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의 손풀기는 계속 된다. 

아침에 만나 

굳어있는 손도 풀고 

마음도 풀어주는 시간. 

릴렉스 시간이다. 

쭉~~~쭉~~~뻗기만 했는데 

마음도 몸도 풀어진다. 

마법같은 시간. 

<프레드릭>을 읽고 찢어 붙히며 표현한다. 

우리가 만든 색지로 붙히니

예술이 된다. 

창용씨의 그림을 보면 스토리가 보인다. 

땀 흘리며 먹는 맥주. 

바로 이 맛이다^^

 

오늘도 잘 놀았다. 

예술이 그냥 되는 날~~~

제주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발상지를 다녀오고 

우린 모였다. 

어떻게 판화로 표현 해 볼까?

모둠끼리 모여 의견을 나눈다. 

"어떻게 표현하지?"

"막막한데.....?"

그래도 머리를 맞대니 나온다. 

그림을 다 그렸고 이젠 파기만 하면 된다. 

쓱쓱~~~

미끄러지듯 쓱 조각칼이 나간다. 

6개의 판이 모여 하나의 판으로 만든다. 

연결선을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이젠 잉크칠을 한다.

롤러로 밀고

구석 구석 붓칠도 한다. 

두구 두구 두구 어떤 작품이 나올까?

심장이 두근거린다. 

짜잔~~~~

뿌듯하다. 

예쁜 TMB팀!

하원 수로길이 압권입니다. 

동백꽃이 툭!!!

툭!!

툭!!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성밖 대안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우리들의 판화이야기!!!

브이~~~~

오늘도 잘 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우리가 떠날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날씨가 도와주니

우리의 발걸음은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다. 

힘차게~

무오법정사 항일운동발상지를 찾아

숲속으로 들어간다. 

1918년 10월  항일운동을 위해 법정사에서 스님들이 훈련을 했다고 한다. 

일본의 압재에 대항하는 항일 운동을 시작한 이곳!!

그 분들의 정신을 받들어

현 시점에서 우리를 누르는 불의한 일에 주먹불끈 쥐고 나아갈 수 있기를.....

아마 이곳에서 마음의 수련을 하며 각오를 다졌으리라 생각이 들어본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쉼을 누려본다. 

콸콸콸 흐르는 물 소리.

그때의 기상이 느껴지는 듯 하다. 

다시 한번 눈으로 보며,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며 마음 속에 담는다. 

그들을 모신 곳, 의열사로 향한다. 

얼굴을 뵙는 순간. 

먹먹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애국지사, 항일지사, 순국선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늘 기억하며 이곳을 왔다 간, 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하원 수로길 : 하원 마을에 논을 만들어 주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1950년대 후반기는 전국적으로 6.25전쟁을 겪은 후 빈곤에 허덕이던 시절이었고, 더욱이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이어서, 논이라곤 한 마지기도 없던 마을에 영실물과 언물을 하원저수지로 보내려고 수로길을 조성하였다. >

남아있는 하원수로길을 걸어본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본다. 

잃어버린 마을 영남동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에도 참여했고, 4.3사건으로 마을이 사라져 버렸다. 

팽나무 아래 모여 이야기를 듣는데,

마을 인구의 60프로가 4.3사건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잃어버린 영남리다. 

대나무 숲을 헤치고 '옛통시'를 찾아 떠난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 마을의 집터들.

통시의 흔적들

영남리에 있는 샘물.

7군데가 있어서 이 물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마지막 우리가 간 곳은 

시오름 주둔소!

<시오름 아래 주둔소>

경찰토벌대는 근처 목장에 있던 돌들을 옮겨 주둔소를 만들었다. 

산사람을 경계하기 위한 주둔소

군데 군데 총안도 설치해두었다. 

이곳으로 밖을 본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우린 이제 마주한다. 

그리고 전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리를 지키면 서 있는 낭~

아픈 역사를 직접 목도했던 낭~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는 기억한다. 

그날의 이야기를~~

제주에서의 4대 항일 운동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의병항쟁

2) 법정사 항일 운동 : 1918년(무오년) 10월

3) 조천만세운동 : 1919년 3월 21일 ~ 3월 24일

4) 해녀항일운동 : 1932년

<의병? 나라가 위급할 때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구하는 싸움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 >

일본에 의해 나라가 위급해지니 제주의 유림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킬 것을 논의함. 

