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벌써 다섯번째 만남이야~~~~

시간 진짜 빨리 지나간다. 

그.런.데

우리 아지트를 시작도 못 했네.

오늘 부지런히 힘을 모아볼까?

아지트 만들 재료를 모아 모아 가야겠지?

자기 키보다 훨~~씬 막대기를 주워가는 주환이. 

으샤~

힘을 모아 기~~~인 막대기를 모아가는 성현이랑 유준이. 

바쁘다. 바뻐~~

신속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이다. 

척 척 

알아서 움직이는 아이들~

헉헉대며 올라온 아이들.

잠깐 쉰다. 

커다란 스케치북에 아지트 만들 계획을 나눈다. 

일명, 설계도를 그려본다. 

2층 집을 만들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 1층 집을 먼저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리의 도구들. 

땅을 판다. 

아주 열심히 파는 민규

자른다. 

쓱쓱쓱 열심히 자르는 주환이

묶는다. 

처음 묶지만 잘 묶는 현성이. 

땅 파다가 철썩. 

주저 앉아 판다.

힘을 모아서 

힘을 묶는다. 

열심히 하는 5학년 친구들이다. 

오늘은 다들 너무 열심히 한다. 

엉성한 폼이지만

끝까지 자르는데 성공한 민준이 

멋지다. 

묶는 것만으로도 잼나다는 아이들이다. 

아지트 기둥을 세운다. 

우리의 텃밭. 

상추에 물을 준다.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커리 커리 치커리 .  풍성하게 잘 자란다. 

더 잘 자라라고 풀을 뽑아주는 채연이 

힘껏 물을 준다.  

더 잘 자라라~

꽃마리 팀. 

파이팅!

봄까치.

파이팅!

가족 사진 컨테스트.

상~~ 상 받았다. 

재인 재희 가족. 축하해^^

주환이네 가족. 축하해^^

지도 그리기 

정성껏 채워 넣은 유준이 

상 받았어요~

축하해^^

마무리 글쓰고 안녕~

 

다음 시간에 또 만나^^

우리 만나~~~

작년에 못 만났던 우리들.

2021년 5월 6일

드디어 만났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함께 합니다.

농인어르신들의 그림책! 

<꽃, 좋다> 이 정 효 작가님. 

우리의 작품 이야기를 영상으로 봅니다. 

기대감으로 함께 합니다. 

이정혜작가님의 이야기~

이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

우리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숲 에서 함께 한 가족 사진. 

행복합니다~^^

<주환이네 가족 >

<재인,재희네 가족>

<나혜네 가족>

<서윤이네 가족>

<채림이네 가족>

<세린이네 가족>

<지아네 가족>

<성현이네 가족>

<승민이네 가족>

<재현이네 가족>

<민규네 가족> 

 

코로나가 만들어준 가족 사진들. 

숲 안에서 가족의 모습이 빛이 납니다.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 19 미션 >

가족과 함께 민오름에서 

즐겁게 함께 했다. 

 

한 번 볼까요?

하늘이 너무 예쁜 토요일.

민오름이 설문대 가족을 환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주환이네  화이팅!!

민준이네는 온 가족이 함께 했습니다. 

아빠의 브이가 멋져요~~

재인 재희 가족 화이팅!

아빠와 함께한 지아. 

수줍지만 화이팅!

종류가 다른 5개의 잎을 찾아라 

다양한 모양의 잎들~

세가지 색깔의 꽃을 찾아라. 

정말 잘 찾습니다. 

알록 달록 하게 지도도 채웁니다. 

민오름이 이렇게 생겼구나....

집중!

토끼풀을 따서 엮습니다. 

솜씨 좋은 엄마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좋아요^^

모아 모아 모아온 색을 광목천에 물들입니다. 

온 몸으로 두드리는 민준이네 가족. 

적극적인 아버님...멋져요~

물들인 광목천에 동시를 씁니다. 

'민오름에 가다가'

동시를 쓰고 소리 내어 읽어봅니다. 

역시 낭독!! 낭독!!

짜잔~~~

우리들의 작품들~~

아지트에 내려와서 상추에 물을 줍니다. 

치커리에도 물을 쭈욱~

이게 뭘까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이 된 화살!

엄마의 도움을 받아보기도 하고 

엄마도 해보고 싶어~

따라온 동생도 해보고...

쏘세요~~~

민오름에 소풍 나온 그림책들. 

엄마와 함께 읽습니다. 

한가로운 이 시간 너무 좋습니다. 

한가로운 오후. 

밖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시간. 

행복합니다. 

선물도 받고.

마무리 글을 씁니다. 

엄마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

우리의 흔적들~~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초록으로 물든 민오름. 

살짝쿵 

올라봅니다. 

더워진 날씨에 발걸음은 무겁지만......

숲 속 안으로 들어오니 힘이 생깁니다. 

길 따라 걷습니다. 

'의자다~~~~'

쏜살같이 달려가 앉습니다. 

까치 까치 봄까치~

아지트 장소 정하기 위해 '다리세기' 게임을 합니다. 

서로 생각을 모아 몸을 움직입니다. 

 

아지트 해체 시작!!!

분담이 철저합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2인 1조가 되어 자르고 옮깁니다. 

탁~~

순식간에 아지트 해체 완료! 

대단한 아이들 입니다. 

양손은 무겁게 

질질질 끌지만

확실하게 움직입니다. 

싹뚝~

턱 턱 턱

덩어리 아지트 부분.

'이걸 어떡해 하지?' 

쭈그려 앉는 친구들입니다. 

 

작은 농부 되어 보는 시간.  

풀밭이었던 곳을 갈아서 

밭을 일굽니다. 

그리고 상추를 심습니다. 

잘 자라라~~

잘 자라라~~

물을 줍니다. 

우리의 마음을 담아 물을 줍니다. 

잘 잘 잘 자라라~~~

표시를 남겨 볼까?

까치밭. 

우리 땅. 

꽃마리.

