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만화' 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만화 '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이나, 글이 아닌 '만화'라는 장르로 표현해보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이론을 배워 보고 내 안에 숨은 캐릭터를 찾기위해 나를 탐색해봅니다.
만화를 정말 사랑하는 선생님과 내가 좋아하는 만화와 전 세계가 알아주는 만화에 대해
토론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만화로 완성해보는 워크샵입니다.

 

만화가 기린쌤을 모시고 책 여우들이 만화 워크샵을 열었다.
잘생긴 젊은 오빠(?)의 등장에 모두 행복한 표정들....
그림책 캐릭터, 학습만화, 아이들에게 만화는 어떻게 다가올까? 등등...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정해진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내용이 너무 좋아 아이들을 위한 2차 워크샵을 열기로 결정 .
4월 첫째주 토요일 2시부터 6시까지 장장 4시간 동안 11명의 아이들이 만화와 함께 했다.

  

         책 여우들의 워크샵. 내 아이와 만화에 대한 질문으로 시간이 짭기만 하다. 처음 접해보는 강좌라 궁금한 것들이 많은것 같다.

처음 만나자 마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써보라고 한다. 한참을 고민하던 녀석들이 하나씩 써나간다. 물론 아부성 글들이 많다

12살 아이가 쓴 나에 대한 글이다.

연우가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다. 무었이든 적극적인 이쁜 우리 연우...

우찬이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멋있는 우리 기린쌤이다.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하지만 어떤때는 다정한 형, 오빠 같다.

아이들이 만화작품들이다. 무슨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만든것 같은데... 평상시에는 책과 노트에 낙서한다고 야단을 맞다 오늘 만큼은 엄청 대우를 받으며 마음껏 그림을 그린다. 만화를 떠나 아이들은 낙서든 그림이든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과정에 많은 행복감을 느끼는것 같다. 


오늘 만화워크샵 주인공들이다. 4시간,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짜증내지 않고 잘 따라준 친구들이 대견하다. 옆에서 도와주고 간식을 준비해준 어머님들... 싸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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