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 마자 줄넘기 한판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처럼 친구들도 여물어 갑니다.

그리고 유람단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날도 앞으로 다섯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내나무 활동은 '내나무 나뭇잎 그리기'입니다. OHP필름에 내나무를 본따 그리게 됩니다.

나중 내나무를 꾸밀때 나뭇잎이 되는 겁니다.

 

승환이는 길 한복판에서 이렇게 혼신의 힘을 기울입니다.ㅎ..

 

 

내나무 잎들이 가지각색으로 변하고 있네요.

 

오늘은 수목원합체를 하는 날입니다.

주어진 미션지를 보고 모둠원 전체가 지정된 장소를 찾아내어 주어진 시간에 담당샘의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활동했던 곳을 다시 되돌아 보고 모둠원들의 협동심을 높이는게 이 활동의 목적입니다.

 

죽림원에서의 미션입니다. 물고기를 낚으면 이렇게 뒷면에 수행할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하늘레기 모둠은 대나무에 대해 설명해야 통과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수생식물원입니다. 주어진 수생식물 이름을 보고 모둠원들에게 동작으로 설명하여 맞추게 해야합니다. 동연이와 건우가 별짓을 다하며 몸동작을 펼쳐 보지만 다른 친구들은 그저 멀뚱 멀뚱....

 

미션을 수행하면 이렇게 담당샘의 사인을 받고...

다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갑니다.

여기는 교목원입니다.

먼저 교목원에 있는 나무이름 열개를 알아내어 풍선에 적습니다. 그리고 풍선에 적은 나무이름을 각자가 하나씩 기억합니다.

나중 보자기로 풍선을 튀길때 마다 각각 열개의 나무이름들을 외쳐야 합니다.

이 미션은 나무이름을 자연스럽게 알게하고 모둠원들의 협동심을 기르기 좋은 활동입니다.

 

어쨌든 이 하늘레기모둠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현재 가장 빨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있네요.

 

여기 볼레낭모둠은 여기서 계속 있을 분위기입니다. '창포'를 몸짓으로 설명해야 하는데 무엇을 말하느지?? 그저 웃기만 합니다.

 

강생이풀모둠은 이런 미션이 나왔네요.

다들 대나무잎으로 피리를 불어 보지만 소리는 계속 피식 피식ㅎㅎ...

오늘은 유람단들이 정말 바쁜날입니다.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  보니 친구들은 기진맥진..

수목원 곳곳마다 친구들이 울려대는 발소리로 요란합니다.

이제... 마지막 큰점수가 걸려있는 칡덩쿨을 이용한 단체줄넘기입니다.

한번이라도 더 뛰어 보려고 모두들 죽기살기 표정들입니다.

어쨌든 유람단친구들이 외치는 소리로 수목원 전체가 시끄러웠다는...

마무리는 언제나 친구가 읽어주는 그림책으로...

처음에는 그림책을 읽어주자 유치원 애들이나 보는거라고 다들 시시해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리는지 알 수 있네요.

오늘 활동을 아코디언북에 남기는 이 순간이 나중 친구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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