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살림과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분들이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조촐한 나들이였습니다. 하지만  강만익선생님의 구수한 해설과 함께  아직 남아있는 억새는 가을을 느끼게 해 주었고, 적당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가시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 (물론 제주막걸리와 함께였죠^^) 로  늦은 점심을 같이 하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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