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꽃들에게 희망을' 여름독서교실 바람이 일었습니다. 작아서 가까이 보아야 더 아름다운 들꽃처럼, 하나하나 깊이 보아야

아름다운 그들을 우리는 꽃이라 부릅니다. 그 꽃에 책나비가 앉아 살랑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바람을 만나 센바람, 노대바람

으로 책바람에 휘몰아치는 기쁜 상상을 합니다.

 

             여름독서교실 친구들을 맞을 설문대 도서관은  분주합니다.

           독서교실 친구들에게 모둠 선생님들이 보낼, 정성 가득한  '바람이야기' 책도 준비합니다.

           이태리에서 막 날라온 수제북같지요?

            많은 분들의 수고와 정성으로  여름독서교실이 진행됩니다.

            드디어 첫날~독서교실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책과 약속하는 시간~설문대 여름독서교실은 책에 흠뻑 젖어야 버틸 수 있는

             시간이기에 우리들의 약속이 정말 중요합니다. 쉬는 시간 이용권을 지키고, 책을 읽고 나서 독서카드를 쓰고, 질문하고 싶을

             때는 손을 들어 작은 소리로 말합니다. 무엇보다 책은 천천히 반복하여 읽습니다.

           산들바람 쌤이 책을 읽어줍니다. '바람과 해님'~그리고 선생님의 반주에 맞게 팀을 나누어 노래시합을 하는데...이긴팀 선물

           있다는 말에 정말 신나게 부릅니다. 도서관은 오감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어느팀이 이겼을까요?

 

 

 

           독서교실 친구들이 쓴 독서카드는 색색깔 고무줄에 매여 자기만의 유리병속으로 풍덩 빠집니다. 책을 읽고 비밀편지를

           쓰듯이 아이들이 쓰는 일을 즐거워하는 걸 보면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질문하고 싶을 땐 손을 들고 작은 소리로~쉿!

 

 

            읽고 또 읽고 ..엉덩이 들썩거릴 시간, 휴식권을 뽑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 이것도 자기 휴식권 시간만큼 쉴 수 있

           습니다.

 

            잠깐의 휴식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모둠 선생들은 아이들을 관찰하며 관찰일지를 씁니다.

 

           산들바람, 건들바람, 센바람, 돌개바람 친구들의 여름독서교실 첫날입니다. 맑은 유리병에 색색깔 독서카드가 알록달록  

           춤을 춥니다. 책바람 이는 친구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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