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내나무들은 점점 익어만(?) 가고...아이들은 더불어 신바람이 납니다.

오늘 내나무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모두 모아 내나무를 완성하는 시간입니다.

 내나무를 완성하려고 둘러 앉은 볼레낭 입니다. 친구들 얼굴들도 모두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강생이풀 친구들은 본격적으로 내나무를 완성해 가고...

 

 

 가지각색의 다양한 내나무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내나무를 완성한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더니 어디서 길다란 나무가지를 주워와 이렇게 줄다리기 밧줄을 대신합니다.

 어느새 여자팀과 남자팀으로 지들끼리 나누더니 죽자 살자 힘을 써댑니다. 인원이 많은 여자친구들이 계속적으로 이기자 남자친구들은 오기가 발동했던지...아예 바닥에 드러누울 기세입니다.

 어쨌든 모둠별로 미션지를 뽑는 순서도 가위바위보 대신 나무가지 줄다리기로 결정했다는...

 줄다리기에서 이긴 모둠우선으로 미션지를 뽑습니다.

 제발....광이오름만 안 걸리기를...

 다행히 하늘레기모둠은 화목원을 뽑았군요.

 여기...광이오름을 자랑스럽게 뽑은 강생이풀모둠은 개고생이 예상되었지만 가장빨리 숨겨진 미션 낱말지를 찾아냅니다.

 이렇게 자음과 모음을 옥신각신 한참을 맞추더니....

 드디어 미션글자를 맞추었네요. 바로 '가을'입니다. 모둠원 전체가 힘을 합쳐 가을을 몸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가을을 표현한다고 여러 동작을 맞춰보지만 운동 온 다른분들이 보고 있어 쑥스러운가 봅니다.

 너무나도 좋은 날씨...바다까지 훤하게 보인다고 단체사진을 함께 했네요. 강생이풀 친구들 정말 이쁘죠~

 만목원 미션지를 받은 볼레낭은 무언가를 표현해 본다고 기를 쓰는것 같지만 옆에서 보기엔 좀..난해하군요.

 드디어 야외음악당으로 돌아와 미션지 내용대로 표현해보는 시간입니다. 앞에 나온 친구들의 동작을 보고 무엇을 표현하는지 알아 맞춰야 합니다. 볼레낭은 칡나무를 표현하려고 열심이네요.

 광이오름까지 힘들게 다녀온 강생이풀은 가을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화목원에서 미션을 수행한 하늘레기는 '애기동백'동작을 표현하지 못해 나중에는 스무고개로 바꿔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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