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씻는 날

                이영서 글 /   전미화 그림

조선중기 '김득신'의 어린시절 일화를 그린 작품

<재주가 남보다 못하다고 해서 스스로 한계를 짓지마라. 나보다 노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름이 있었다.그러니 힘쓰는데 달려 있을 따름이다 - 묘비명 글중에서>

 

 

(이야기 해보기)

* 책을 처음 만났을 때, 한 번 들여다 봤을 때, 또 봤을 때...어떤 느낌인가요?

 

* 혹 나의 잔재주로, 다른 이의 '느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우리 각자는 이제까지의 삶에 대해 어떤 '글'을 내릴 수 있습니까?

 

*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글을 내릴 수 있을 까요? 

 

책 씻는 날 ...너덜거릴 정도로 헤진 득신의 책을 보고 스승은 '없을 무'자를 주셨습니다. 노둔하다고 게을리 하지않고 수만번의 독서를 하며 깨우침을 얻는 득신의 모습은 감동입니다. 그래서 책여우들은 아낌없이 별  다섯개를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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