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프로젝트

-여름엔 “악당개미”도 책을 읽는다-

 
신나는 여름나기 설문대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이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첫 번째 이야기, 그냥 책만 신나게 읽다 가는 여름 독서교실

 

<그래, 책이야!>


   스크롤, 와이파이, 트위터, 블러그가 아름다운 유혹의 날개를 팔랑거렸습니다. 온 세상 곳곳에 불고 있는 모든 전자기기 바람들이 모아져 모두를 움직이는 인터넷 돌개바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별것없이 보이는 종이책이 모든 것을 삼켜 버렸습니다.
 
이번 설문대여름독서교실에는 전자기기 환경에 물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종이책이 주는 소중함을 심어 주려합니다.

  ■ 세부계획

․ 스크롤 반- 8명

(책을 이제 막 좋아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반.)

․ 와이파이 반- 8명

(책으로 자꾸만 눈길을 던지는 아이들을 위한 반)

․ 트위터 반 -8명

(책을 잘 볼 줄 알며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을 위한 반)

․ 블러그 반 -8명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을 위한 반)

   ■ 진행 순서

① 학부모와 아이가 의논하여 네 개 반 중 한 반을 선택한다.
(학년 구별 없음 -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춰)

② 독서교실에 입실하여 자기가 오늘 어떤 책을 읽을지 선택한다.

③ 휴식권을 뽑는다(5분, 10분, 15분) 책읽기 중 딱 한번 사용 할 수 있으며, 이때 간식도 먹을 수 있다.    시간을 어기면 쉬는 시간 이용권은 선생님이 결정한다.

④ 앉아서 책을 읽는다. 쉰다. 선생님과 책 이야기를 나눈다.

⑤ 자신의 책블러그에 자기만의 책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⑥ 선생님은 오늘 그 아이의 독서태도를 관찰하는 일지를 쓴다.

⑦ 끝나는 날 (금요일) 관찰일지를 돌려 읽으며, 느낀 점 발표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독서교실 준비를 위해 모였다. 이번 매개체는 엄청 노가다(?)가 필요한 수제책이다. 자르고 붙이고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지 단련된 설문대 쌤들 분업화 시스템으로 작업을 진행중이다

            도서관이 가내수공업 공장으로 변했다. 이제는 전문가들이 다 되었다

            선혜맘이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종이자르는 실력 덕분에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마지막 한지 붙이는 작업중이다.

 

 

            드디어 완성! 이틀에 걸쳐 만들어진 이 수제책들은 독서교실 친구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 책속에 자기만의 책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마지막 준비단계. 각 모둠별 이름을 만들고 책편지, 게시물 기타 등등...

 

            참가자들의 이름표는 책 만들다  남은 천을 이용했다.

 

            책읽고 느낌을 쓰는 책편지다. 설문대 만의 독특한 양식이다.

 

 

 

 

            각 모둠명을 만들고 공간배치를 마지막으로 독서교실 준비 완료! 이제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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