모든 고을에 보낸 격문!!

다시금 가슴이 뜨거워진다. 

학생이 된듯 제주에서의 항일운동에 대해 알아간다. 

'어머 세상에!! 이렇게 아픈 일이.....'

알아가며 정리한다.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반드시 전해야 할 일!

각 모둠별 항일 투쟁을 정리해서 발표한다. 

 

1) 의병항쟁 &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2) 조천만세운동

3) 해녀항쟁운동 

특히, 해녀들의 투쟁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오늘 우린 제주에서의 항일운동을 알았다. 

2022.7. 24. 일요일 탐방때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중심으로 알아가고 

동백길을 걸으며 제주의 아픈 기억과 함께 치유의 숲을 걸을 예정이다. 

 

비가 올 수 있다지만 우린 굳은 의지로 탐방을 할 예정이다. 

<하늘에 비는 돌, 조천석>

우리의 바램을 간절히 빈다. 

 

산지천 갤러리를 둘러본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담아보기도 한다. 

전시 보는 내내 좋았다. 

 

<무화과 한입>으로 이동

카페 안에서 음료도 먹고 

나만의 수호신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에 비는 돌, 조천석> 그림책을 먼저 본다. 

붓을 잡아 

쓱쓱 그린다.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었나?'

모두들 멋진 작품이 나왔다.

짜잔~

짜자잔~

 

부모님이 건강하길.....

손이 펴지길.....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하길......등등

우리의 소원을 간절히 빌어보자.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이정록 작가님이 오셨다. 

<그럴 때가 있다>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귀에 쏙 쏙 들어온다. 

시인이며 이야기발명 연구소장님이신 이정록 작가님. 

드.디.어!

오늘 만났다. 

유머가 풍부하신 작가님. 

 

옳은일을 따라 곧게 나아가되, 유머가 있어야 한다는 이정록작가님. 

달팽이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것 같았다. 

작가님의 책 선물에 엄마들 신났다. 

'작가님을 이겨라' 가위 바위 보!!!

이긴 엄마들 신났다. 

이런 깜짝 이벤트 좋아요^^

오랜만에 맘껏 웃었다~~~

아이와 엄마, 시인이 함께한 시간.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널리 퍼질 이 에너지들. 

그 에너지로 오늘 하루 화이팅합니다. 

 

안녕~~~

동백꽃이 툭,

떨어져서 

내 마음에 들어왔다. 

툭,

툭,

무심하듯 

 

기대감으로 김미희 작가님을 만납니다. 

웃는 것을 잘한다는 김미희작가님. 

<동백꽃이 툭,> 이야기를 편안하게 해 주셨다.

글 잘쓰는 비법까지 알려주셨다. 

3.3.3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고 하셨다. 

물론 실천도 해야겠지~~~

삼삼삼

시까지 써주셨다^^

삼삼삼

우리만 아는 삼삼삼.

 

꼭 삼삼삼을 지켜서 

작가가 되어보아요^^

<장태야 은실아> 노올자~~~~

우리 어린 시절 뭐하며 놀안?

일하며 돈을 벌어본 기억 이서?

궁금해~~

<장태야 은실아> 그림책을 읽는다. 

이건 뭔고?

거미줄을 그렸다. 

어린 시절 지네를 잡아서 돈을 하영 벌었던 원욱씨!!

나, 김재영을 멋지게 그리신 재영씨!!

첫 월급을 받아서 엄마 스카프를 사준 봉철씨!!

기억이 되살아난다. 

텔레비전 보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승용씨

진희의 이야기도 계속된다. 

친구들하고 놀때가 재미있었다는 영미씨!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떠올리니

'아하! 이랬구나.' 

생각이 든다.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쭉쭉 이어진다. 

안녕~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65일, 자연과 같이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무거운 긴팔 입고 만났는데

가벼운 반팔 입고 마무리를 하네~~

 

마지막을 잘 보내보자꾸나~~~~

우리들의 민오름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다. 

출연진 아이들도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한 엄마들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영상을 본다. 

이젠 사진으로 아이들을 만난다. 

"이렇게 놀았어?"

"우와 대단한데...."

서로의 이야기가 주고 받는다. 

자연과 함께 했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사진첩에 담겼다. 

추억으로 남겨본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순간!!!

