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구슬 잎이 돋더니 이제는 연보라 꽃이 운동장 한 켠에 떨어져있습니다. 몇 개월 사이에 납읍친구들은 오뉴월 벼처럼 쑥쑥 크는게
보입니다. "빨리 읽어주세요" "책 보고 싶어요"하는 아이들에게 조바심을 살짝 주고 못 이긴척 읽어 주는 책, '도깨비를 빨아버린 엄마'..
두 발 모으고 귀는 쫑긋~
얼굴 하나 하나..어찌나 귀여운지..웃다가 놀라다가..
' 호랑이 뱃속 잔치' 를 보고 호랑이 고기맛이 궁금 할 아이들에게 급식 시간에 나 올 고기가 호랑이 일거라고 뻥을 했는데..
설마.. 알면서도 이렇게 진지하게 속아 넘아가 주는 건 아니겠지요.ㅋ
오후에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는 날이라 시간이 급해서 활동을 못하고 왔습니다. 아쉬워도 다음에 재미있는 활동을 가지고
찾아갈께. 공연 재미있게 보고 와~
'설문대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홉번째 이야기 (4) | 2012.06.17 |
---|---|
작은 도서관 네트워크 '책팡' - 동광해바른 6월 둘째주 (2) | 2012.06.14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그 여덟번째 이야기 (3) | 2012.06.12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곱번째 이야기 (11) | 2012.06.02 |
꿈다락토요문화학교 6회차 (1) | 201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