작은 농부들~

봄까치

우리 땅이야~~

꽃마리

 

마무리 시간. 

그림책 읽고 

마무리 글을 씁니다. 

편안한 자세로 씁니다. 

서서도 자세가 편안해보인다. 

오늘의 키워드. 

아지트 해체, 민오름, 모종심기. 

 

참 많은 일을 한 날. 

몸은 힘들지만 뿌듯한 날. 

상추야 다음 시간까지 잘 자라라~

드디어.

민오름이다. 

어.....

비는 안오는데 춥다^^;

추우니 몸을 움직여 볼까?

오지 않은 친구를 기다리며

꿈바당어린이도서관을 즐긴다. 

가위. 바위. 보.

애들은 모든 부분에서 놀이를 찾아낸다.  

우린 달리기. 

준비 땅~~~~~

이젠 민오름으로 가볼까?

브이.

자연 안에서 우리 친구들에게서 빛이 나죠?

둘레길 걸으며 모둠꽃을 찾는다. 

민오름 곳곳을 탐색한다. 

힘찬 발거음. 화이팅!

몸이 무거워진 친구들. 

어디선가 막대기를 주웠다. 

'막대기 좋은데......'

함께 걸으니 걸어져요.....^^

봄까치 인증

꽃마리 인증. 

민오름 한바퀴 돌고 휴식.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쉼이 힐링이다. 

지렁이 발견....

빠져든다. 

너.....너.....누구니?ㅎ

철봉이 친구다. 

쭉쭉쭉 늘어난다. 

안정적이라 떨어지지 않을 주환이.....

철봉만 보면 달려가는 재현이 

어느순간

아지트로 달려간 친구들. 

논 다. 

"애들아. 술래잡기 하자. 

봉사 선생님을 잡아~~~"

순간 뭉친 아이들. 달려~~~

우린 꽃마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우린 봄까치. 

인터뷰를 해본다. 

파란 하늘이 아쉬워서 찰칵^^

 

애들아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자!!

우리~ 오름을 닮아 볼까?

<우리, 오름을 닮다> 시즌 2 시작!!

기다린만큼 함께 하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삼무공원을 걷습니다. 

걷다보니 솔방울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솔방울을 집어듭니다. 

던집니다. 

목표물은 선생님!!

애들이 더 열심히 던집니다. 

온 힘을 다해 ~~~

들에서는 흔하게 보이는 봄까치가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한송이 발견!!!

어찌나 반갑던지~~~~~~^^

인증샷!

민오름에는 더 많겠지~~

 

단합을 위해 오재미 던지기 게임!!

이름을 힘차게 부르고 던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힘 조절...

친구들이 받을 수 있도록 살살...조심히 던져야 해~~

먼저 자리를 잡고.....

던져 봅니다. 

화이팅~~~

오재미만 던졌을 뿐인데....

땀이 뻘뻘~~

힘들어요...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안는 친구들. 

힘들었구나~~~

그러다 신발 던지기 한다고 하니 벌떡 일어나 힘차게 던지는 친구들.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오늘 신발 던지기 우승자는 강유준!!!

축하해^^

들어오지 마자 물을 벌컥 벌컥 마십니다. 

 

# 도서관 미션 시작!!

우리 모둠 꽃에 대해 알아라~

조장, 구호를 정해라~

화이팅!!

봄 봄 까치 까치.... 넌 도데체 누구냐?

궁금한 아이들 

도감 속으로 들어갑니다. 

꽃 마리~~ 꽃 마리~~ 

넌 도데체 누구야? 궁금하단 마리야~~~~

발표 연습까지 열심히 하는 꽃마리. 

서로 조장하고 싶은 봄까치 친구들. 다 돌아가며 조장 할꺼예요~~~

봄까치~~

기쁜 소식 찾으러 민오름 올라간다는 봄~~까치!!

꽃꽃꽃꽃꽃

꽃마리 찾으러 민오름 가 볼까?

 

아쉽지만 마무리 할 시간. 

마무리 글쓰며 안녕한다. 

다은 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낭~~

꽃마리 마무리 노트. 

봄까치 마무리 노트. 

 

잊지 말고 5월 1일 토요일에 만나~

그 때는 민오름에서 놀자~~^^

2014년 4월 16일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벌써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해결 되지 않은 세월호~~

 

우린 기억합니다. 

함께 기억하길 위해서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기억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5명!

희망의 배를 타고 마음이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노란 나비에 메세지를 적어주세요....

하늘로 올라가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담아 함께 해요~~~

 응원의 글을 쭈~~~ 욱 이어갈 예정입니다~

꿈다락 하반기 마지막 시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무거운 시간.

그럼에도 우린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듭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

몸과 마음을 가볍게 쭈~~~~욱!

박수치며 건강을 챙기기도 하며

'우리 아들, 딸 고생했어' 몸을 만져줍니다.

'엄마 , 아빠 감사합니다...안마도 해 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안마를 잘했나요?

시원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며 손뼉치기

집에서는 못 할 놀이 ㅎ ㅎ

우혁이네 강아지는 멍, 멍멍, 멍멍멍.....

차분하게 잘합니다. 짝짝짝!

처음엔 박수치기 어떻게 해요? 물어보신 현웅이네 가족.

나중에 대표로 나와서 합니다.

역시 연습밖에 없습니다. 짝짝짝!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올까요?

초집중해서 끝이 없습니다.

윤우네 가족 잘했어요. 짝짝짝!!!

 

오랜만에 쎄쎄쎄 하는 기분이 들었던 부모님들.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활동을 보며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너무 기다렸던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 해준 찬민이 엄마^^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

 

선물을 한아름 들고 가는 듯한 기분~

우리 친구들 건강하게 웃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화이팅입니다.

지금까지의 우리의 발자취를 '빅북'으로 엮으는 시간이다.

'우리가 이런 활동을 했어요?

이렇게 만들었어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

그래...너희들이 이렇게 놀았어^^

한 번 엮어 볼까?

