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그림책연구회에서 창작한 제주의 상징인 '동, 바람, 여자'를 테마로 만든 3권의 그림책 원화와,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톺은 그림책으로 선정된 '2009년 CJ그림책 100권'을 그림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나눈 이번 전시회에서 생동하는 새봄, 퐁퐁!! 샘솟는 그림책과의 교감을 나누었답니다.


진시회 장소는 3월에 새로 개관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실이랍니다.
설문대도서관과 이름이 똑같아 문의가 자주 오는데 이번 행사로 더욱 헛갈려 하시네요^^
CJ그림책100선은 우리나라 최초 세계어린이그림책잔치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외국에서는 볼로냐그림동화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2008년 CJ문화재단에서 국가적 위상을 세울 수있는 그림책전을 마련했답니다.
세계여러나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신의 그림책을  응모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1500권이 넘는 책이 응모해 왔는데요, 그중에서 100권을 선정했답니다.
그리고 특별히 5권을 선정했구요.
아이들이 외국그림책을 접할 기회가그리 많지 않을거예요.
특히 요즘 나오는 책을 보기란 쉽지 않죠!
전시회 여는 날 조그마한 다과와 함께 제주그림책연구회회원들의 설명이 있었답니다.
이전전시회는 2009년 제주그림책연구회의 그림책 '돌, 바람, 여자'를 테마로한 원화가 함께 전시해서 더욱 풍성한 전시가 되었습니다.
그림책연구회회원들이 읽어주는 바람그림책
엄마와 함께 전시회를 찾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있었답니다.
팝업북으로 되어있는 그림책은 단연 어린이에게 인기였답니다.
17일 오후 4시 그림책제작가이면서 초방책방출판사 대표이신 신경숙선생님을 모시고 그림책강연을 했습니다.
그림책에는 수많은 동행자들이 있으며 우리도 그 한사람일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림책 하나하나가 다소중한 인연임을 느꼈답니다.
의자처럼 보이는 글자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제주그림책연구회 탄생에 많은 도움을 주신 신경숙선생님은 국제그림책전인 볼로냐그림동화전에 심사위원을 맡으셨고 제1회CJ그림책100선에 심사위원을 맡으셨습니다. 이번 제주에 CJ그림책전을 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제주사람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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