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게는 짧은 여름방학이었답니다.
하지만 여우들에게는 기나긴 개학날들이 아니었을까?
아이들이 개학을 하니 여우들에게는 방학을 맞은 듯 즐겁게 설문대서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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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준우는 물 만난 고기처럼 도서관 여기저기를 휘젖고 다닙니다.
오랜만에 만난 여우들도 책이야기 중간중간 여름이야기에 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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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 참석한 분도 계십니다. 조용히 듣기만 하시던데 담주에도 계속 뵙길 희망해 봅니다.
가브리엘 벵상의 '꼬마인형' 책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발제를 맡은 강영미여우가 신이나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다른 여우들이 맞장구도 치고 자신의 이야기도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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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요?
꼬마인형은 들고 뛰어가는 콩닥콩닥하는 아이의 맘을 알아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우리도 그런 어른이 되자고 다짐해 봅니다.

이번 학기 여우들의 공부는 더욱 열을 낼 것 같아요.
그림책 이론서를 한 학기동안 집중 공부하기로 했거든요.
가끔 영화관람도 하기로 했어요. 심야로.....^*^
처음 오신 분이 조금 부담스러워 하셨지만 걱정마셔요. 우리도 늘 초보자랍니다.
그런 맘으로 아이들 책에 다가서면 겸손해 진답니다.
앞으로 2008년 마무리를 위해 여우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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