내가 찍은 사진을 유심히 보는 지운이.

아~~ 내가 찍은 사진이구나!

새삼 놀래는 것 같다

탁본을 보면서 이런 느낌을 받았구나......

보고 또 보는 지혁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만의 '오감책'을 만든다.

나름 진지하게

'이리 놓았다 저리 놓았다' 하며 배치한다.

나의 가을이에요~~~

어때요? 멋지죠?

채현이의 맛이 느껴진다.

평범한 가을 ....윤성

가을의 풍경 ....윤우

빅북 완성!!!

자랑하는 시간을 가져 볼까?

 

아지트에 전시해서 부모님과 함께 사진 찍어 보자.

완젼 멋지겠지?

미션 수행~~

건희네 가족^^

우혁이네 가족^^

채현이네 가족^^

지혁이네 가족^^

나윤이네 가족^^

현웅이네 가족^^

민용이네 가족^^

준호네 가족^^

 

아지트에 갔다 오신 부모님의 만족도가 높다.

우리 아이가 정말 만들었어요?

정말 잘 만들었네요...

놀래셨다.

네....우리 아이들이 한땀 한땀 만들었어요.

멋진 아이들에게 박수^^

아...

오늘이 민오름에서의 마지막날이라니...

아쉽다...

아쉽지만 함께 하는 마지막날이니

더 의미있게 잘 놀다가 오자..

출발~~

함께 걷는 이 길이 좋아 아이들은 걷습니다.

마지막 날이지만 끝까지 나무를 찾아 갖고 올라가는 지혁이

화이팅입니다.

<숲속의 숨바꼭질> 그림책을 읽으며

숨어있는 가을을 찾아 떠납니다.

여기다. 가을 하늘...

가을 나뭇잎!

찰칵

나무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 덩굴도 찰칵!

 

숲 속의 가을 남자.

친구도 찰칵!

함께 만드는 별 속 가을 하늘도 찰칵!

탱자와 낙엽이 만드는 가을도 찰칵!

그냥 지나쳤을 때는 몰랐는데....

가만히 서서

자세히 보니

가을이 보입니다.

마무리 아지트 정리.

작별 인사.

아지트야 고마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떠나기 아쉬워서 마지막 인증샷을 찍습니다.  

보람있는 시간이었어.  - 지혁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어 -재원

쑥쓰럽지만 고마웠어. 아지트야 -지원

아지트 안의 아이들

순간 포착합니다.

우리 아지트에 놀러오세요~

여긴 쥐꼬리망초 아지트입니다.

아지트야, 항상 마지막에 우리를 쉬게 해줘 고마워. -건희

지압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을 지압판에서 합니다.

으윽~~ 아파~~

그래도 중독성이 있다.

즐겁게 마무리 합니다.

 

아지트야 안녕.

다음에 또 놀러올께~

안녕^^

선생님은 하늘을 보며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친구들은 참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날씨가 좋을수가...감탄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하늘 아래 친구들이 한명 한명 오기 시작합니다.

민오름에 오릅니다.

지친 몸을 가만히 내려 놓고

명상을 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귀 담아 듣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청각>

소리를 듣고 느낌으로 표현을 해 봅니다.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생각을 하고 또 합니다.

쥐꼬리 망초 친구들은 과감하게 붓을 놀립니다.

어때요? 멋지죠~~~

전쟁 소리를 들었다는 민용이는 전쟁을 표현합니다.

까마귀소리, 비행기 소리가 조화를 이뤄서 평화로운 느낌이었다는 찬민이

처음엔 풀이 흔들릴 정도의 작은 소리.

시원하면서 약한 바람 소리가 마음에 편안했다는 재원이

 

휘휘~~~잉~~

평상시처럼 바람 소리가 들려요~

시원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렸다는 지혁이.

마음이 가는 대로...

느낌이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현웅이.

붓을 잡는 순간.

느낌이 왔어.

표현하는 건희 .

그리면서도 계속 생각을 하게 되는 동욱이.

쥐꼬리망초 완성!!!

이삭여뀌 완성~~

오늘도 우린 아지트를 보수합니다.

뭘 만들까요?

의자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동욱이.

드디어 완성!!

앉아서 글을 씁니다.

옹기종기 참 보기 좋죠^^

이삭여뀌는 문패를 만들었어요.

만들고 너무 뿌듯한 민용이와 지혁이랍니다.

어때요?

멋지죠?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삭.여.뀌!

우리 아지트에 놀러 올래요?

오면 놀라실꺼예요~~~ㅎㅎ

쥐.꼬.리.망.초!

 

활력이 넘치는 이 시간.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하얀 구름이 둥실~

노랑 꽃이 방긋~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토요일 아침.

우리는 오늘도 민오름에 오릅니다.

룰루 랄라~~

걸어 걸어 올라갑니다.

오는 길에 발견한 죽은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땅에 묻어주는 친구들.

깊이 깊이 파서 무덤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의 본격 미션 시작합니다----- 후각!!!

 

냄새를 찾아 떠나는 탐험.

코를 킁킁....

아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냄새를 찾아다닙니다.

산박하의 향에 빠진 친구들.

서로 서로 함께 합니다.

"어? 이건 무슨 향이지?"

따지는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향을 맡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모아온 냄새들...

과연 저 솔잎에서는 무슨 향이 났을까요?

돌이 아닌 솔방울로 찧어보며 향을 맡습니다.

모두 모영 함께 합니다.

'어.....달콤한 향이 난다.

풀잎은 풀잎향, 솔잎은 솔잎향????

자연스럽게 누워서 활동을 하는 친구들.

"선생님? 이렇게 하면 되는 거죠?"

그래..그래..그렇게 해봐~~ㅎㅎ

솔방울, 막대기를 이용해서 찧어봅니다.

이삭여뀌가 모아온 냄새들...

귤향이 참 강했다는....ㅎㅎ

으캐니 진한 냄새가 난다. 코가 시원한 냄새가 난다. 시큼하다.

