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의 행복한 도서관'으로 친구들이 몰여왔습니다.
학교가 끝나는 시간인 낮에 기차도서관으로, 숲속도서관으로, 하늘도서관으로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변신한 미카에게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쉿 비밀도서관'이랍니다.
기차속 비밀도서관에서 우리친구들은 무엇을 찾았을까요?
귀여운 책친구.
예쁜 중학생 책언니들.
책을 좋아하는 책친구들.
아니! 미카에서는 음료를 마시면 안되는데...
(셈이 조용히 이야기했대요. "친구야 음식은 절대 안된단다!!")
동네 개구장이 녀석들도 어느새 기차 속 비밀도서관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
기차에서 읽어주시는 엄마의 그림책이야기는 더 재미 있어요.
미카의 몸에는 비밀도서관에서 찾은 이야기를 담은 퍼즐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한조각씩 이야기가 채워지고
비밀이야기 완성!!
미카와 퍼즐!
어! 로봇 태권v가 미카의 비밀도서관에 찾아왔어요.
근데 얼굴이 빛나는게 로봇태권v 맞나요?
미카의 비밀도서관에서 책을 먹고 숲으로 튄 동물친구들.
어떤 책을 먹었나 봤더니 '시리동동'이네요.
녀석들 재미있는 책은 알아가지고......
 책먹은 동물친구들이 줄줄이 어디를 가고 있을까요?
꿈꾸는 하늘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어주시는 셈이 계신대요.
첨에는 이만큼이던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요렇게 많아졌어요.
역시 숲에서 듣는 그림책이야기 정말 재미있네요.
'호기심 정원' 그림책를 전시했답니다.
작은 나무상자에 담은 그림책.
정말 멋진 아빠를 발견했습니다.
아이에게 하나하나 읽어주시는 아빠. 정말 멋지죠?
공원 한가운데 시계탑을 세웠습니다.
정각 시간을 알려주는 딸랑이와 함께
"1시! 책을 읽어드리는 시간입니다.!"를 외치는 시계탑.
친구들이 저마다 한번씩 해본다고 줄을 섰습니다.
"2시! 책 읽는 시간입니다.!"
딸랑딸랑
"3시 책읽어 줍니다.!"
자그마한 준비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는 사실. 새롭게 깨닫게 합니다.
이제 기차놀이를 할 시간.
칙칙폭폭 출발!!!
기차가 서로 만날때는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진 기차는 갈림길까지 물러서서 길을 양보해야 하지요.
칙칙폭폭
기차를 타는 친구들은 어린이도 좋구요, 어른도 좋아요~~~
역에 도착하면 역 안을 들여다 보며 비밀을 알아갑니다.
개구쟁이 기차친구는 정말 빠릅니다.
고무줄기차가 끊어질 것 같아요.
차례를 지키는 고무줄기차친구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차놀이, 정말 신납니다.
숲속에는 그림책이 전시되었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숲속에서 책을 읽으시는 할머니.
사실 이곳은 할머니들의 놀이터랍니다.
오늘은 우리 어린이책친구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 주셨어요.
물론 이렇게 직접 책도 보시구요.
'미카의 비밀도서관'을 찾은 동물친구들이랑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장 아저씨의 경례를 받으며 오후 5시 30분의 음악회을 보러 갑니다.
책먹은 동물들도 함께요.
자작나무숲 음악셈들과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작은 음악회에 친구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동요를 들여주시는 셈의 맑은 목소리가 삼무고원을 가득채웁니다.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우리 친구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도 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시는 어른들을 위한 탱고음악까지.
이시간 살짝 뒤로 살펴보니 어깨를 들썩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자작나무숲 선생님들이 들려주시는 '소리나는 그림책' 시간
'그네 타는 암소 무' 는 자작나무숲 선생님들이 직접 작곡 하셔서 이야기에 맞춰 음악을 들려주셨답니다.
잔잔한 현악기와 피아노 선율, 그리고 노래는 우리 친구들을 '그네 타는 암소 무'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하네요.

 이렇게 설문대가 준비한 '미카의 행복한 비밀 도서관'이 끝났습니다.
한달여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비밀도서관이 되기 위해 많이 애쓰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애고 하루만 하기에 너무 아깝다!" 며 격려해 주시던 많은 분들이 있어 작지만 힘차게 설문대가 나갈 수 있는것 같아요.

설문대의 한가지 소원!
도서관에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찾아 오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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