<내 이름이 불리워지는 순간이다.>

13주동안, 코로나 자가격리 예외상황 빼고 한번도 빠지지 않은 친구들. 

일명 개근상을 받은 친구들이다. 

이름이 불리워지니 좋고, 선물을 받으니 더 좋다^^

둥.둥.둥.둥.둥.둥.둥.둥그런 수박이 앞에 있다. 

이건 무엇일까요??

 

가족 미션을 수행한 가족에는 주어지는 상품!!!

수박 한덩이에 함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브이로 기쁨을 표현하는 가족~

읏샤~~~

무거워~~

무겁지만 기분 좋은 무거움^^

행복합니다. 

 

도서관에서 온 문자를 잘 확인해주고 미션 수행한 8가족 축하합니다.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여기서 끝!!!!

프로그램이 아닌 책친구로 도서관에서 만나요^^

 

 

어색한 표정으로 문을 들어섰던 친구들.

쭈뼛쭈뼛 자리에  앉았던 친구들.

 

이제는 활기차게 문을 열고

"선생님 안녕하세요~~~" 

큰소리로 인사하며 들어온다. 

 

그런 친구들과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으로 손을 흔든다. 

안녕~~~

 

도서관은 언제나 문이 열려있으니

들어와 인사해줄래?

 

안녕하세요!!!

탐라국 개국신화

삼성신화!!

고을라~ 부을라~ 양을라~

그들이 걸었던 그 길!

그 길을 따라 우리 아이들이 걸어본다. 

여긴 어디?

삼성혈!!

올레팀! 동백팀! 정낭팀!

우리가 모두 모였다. 

영상을 보고 전시실을 들러서 다시 한번 각인한다. 

삼성신화 유적지가 한눈에 보인다. 

삼성 신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이야기 한다. 

 

이제는 우리의 시간. 

각 모둠별 코스를 정하고 이야기한다. 

정낭팀!!! 

둥글게 둥글게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올레팀!!! 

함께 읽으며 정리한다. 

동백팀!!

그림까지 직접 그리며 정리를 한다. 

                                                 삼성혈 → 연혼포 → 혼인지 → 신방굴 → 삼사석

 

직접 보고 마음에 담으러 출발~~~~~!

 

고을라, 부을라, 양을라!!!

세 신인이 구멍에서 용출했다는 삼성혈. 

땅의 소중함을 그대로 신화에 담겼다. 

이 신성한 곳에 우리 아이들이 있다. 

주위 나무들도 경배하듯 서 있는 모흥혈!!

그 앞에 우리 아이들이 서있다. 

이젠 연혼포로 출발!!!!

벽랑국 공주를 맞았다는 연혼포!

'물성계'를 찾아본다.

어디쯤 있을까?

찾고 찾는다. 

여기에 있어요~~

맞을까?

여기에도 있어요!

정말 맞는 거지?

여기요! 여기~

너희들의 감을 믿어보겠어!

연혼포 다녀갑니다. 

정낭팀 찰칵~

올레팀 찰칵~

동백팀 찰칵~

 

"선생님 배가 너무 고파요?" 

"밥 먹고 싶어요!" 

지금 시각 12시 30분

아침부터 움직인 우리는 배가 너무 고프다. 

혼인지에 있는 잔디밭에 앉았다. 

덥지만 배가 고파 '털썩' 앉아 먹는다. 

맛.있.다. 

더우니 먹는 속도도 빠르다. 

준비한 간식까지 맛있게 냠냠!!!

혼인지를 둘러보며 

'여기서 목욕을 했다는 거지?" 하며 웃는다. 

'아 ~ 덥다..덥다.'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신방굴에 들어가니

'아~~시원해! 너무 시원해!' 외친다. 

그 말에 아이들은 줄을 선다. 

"어~~어~~ 완젼 시원해!!!"

나오기 싫어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마무리 우리가 왔던 길을 생각하며 빙고게임 시작!

그렇게 반복을 했건만 

아직도 헤갈린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정리!!!

모기의 습격만 없었다면 완벽했는데...

아쉽다. 

 

"시원한 버스가 너무 좋아요. " 외치며 버스로 뛴다. 

종이팩 물과 함께 집으로 고고~~

가는길에 <삼사석>을 본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본다. 

신기한 눈으로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고 보고 또 본다. 

 

신화길을 따라 걸었던 우리의 길을 마무리 글로 적는다. 