아이들의 표현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아지트를 손질합니다.

자연스럽게 톱이 손해 쥐어지는 순간.

끈을 머리에 둘렀을 뿐인데....모자가 되어 웃음을 선사하는 민용이입니다.

멋진 덩굴을 찾아낸 나윤이.

뭐 만들까?

앗싸~~~

새로운 놀이 발견.

미끄럼타기 바쁜 아이들입니다.

세상에나...세상에나...

엄마들이 봤으면 허걱했을 놀이.

아이들은 너무 신납니다^^

신나게 놀았으니 마음을 차분히....

글을 씁니다.

오늘의 글 주제는 <미끄럼타기> ㅎㅎ

<코를 킁킁> 그림책을 보며 마무리 글을 씁니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좋아하지 않지만...

선생님은 좋아합니다.

차분하게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을 하는 시간이니.....

애들아..화이팅^^

토요일 오전이 너무 기다려진다는 아이들.

아지트 만들 생각에 날마다 가고 싶다는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이 닿았는지.....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힘차게 출발합니다.

봉사 형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믄.....

민오름을 오르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다 볕이 좋으면 <브이> 사진도 찍고....

자연 안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아지트를 발견한 순간....

저절로 몸이 움직입니다.

 

끈으로 묶고

나무도 세우고

장식도 합니다.

깃털과 새둥지로 만든 장식이 너무 맘에 드는 찬민이.

자연물로 만든 리스로 행복한 지혁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만 할꺼예요~~

조용히 조용히 이야기 합니다.

목걸이가 된 리스.

행복한 재원이입니다^^

버려지는 줄을 발견.

실뜨기도 해 봅니다.

'우리 이것도 해 볼까?'

'난 침대 만들어야지. ' 라며 열심히 만드는 준호입니다.

한번 누워보자~~

선생님도 누워봅니다.

서로 누워본다며 즐거워합니다.

푸대를 이불처럼 덮고 눕습니다.

만들어진 아지트 안에서 다함께 찰칵!

<아름다운 나무> 책을 함께 읽습니다.

<곰아 놀자> 함께 읽으며 마무리^^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화이팅!!!

코로나 19로 학교에서도 운동회가 취소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민오름에서 미니 운동회를 하기로 했다. 

아지트 만드느라 고생한 우리 친구들.\

한타임 놀고 가도 되겠지?

오늘 쥐꼬리망초 느낌이 좋은데....

화이팅 하며 올라갑니다. 

추울까봐 뜨끈한 국물을 준비했는데...

날씨가 좋으네....ㅎㅎ

운동회 하기엔 딱 좋다. 

두둥~~

지금부터 <설아이 미니 운동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쥐꼬리 망초 vs 이삭 여뀌...

 

시작하기에 앞서 몸풀기 체조를 합니다. 

오랜만에 국민체조 시작~

초등학교 친구들은 국민체조를 잘 모른다. 

선생님들만 몸이 기억하는 대로 체조를 한다. ㅎㅎ ㅎ

첫번째 종목 : 오래 매달리기.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재원이도 잘 했는데....

더 오래 매달린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바로 .....

태윤우!!!

3분 02초를 버텨냈다. 

대단해요~~~

선생님들도 도전!!!

선생님들도 재밌다. 

지압판 이어달리기....

쥐꼬리 망초 승~~~

역시나 선생님들도 도전. 

역시 쥐꼬리 망초 승~~

 

다음은 바구니에 솔방울 던지기 게임. 

열심히 솔방울을 모읍니다. 

힘을 합쳐 모은 솔방울들~~~

 

자....던지세요~~~

 

왜 이리 안들어가지~~~

3분동안 던졌는데...

이삭여뀌 8개 . 쥐꼬리 망초 8개.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무승부. 

 

다시 한번 도전. 

이번엔 이삭여뀌 팀의 승리~~~

가장 기대가 되는 줄다리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당깁니다. 

이겨라...이겨라...

어어어...꽈당~~~

세상에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보세요~~~^^

보물찾기 시간. 

꼭 꼭 숨은 보물을 찾기 위해 숲 속을 뒤집니다. 

여깄다. 

왜 이렇게 어려워요~~~

그래야 보물 찾을 맛이 있지...ㅎㅎ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먹는시간~~~^^

 

아이들이 준비해 온 야채, 나물 등등을 모아서.....

비벼봅니다. 

정말 맛있는 비빔밥 완성~~

운동회하고 먹는 밥이라 더 맛있습니다. 

비빔밥 다 먹은 친구들은 따뜻한 컵 라면. 

 

바로 이 맛이야~~~

표정이 압권이죠~

맛있어요~

밥을 배불리 먹었지만 라면 먹을 배는 남아있습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야....

맛이 궁금하죠?

그럼 드셔보세요~~~

쥐꼬리 망초는 넘 맛있어서 하늘로 폴짝~~

^^*

마무리 글쓰고....

예쁜 하늘을 보며.....

하산 합니다.

 

봉사선생님들의 수고로움으로 우리 아이들은 행복했습니다.

오늘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놀기에 딱 좋은날~~~

놀이를 잘 찾아내는 아이들과 오늘도 신나게 놀아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개방되었습니다.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우리끼리 놉니다. ㅎㅎ

신발안에 꽁꽁 숨어있는 발이 세상으로 나옵니다.

 

자유롭게 맨발 걷기 하며 발로 느껴봅니다.

'차갑고 딱딱하지만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들.

집에서는 못 했을 경험을 한 재원이.

'윽윽 악악' 소리내며 끝까지 맨발걷기한 민용이.

날쌘 건희까지....

맨발 걷기 해서 즐거운 아이들이랍니다.

아지트 보수 공사는 계속 해야겠죠~~~

땅파기 선수가 되어 <두더리>라는 별명까지 얻은 민용이.

오늘도 열심히 땅을 팝니다.

벽을 촘촘히 해야 해~~~

나무 찾아 삼만리~~

숲 속을 헤치며 나무를 구해옵니다.

