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 독서교실의 가장 특이한 점. 바로 남학생 친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 제주도 남녀 인구중 이제는 남성
비율이 많다는데..이제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
몸놀이 실력 역시대단하다 ㅎㅎ...
2편까지 읽어준다.
벅벅~ 우겨 자기들 나름대로 준비 하겠다 한다. 그래..니네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 보자.
분담까지 진행된다. 어떤 그림자극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
터트리고 다행히 해설을 맡은 친구의 양보로 정리는 되었지만... 한시도 잠잠 할 때가 없다.
하는 표정들이 정말 귀엽다.
이게... 설문대독서교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점이다. 책들이 어느새 친구가 되고 그림자, 인형극으로 변신하게 된다.
<친구들의 느낌글>
오늘 선생님, 친구들과 연극 내용을 정했다. 우리는 ‘눈물바다’를 연극할거다. 그림 그리기가 너무 어렵다.
내일 잘 그릴 수 있을까? <백록초 3학년 고은해>
야쿠바에게
야쿠바, 나도 전사가 되기 위해 사자를 잡아야 한다면 아마도 고민을 오래하다 그 사자를
잡았을 것 같아. 하지만 마음은 시원치 않았을 거야. 너의 행동처럼 그냥 마을로 돌아갔으면 따돌림을 당해도 마음은 깨끗했겠지. 다른 사자를 찾는 방법도 있었을 거야. 용기있던 너의 행동은 참 멋졌어. 그럼 안녕~ <2012년 2월 14. 화요일 한국에서 사는 채훈 씀>
오늘 처음으로 와서 좀 낯설었지만 재미있었다. 우리는 오렌지 군단이다. ‘방귀쟁이 며느리’로 인형극을 할 것이다. 나는 그 중에 서방님이고 준비물은 한복, 상투다. 내일도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고 인형극도 더 열심히 해야지! <중앙초 2학년 양정환>
선생님들께서 들려주는 것이 재밋고 우리가 그린 것을 보면 너무 실감이 난다. 우리가 친해지면서 같이 놀고 그러니 너무 재밋다. 다음에도 또 다 같이 놀며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 <중평초 2학년 양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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