더운 여름 고생 많았어. 

한달 후에 만나자!!

안녕~~

민오름에서의 마지막 날~~

야심찬 각오로 

각자 밧줄 질끈 묶고 오른다. 

더운 날씨지만 

그대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니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약속!!!

 

먼저 피구로 몸을 푼다. 

단판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슬슬 아이들의 승부욕이 오른다. 

'한판만 더 해요!!'

해서 다시 한판 시작한다. 

연속 두번 진 연합팀이 삼세판이라는 말로 한번 더 외친다. 

결국 세판 했지만 별꽃의 승리!!!

 

몸을 격하게 풀었으니 차분하게 앉아 오늘의 본 미션을 해보자~~

<사랑하는 지구, 우리가 지키자!> 이 표어로 짧은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시간은 단 20분!!!

짧지만 굵게 해야 한다. 

어떤 퍼포먼스가 나올까?

기대가 된다. 

 

두둥~~~ 그림책을 한권 읽고 시작!!

<춤을 출거예요> 그림책을 읽는다. 

퍼포먼스 사진은 이것 하나. 

(모두 영상으로 찍을 수 밖에 없어서....)

우린 배우예요~~

금창초!!!

우린 봄까치예요~~

우리 별꽃이에요~~

 

민오름에서의 마지막날. 

아지트 만드느라 참 고생많았고

환경 퍼포먼스까지..

모두에게 박수!!!

 

그 의미로 밧줄 헹가래를 해보였다. 

애들아 정말 잘했어~~~^^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약속을 꼭 실천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렴~~~

오늘도 화이팅!!!!!

파란 하늘

파란 하늘 속에 

푸르른~~~~♪♬

동요가 절로 나오는 토요일 아침.

한라수목원 음악당에 모였다. 

음악당?

그래도 동요가 나왔구나...ㅎㅎ

상자가 쌓이고 쌓이고 쌓인다. 

오늘은 뭘 할까?

<야! 우리기차에서 내려!>

그림책을 읽으면 주제가 뭔지 떠오를 듯 하다. 

 

요즘 핫 이슈: 환경!!!

환경 프로젝트로 해 볼려고 한다. 

환경상식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OX퀴즈!!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들었다. "

여기에서 대거 탈락!!

민창이가 최초 우승자가 되었다. 

 

본격적인 미션 시작~~~

기찻길을 만들고 역을 만들어 

각 역마다 미션을 수행한다. 

쭉~~~쭉~~~

기찻길을 만들어라~~

턱~~턱~~

쭉~~쭉~~ 

뻗어라~ 기찻길!!

이젠 역을 만들어볼까?

기차도 만들어야겠지~

환경 캠페인을 위한 기차를 만든다. 

별꽃팀 완성~~

봄까치도 완성~~

금창초도 완성~~

모둠이 힘을 합쳐 분리수거를 한다. 

조심 조심 움직여 

한번에 턱 내려놓는다. 

가장 짧은 줄로 분리수거했다는 금창초. 

웃기다. 웃겨~!~

우리의 환경 상식을 키우자. 

손을 닦을 때 핸드 타올은 몇장을 사용해야 할까?

1장 아낄 때만다 54만 그루의 나무를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꼭 지켜보자고~~~

<나는 빨대입니다. 나는 빨대입니다. 나는 빨대입니다. >

빨간 빨대의 여행~~

어떤 일을 겪게 될까?

 

모든 미션 수행 끝!!!

기차 여행을 갔다 왔으니 

우리의 다짐을 적어봐야겠지~~~

환경 포스터까지 완성!!

와~~

우리 오늘 정말 많은 일을 했다. 

바람 불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가 해냈다. 

지9를 구하는 우리의 다짐!!

꼭 지겨보자!!

오늘도 수고 참 많았다. 

자안 안에서 빛나는 우리들. 

자연을 조금만 생각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어보자!

화이팅!!!

길을 그려봐요~~~

어떤길?

우리집에서 센터까지 오는 길을 생각해볼까요?

길...길...길....

<쥐와 게> 그림책을 읽어요. 

늘 걷는 길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기~~~일을 그려봅니다. 

우리가 걷는 길에서 뭘 봤을까요?

옛날에 살았던 집을 그리고 올레길도 그려보아요. 

나랑 같이 사는 강아지 또한 그리고 바둑판까지 그려요.