 

새둥지까지 발견한 채현이~~

이런 경험은 여기서만 할 수 있지요~~~

끈 묶는 것은 이제 쉬워졌어요...

은서의 매듭 솜씨.

톱질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찬민이.

아~~~편하다.

솔잎 침대에 누워 포즈 취하는 재원이...ㅎㅎ

발의 촉감을 느꼈으니 이제 손의 촉감을 느껴볼까요?

쓱쓱 싹싹

나무의 결을 느껴봅니다.

정말 열심히 합니다.

마무리를 잘 해야겠죠.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안녕~~~

오늘 잘 놀았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민오름 하산합니다. 

오늘은 뭐할까?

집중하기에 딱 좋은 날씨.

한번 해 보자구~~

계단을 따라 오른다.

갈림길이 나왔다. 직진? 우회전?

아이들이 원하는 편안해 보이는 길로 우회전.

편안하게 여유롭게 걷는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뒤에 오는 친구들 기다리면 찰칵~

편안하긴 한데 언제까지 가야 하나요?

슬슬 지쳐가는 아이들 ㅎ

아직 난코스가 남아있는디

난코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른다.

지친 아이들 줄을 의지하며 앉는다.

제일 쌩쌩한 건희~~

'선생님 빨리 올라가요~~' 한다.

잠깐이라도 쉴 수 있어서 감사요~

 

도착!

벌러덩 누워버리는 지혁이.

그늘 찾아 앉는다.

오랜만에 걸었더니 힘들다.

마스크가 안대가 되네요...

'오호..좋아요~~^^'

 

쉬었으니 오늘의 미션을 해 볼까?

<시각>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시간.

보물 찾기 중이다.

선생님 찾았어요~~~

우리가 찾은 보물들이다.

숫자를 다 더해서 큰 숫자가 이기는 미션.

집중력 업!

궁금해서 삐죽 삐죽 다가온다.

 

이삭 여뀌는 1555점.

쥐꼬리 망초는 2000점이 넘었다.

 

쥐꼬리 망초 승~~~

이긴 팀의 미소~

기쁘다.

곳곳을 걸으며 관찰하고 싶은 풀을 채집.

자유로운 시간이다.

예쁘죠^^

알록 달록 가을의 색을 모았다.

머리에 장식도 해 본다.

오늘은 뭘 해도 예쁜 날이다^^

루페로 자세히 보기한다.

어머....신기해요...

보여요~~~

자세히 그리기를 한다.

하늘과 함께 찰칵!!

같이....

또 혼자.....

열심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액자.

가을을 글로 풀어낸다.

몸으로 느낀 가을을......

 

우리 왔다가 갑니다.

가을 하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합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이가 반겨주는 민오름.

날씨가 좋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다.

애들아!!

오늘도 '화이팅' 하며 올라보장~~

출발~~~

두 팔을 번쩍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마스크가 아쉽지만 이젠 일상이다. )

친구처럼 서스름 없이 다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함께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오자 마자

장갑을 찾고

삽을 찾고

시작 한다.

의자가 필요하다며 아이디어를 짜서 행동으로 옮긴다.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며 끈을 가져와 묶는다.

 

조심 조심 아지트 안으로 옮긴다.

앉아본다.

편하지는 않탄다.

그래도 자기들이 만들었다며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다. ㅎㅎ

 

침대도 만들었다.

솔잎을 까니 푹신하다.

눕고 싶어 자연스럽게 누우며 포즈를 취하는 민용이다.

초롱초롱 눈이 반짝 반짝 하다.

툭툭 나무도 쳐 보며 즐긴다.

 

아지트가 어느정도 만들어지니

아지트 안으로 들어간다.

 

책도 아지트 안에서 읽는다.

좋~~다.

<당근이지> 그림책을 읽고.

당근 마무리 글을 쓴다.

차분하게 이 시간이 좋다.

아이들에 선생님에게 <팔씨름> 도전을 한다.

승부욕 강한 선생님은 절대 안진다.

'다음에 다시 도전 할꺼예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언제든 받아주마!!! ㅎㅎ

 

활력을 주는 아이들.

행복하자^^ 

본격적인 아지트 만들기에 돌입하는 시간.

잘 만들어질까?

민오름에 하나뿐인 화장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볼일을 보고 간다.

아지트 만들 재료를 찾는다.

무겁지만 들고 올라간다.

 

함께 힘을 모으기도 하고

혼자서 들고 가기도 한다.

으샤 으샤

구령까지 하며 올라간다.

나무 좋죠?

이 정도는 한손으로도 들 수 있죠.

푸대 가득 담은 나무들.

쉬멍 걸으멍 함게 한다.

먼저 온 친구들이 뒤에 무겁게 들고 오는 친구들을 향해 달려간다.

함께 들고 온다.

멋진 친구들이다.

눈에 먼지가 들어갔어요^^;

인공 눈물로 확~~ 씻어낸다.

걱정할 것이 없다. ㅎㅎ

이젠 이 나무로 어찌 만들 것인가...

다 같이 모여 의논을 한다.

다양한 아지트 모양이 나온다.

급기야 2층으로 만들자는 말까지 나온다.

 

애들아. 우리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자.

못과 망치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고

나무와 끈만으로 아지트를 만들꺼야.

그 안에서 만들 수 있는 아지트는?

  이야기 끝.

이젠 몸을 움직인다.

기둥을 심을 수 있도록 땅을 깊게 깊게 판다.

모종삽, 야전삽 모두를 이용해서 땅을 판다.

이젠 기둥을 세울 차례.

구덩이에 기둥을 넣고 밟아준다.

어~~ 여기 지렁이가 있어요~~

조심 조심 보내준다.

기둥 많이 세워야 하는 거죠?

아직도 땅을 파고 있는 이삭여뀌들

긴 기둥을 가지고 와서 심고 묶는다.

누구는 나무를 들고 있고....

누구는 끈으로 묶는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한다.

