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집 
마음의 집
김희경 글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창비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어. 너에게도, 나에게도.
 하지만 마음이란 무엇일까? 내 마음인데도 잘 모르겠어.
 우리, 마음을 집이라고 상상해 볼까? 마음의 집.'  보이지 않은 마음을 볼 수 있는 집이라는 대상으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책장을 펼치고 넘길 때 일어나는 효과를 이용해 그림이 살아 움직이도록 보여집니다. 구석에서 노는 아이가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빠는 혼자 밥을 먹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할머니가 아이에게 입을 맞추고, 알 수
 없는 마음의 상자 뚜껑을 열 수 도 있습니다. 시같은 김희경 작가의 글과 폴란드 출신의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이 만난 이 책은 2011년 한국 최초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찌상 논픽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사실적이고 푸른 청색의 이미지는 차갑기 그지 없습니다. 따뜻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냉담한 표정과 사실적인 그림은 그래서 어쩌면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데 
극적인 듯 합니다. 
*이야기 해보기 
.마음은 무엇일까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마음의 주인에 따라 마음의 집 문은 많이 열리기도 하고 닫혀있기도 하고 반쯤 열려 있기도 하지요. 오늘 우리들의 마음의 문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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