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할망의 노여움인가요. 며칠새 비.바람이 불어대더니 오늘에야 비가 그칩니다.
비 그친 도서관 창 너머로 벚나무도 봉긋하고 너도밤나무도 물이 오릅니다.
겨우내 통통해진 책여우들...그간 무슨 일이 있었나.^^
새 보금자리를 튼 영미샘 정선샘, 예원동으로 둥지를 튼 정은씨, 중학생 엄마가 된 수일언니,
책여우 신임회장님이 된 미숙언니, 12년 여전히 바쁠 경남언니, 셋째를 열심히 태교중인 연지언니,
미소년같은 고운 미소를 가진 은영씨, 동건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날개달린 둣이 날아온 미영씨..
오늘은 바빴을까. 보고싶은 은희언니, 은영언니, 혜경씨.... 그리고 책여우를 지지해주는 많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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