이젠 묶는건 자신있어요!!!

손발이 척척 맞는다.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땅에 있는 가방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가방 걸이 만들가?'

하며 시작한 땅파기.

뚝딱 가방걸이가 완성되었다.

벌레 걱정 없다.

톱 발견.

새로운 도구 등장에 남자애들 눈이 밝아진다.

나도 해보잰.....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쓱싹쓱싹.

마무리 책 읽기.

이삭여뀌의 일일 조장. 지혁이가 책을 읽는다.

쥐꼬리 망초...윤성이도 책을 읽는다.

아이들이 책을  더 읽으니 더 집중한다.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민오름에 오르는 첫 날.

아이들은 벌써부터 아지트를 만들 생각에 들떠 있다.

"야~~ 우리 이렇게 만들게....

선생님.... 우리가 다 만들어야 해요?

어떻게 만들꺼지...."

서로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의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

햇살이 좋은 날~

쥐꼬리 망초 출발!!

이삭여뀌도 따라 간다.

파란 하늘에 초록이가 예쁜 가을.

이 안에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민오름 둘레길을 들어서며.....

각 모둠별 식물을 찾아보기로 했다.

쥐꼬리 망초! 이삭여뀌!

가을을 알려주는 식물들이 참 많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함께 이야기 한다.

 

드디어......

이삭여뀌 발견!

닭의 장풀과 함께 찍혔네.

 

다시 찰칵!!

이삭여뀌 앞으로 잘 부탁행~~~

 

지운이, 호건이, 민용이, 찬민이, 재원이, 우혁이.

이삭여뀌 화이팅!!!

그 사이 쥐꼬리 망초팀은 민오름 둘레길을 걸으며 쥐꼬리망초를 찾고 있었다.

어? 이길은 .......

정상가는 길?

  쥐꼬리 망초팀은 정상을 빨리 올라가보고 싶었구나...

그래도 파란 하늘이 예쁘다.

애들아!!! 우리 오늘 더 많이 걸었으니 더 건강해졌을꺼야...

다시 내려 가자!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반기에 만든 아지트를 해체하는 일.

 

서로 힘을 모아

아자! 아자!

  가위로 끈을 자르고

나무를 옮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에 먼지 들어가지 않게 조심 조심.

함께 하니 순식간에 이렇게 쌓인다.

이젠 아지트 터 정비중이다.

솔잎을 모아 모아 밀어 낸다.

선생님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 처음이에요..

말하며 신나하는 지후.

아이들에게는 자연으로 데리고 오기만 하면 알아서 논다.

알아서 척척.

잠깐의 자유 시간을 친구들과 논다.

두번째 만남인데 벌써 저렇게 친해진 4학년 친구들이다.

으랏차차~~

흐흐흐 올라왔다.

 

몸을 릴렉스 하는 시간.

이젠 마무리 한다.

책을 한권 읽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다.

숲에서 읽는 그림책은 느낌 부터가 다르다.

마무리 글쓰기.

"선생님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더 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지후.

잘 놀았다니 마무리도 잘 해 보자~~

 

첫 민오름 나들이..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서

다들 행복하게 잘 보내고 해산.

 

<우리,오름을 닮다> 친구들이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 왔습니다.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첫 만남의 풍경이 남다르죠...

마스트 쓰고 체온 재고 손 소독을 합니다.

 

이젠 마스크가 일상이 된 친구들..

의젓하게 앉아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도서관에 왔으니 책은 읽어야겠지~~`

<난 말이야> 책을 읽습니다.

읽다가 거리두기 하며 결국 마스크를 벗으신 우리 선생님...

큰 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서로의 이름은 알아야겠지?

30초 안에 모든 친구들이 이름을 말해야 하는 미션..

풍선이 터질까봐...후다닥...

풍선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ㅎㅎ

이름도 알았고 모둠도 정해졌으니..

단합 게임을 해야 겠죠?

일명 '엉덩이 이어달리기'

 

고등학교 봉사 선생님들도 참여합니다.

공부하느라 몸이 굳었을텐데...승부욕이 발동 됩니다.

화이팅~~~

아~~ 아쉬워....

이대로는 끝낼 수 없다.

풍선을 하늘로 하늘로...떨어지면 안돼~~

구령에 맞춰서 올립니다.

도서관 안에서의 승부는 '이삭여뀌'팀 승리~~

단합이 되었으니 본 미션을 해 보자!!!!!

쥐꼬리 망초...넌 누구냐?

모둠 식물 이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삭여뀌 너도 궁금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편안하게 ......

집중해서......

이삭 여뀌 발표가 있겠습니다.

 

쥐꼬리 망초도 발표하겠습니다.

 

이젠 밖으로 고고~~ 합니다.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 입니다.

삼무공원 곳곳을 다녀봅니다.

길을 싫어하는 선생님 덕분에 구석 구석을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버섯!!!

먹지는 만지지도 못하니 바라보기만 합니다.

철봉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메달리기!!

오호~ 4학년 채현이가 실력 발휘를 합니다.

으샤!! 으샤!!

오르고 오릅니다.

막 높지는 않은데 경사가 나오니 아이들은 헉헉

도서관 안에서의 대결인 아쉬운 아이들...

2차전 시작합니다.

빠른 걸음 이어달리기!

신발던지기

얼음땡까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함께 하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글쓰기!

오늘의 시간을 돌아보며 차분해지는 시간입니다.

나의 느낌을 찾아서

  마무리 글을 씁니다.

 

아이들을 만나니 선생님들도 힘이 납니다.

애들아 우리 한번 잘 해보자~~~!!

안녕^^

토요 꿈다락 < 우리, 오름을 닮다> 마지막 시간.

우리의 발걸음을 부모님과 함께 하며 자랑하는 시간입니다~~~^^

<너와 나> 그림책  읽고

너랑 나랑 만나서 우리가 되어 함께 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가족이랑...

아빠랑....

동생들이랑....

사진첩 정리하며 우리 이야기를 합니다.

