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행복한 책나들이'가 시작되었다. 벌서 9년째다. 올해는 물메초등 병설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한다.
2006,2011년에 이어 세번째다. 유치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났으니 벌써 친구들 잘 사귀었겠지?
얘들아~ 이제부터는 설문대 여우들이랑도 친구하자~~~
과연 학교 도서관에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이 있을까.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 덕분에 들고 간 무거운 도서가방의 힘겨움이 싹~~ 사라진다.
애들아 고마워^^
책을 몇 권 읽어줄까요? "세 권요." / 왜요? "선생님이 세 명이니까요"
그렇구나. 보통 두권이지만 오늘 너희들이 착해서 한 권은 보너스란다. / 근데, 보너스가 뭔지 알려나??
다음주에는 신나게 놀자는 약속을 하고 짧은 첫 만남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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