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오는 금요일.. 비 오는 날 유치원 친구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그림책 속 동물들은 비가 오는 날에 무얼 하며 놀고 있는지 보면서 사자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빗물을 먹는 상상도  해 보았지요..

 제주그림책 연구회의 <쉰다리, 쉰다리>  구수한 제주사투가 나오지요. 사투리로 얘기하며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니 "제주어"라고 의젓하게  대답합니다.  '쉰다리 쉰다리 거청개 ~ 주녀오녀 버문개~ 어어장장 고노꼬노도라  돌감밧디 새 꿩!" 순식간에 읽어내리는 정선샘의 목소리에 아이들은 입이 떡 벌어집니다.

 그리고, 쉰다리 쉰다리를 해 보자고 앉혔더니, "코카콜라 맛있다~" 라고 하네요. 

얘들아, 이제부터 이 놀이는 "쉰다리 쉰다리"로 기억해 주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