사진 보며 이야기 합니다.

'이때는 땅을 팠는데......넘 힘들었어^^*'

에피소드를 함께 나눕니다.

 

초록이와 함께 했던 우리들 이야기

 

오름들 담은 단우랑 엄마.

유진이랑 엄마랑~

오름을 닮아가는 건우와 아빠

오유진 ♡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들을 앨범에 담습니다.

시연이의 갤러리~~

가윤이의 민오름 사진첩~!

가장 하이라이트! 

개근상 수상 : 홍시연, 김정현

축하~~축하해^^*

우리 오름을 닮다!!!

 

코로나 19로 '나'로 지내다가 '너'를 만나 우리가 되었던 시간들.

민오름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시간들.

그 시간이 참 고마웠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 화이팅해요^^*

 

민오름에서의 마지막 날.

왠지 아이들의 발걸음이 무거워보인다.

나만의 생각인가......

지우와 정현이가 올라간다.

갑자기 선생님에게 올라가라고 한다.

둘이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그러더니 "털썩" 앉는다.

돗자리가 펴지니 드러눕는다.

"벌레가 있는데 어떻게 누워요?"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연스럽다.

문패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개구리 발톱>

빅북 꾸미기 시작.

표지 꾸미며 전시를 준비한다.

<개구리 발톱> 아지트로 놀러오세요~~

<미나리 아제비> 아지트로 놀러오세요.  

 

빅북 전시를 준비합니다.

가장 자연스런 부분에 올려 놓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보러 오세요~~~^^

삭막해진 아지트를 초록이로 활기를 불어 넣습니다.

어때요? 우리 아지트 멋지죠? ^^

어때요? 우리 아지트 예쁘죠? ㅎㅎ

엄마들을 기다리면서 "반짝 반짝" 별을 만들어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드디어 엄마가 오셨어요. 가장 먼저 오신 우현이 엄마와 함께......찰칵!!!

여기까지 오셨으니...보물찾기를?

부모님 눈에 레이저가 나오는 듯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미나리 아재비 낱말카드~~

개구리 발톱의 보물들~~

엄마에게 내 빅북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무리 글쓰기 시간.

아이들도 적고 엄마도 적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활동을 했답니다^^

민오름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기념으로 나무에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보고 싶었어요~~~~"

나무 위의 모습이 더 자연스러운 가윤이~

오늘을 기념하며 찰칵!!!

민오름에서 또 만나장~~~

애들아 안녕^^

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토요일...

빅 북을 만들 예정이라 민오름은 패쓰하고

도서관에 모였다.

아이들의 민오름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가 된다.

<산여행  by 김정현>

지금껏 우리의 발자취들을 모은다.

'내가 이런 사진도 찍었어요?'

라고 묻는 아이들...ㅎㅎ

꾸미는 것은 자신 없지만...<마테>의 도움을 받는 유준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진다.

미래의 꿈이 화가인 시연이...창의적으로 표지를 꾸민다.

싹둑싹둑 자르고 붙히고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간다.

시연이의 민오름 이야기

유진이와의 추억을 꾸민다.

빈 여백에 그림까지......누구의 작품?

 

누구나 예술의 끼가 있다.

민오름에서 그 끼를 깨운다.

은은한 향기가 느껴진다.

 

 

 

빅북을 만들었으니 전시를 해야겠지...

누구를 초대 할까?

부모님은 초대하고 싶은데...

동생이나 언니 오빠는 아니다.

부모님을 혼자 독차지 하고 싶은 아이들...

그래 다음 시간은 부모님과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초.대.장

우리의 멋진 아지트를 보러 와 주세요~~~

덤으로 빅북도 전시 될 예정이랍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세요^^*

우리를 읽어주세요~~

'2020년 청소년 책의 해'를 맞이하여 청소년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첫 오티날~~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한달이 지난 후 다시 모였다.

아이들 토론과 함께 엄마들 토론을 위해.....

아이들만 책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들도 책 이야기를 한다!!!!

아버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각자의 집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다. 온 가족이 함께......

바쁜 아빠들이지만 짬짬이 함께 하며 가정 내 문화에 이바지 한다. >

 

<몰입 독서>를 통해 가정 내 독서 문화의 씨앗이 심어지길 바래본다.

아빠에게도 부담이 아닌 힐링의 시간이 되길......

오직 한길만 걸어오신 정승각 작가님.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 오셨다.

작가와의 만남을 목말라 했던 우리들...

너무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과 벽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자라길 바라셨던 선생님.

찰흙 덩어리로 강아지똥을 만들어 구워서....

<나는 강아지 똥이다> 되새기며 그림을 그리셨던 선생님.

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비에 흠뻑 몸을 맡기신 선생님.

오소리 꽃밭을 그리기 위해 시골로 이사를 가며 꽃밭을 가꾸셨던 선생님.

 

대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대상이 되어 보면서 그림을 그리신

열정에 모두들 깊은 감동을 했다.

 

 

그 기운을 받은 우리도 화이팅 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 2020.7.8. 수요일>

 

 

 

 

비가 온 후

흙 냄새,  풀 냄새, 나무 냄새가 민오름 가득 하다.

우리 아이들이 만날 냄새가 기대가 된다.

<코를 킁킁> 동물들이 냄새를 찾아 떠난다.

우리도 떠나 볼까?

버섯을 발견하고 누군가 꺽을까봐 깃발로 표시를 해두는 친구들이다.

멋지다^^

 

냄새를 찾아 떠난다.

꽃향기를 따라 ......

버섯을 찾아서......

우린 치자꽃이에요~~

우리도 치자꽃이다.

저 아래까지 내려가서 주워온다.

땀뻘뻘~~~

이젠 돌을 찾아 찧는다.

콩콩콩 쾅쾅쾅~

탁탁탁~ 턱턱턱~

향을 만들어본다.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는 건우~

똑같은 재료지만 다 다른 향이 만들어진다.

음~~~ 이런 향이 만들어지다니.....

