무지 욕심많고 할거는 다하는 강생이풀 친구들입니다.

2014년 토요일엔 늘짝늘짝, 자작자작 자연유람단 후반기 친구들입니다.

 

15주동안 같이 뒹굴고, 웃고, 떠들고, 정말 우리들 세상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언제나 흥분되고 떨리는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현실은 냉혹한 법...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유람단 친구들아!!

그동안 고생들 많았고 샘들은 너희들을 평생 잊지 않을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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