 

이젠 내가 만든 향에 제목을 붙혀준다.

자연 안에서 끄적끄적~

순간 순간을 기록하는 아이들~

그림까지 그리며 꾸미는 예원이~

 

우리들의 작품들~~~

막간을 이용하여 아지트 보수 공사~

시간이 짧아 아쉽다.

다음 시간에 아지트에서 더 놀아보장~~

 

안녕~~~~

비가 온 후 토요일 아침.

치자꽃 향기에 이끌리듯..

민오름에 오른다.

어디선가 향기로운 향기가 난다.

여긴 민오름 입구!

늘 오는 길이지만 자세히 본다.

그리고 천천히 걷는다.

떨어진 치자꽃을 주워서...

향기 맡으며

비온 후 숲속을 걷는다.

 

아지트가 무사히 있는 것을 확인 후...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한다.

오늘 사진의 주제는 <사이> 다.

풀과 풀 사이에 있는 흰토끼

나무와 나무 사이에 있는 하늘~

어....여긴 무슨 사이? 친구사이^^

풀과 풀 사이 거미줄...

물방울을 머금은 거미줄~

오늘은 내가 사진 작가~

친구 모습도 찍어준다.

멋지당~~~ㅎㅎ

미션 완료 후...쭉쭉이 시간.

팔이 쭉쭉~~

자유시간^^

 

아지트 인테리어를 해 볼까?

주위에 있는 칡 덩쿨을 가져온다.

이 만큼 했어요~~~

집을 꾸밀 풀도 잘라온다.

아주 열심이다.

그리고 우린 자연 리스를 만들어본다.

리스였는데 왕관이 되기도 한다.

어때요? 예쁘죠~~

워킹~~~

만들기 시간은 참 뿌듯해요~~ㅎㅎ

 

포토존까지 완성되었답니다.

유준이~

준영이~

승범이~

눈망울이 너무 예쁜 단우~

유진이~

 

우리 아지트에 놀러오시면 사진찍을 수 있어요~~~ㅎㅎ

마지막 <구름공항> 그림책을 읽고

마무리 글을 쓰고

내려갑니다.

 

 

자연이 준 선물을 만끽하고

자알 놀다가 갑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햇살.

그 햇살을 느끼며 걸어봅니다.

땀이 비 오듯 흐르지만...

기분만은 좋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민오름 정상을 향해 걷습니다.

더웠지만 정상에 오르니 뿌듯합니다.

유진이표 뿌듯 브이^^

여전히 오르고 있는 채은이랑 예원이~~

함께여서 든든합니다.

와~~~

도착했어요^^

민서표 브이~

습해서인지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덥지만 마스크는 벗지  않는 준영이.

 

오늘 우린 민오름에서의 작은 운동회를 합니다.

1. 보물찾기.

어디있지?

눈에서 레이저 나오는줄....

초 집중합니다.

우리의 수확물!!!

당 보충 하며 힘내서 다음 미션지로 갑니다.

조심 조심~

아지트에 오자 마자 가방을 걸어둡니다.

집에 가방을 던져놓고 놀러가는 아이들마냥~~

2. 지압판 이어달릭.

달릴땐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힘껏 달립니다.

끝나고 나서 후폭풍이...^^;;

앗싸~~

달려 보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니?

 

3. 오래 매달리기...

철봉이랑 친한 단우 ...여유가 느껴집니다.

끝나고도 다시 한번 해봅니다.

4. 슛~~ 골인!!

솔방울 던지기!!

왜 이렇게 안들어가지.....

그러다가 하나가 들어가면 세상 다 얻은 것처럼 즐겁다...ㅎㅎ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줄다리기를 위해 팀별 응원을 합니다.

<개굴 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구리 발톱 화이팅!!!!!!>

미나리 아재비...화이팅!!!!

온 힘을 다해 당겨~~~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선생님 마저도 흥분의 도가니에 풍덩 빠지게 하는 줄다리기 였습니다...ㅎㅎㅎㅎ

운동회가 끝나고...점수확인!!

개구리 발톱 승리^^

미나리아재비도 잘했어요~~

우리 모두 잘했어요..짝짝짝!!

 

상품을 받고~~

책도 읽고....

마무리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봅니다.

 

 

작지만 민오름에서의 작은 운동회를 이렇게 끝났습니다.

학교에서 못 했던 운동회를 하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힘이 나는 시간^^*

< 몰입, 30분의 기적>

코로나 이후 삶이 많이 변화 한 듯 하다.

코로나 전에는 집이 좁다고 생각을 안 했는데

코로나 이후 집이 좁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만큼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짐을 보여준다.

그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 '가정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몰입, 30분의 기적>을 시작했다.

날마다 온가족이 독서 분위기 안에서 책을 읽고 소통하는 것!!!

아빠, 엄마의 역할이 커졌다.

"책 읽어라"가 아니고 함께 책을 드는 것!!!

 

첨이라 아직은 힘들지만 힘을 내 본다.

책을 읽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합니다.

아빠가 중심에서 책을 읽으니...아이들이 더 집중하는 듯 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아빠와 함께 책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함께 하니 더 몰입되고 좋아요^^

간식 먹으며 책보는 것이 습이 된 동건,연서네 집^^

밖에서 신나게 놀고 들어온 형제.

본격적으로 책속에 빠져듭니다^^

아이들 책 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

너무 흐믓하지요~~~

노란 고구마 먹으며 책 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할 듯요~

자연스럽게 책 보는 아이들이 참 편안해보입니다^^

'마법의 설탕 두조각' 도착하자 마자 70%를 읽었다는 아드님!!

듬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이젠 우리 부모님의 책 읽는 모습이 궁금한데요...

아이들에게 부탁해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 보세요~~

아이들 좋아하며 찍어줄꺼예요~~

 

할일이 많지만 날마다 10분이라도 확보해서 책 읽기 시작해보세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껑예요~~~ㅎㅎ

오늘도 화이팅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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