나무도 하나씩 하나씩 그려보아요. 

할머니 집에 가는 길 이야기를 하는 창순씨. 

옛날 기억이 떠올라요. 

내가 좋아하는 가게는 다 적을꺼예요~~

예쁜 꽃도 예쁘게 예쁘게 그려요~~

길길길 길을 그려요~~

우리들의 길이에요~~~

모아 모아 보니 

작품이네요~~

 

멋져요^^*

세번째 판화 작업을 하는 날이다.

첫번째 날은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두번째 날은 조금 여유가 있다.

세번째 날은 '명암을 어떻게 표현하지?' 라고 생각하며 작업을 한다. 

오늘이 바로 세번째 날이다.  

예쁜 tmb팀!!

힘을 모아 모아 모아 그림을 밑그림을 그린다. 

폭낭팀!!

'방어유적을 제대로 표현해보자 .' 라는 생각으로 의견을 모은다. 

진지팀!!

'토성과 진성을 제대로 보여주자 .' 라는 생각으로 밑그림을 그린다. 

조각칼을 들었다. 

각자의 생각으로 

1인 1판을 완성하고 있다. 

쑤욱~

싹싹~

시원 시원하게 판다. 

6개의 판을 붙혀서 완성!!!

각자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 

방어를 위해 열심히 팠다. 

이젠 잉크를 바른다. 

쩍쩍 소리가 나도록 만든 후

고무판에 칠한다. 

조심 조심 종이를 내린다. 

잘 나와라 ~~

잘 나와라~~

비비고 비빈다. 

하나 두울 셋~~~

짠~~

멋지다. 

세상에나....^^

우리의 작품을 감상하세요~~

모둠 별 작품 소개를 한다. 

신나고 신났다.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하며 마무리 한다. 

 

세번의 판화 작업을 한 후.....

이제 조금 판화의 세계가 조금 보인다는 이야기.

함께 하니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

더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 우리의 코스  ♥

<항몽유적지 (토성) - 유수암 마을 - 금산공원 (납읍) - 명월진성 - 최영장군진격지 - 방사탑 - 바릇물 - 명월포 - 우지연대 >

오색 깃발이 휘날린다. 

고려말 여몽 연합군을 피해 제주도로 온 삼별초의 위상을 느껴지는 듯 한다. 

항몽유적지!!

그 토성 위를 걸어본다. 

파란 하늘과 함께 걷는 우리!

여기 보세요!!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한 눈에 보인다. 

적이 나타나는 게 한 눈에 보일 듯 하다. 

설명이 군데 군데 있엇 알찬 걷기가 되었다.

사진이 예술이다. 

우리는 걷고 걷고 걷는다. 

녹차밭으로 내려가 

녹차밭 사잇길을 걷는다. 

그리고 도착!

성밖에 위치한 구시물!!

 

연합군과의 전쟁을 위해 김통정 장군의 가족이 피신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유수암'

시원한 용천수 덕분에 더위가 싹 달아난다. 

어!!! 

여기 소귀낭이 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는 것처럼....

이렇게 열심히 열매를 따고 먹는다. 

소귀낭의 열매에 우린 진심이었다. ㅎㅎ

납읍의 금산공원에서~~~

옛날에서 산에 오르는 것을 금했다 해서 금산공원이라 이름 붙힌 이곳!!

토신과 포신과 마마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납읍리 마을제 ' 공간이다. 

 

드디어 명월 진성 도착!!

복원이 조금 아쉬웠지만

한번 걸어본다. 

금강산도 식후경.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는 비빔밥 먹는 시간. 

함께 나눠먹는 이 맛!!

정말 맛있다^^

명월 진성. 

그 흔적을 따라 걸어본다.

복원된 방사탑 앞에서

바른물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 

풍경이 멋졌던 곳!!!

문영택 이사장님의 이야기를 계속 되었다. 

우지 연대! 

군사통신기시설의 연락체계 - 연대!!

아하~~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는 시간이었다. 

 

우리 여기 왔다 갑니다. 

우리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는 옛부터 지정학적인 위치때문에 외적의 침입이 많았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관방시설(방어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3읍성 9진성 25봉수 38연대

 

오늘, 그 흔적을 공부해본다. 

제주 어르신 그림책 <담>을 읽는다. 

제주인들의 삶과 밀접한 담. 

그 담들 중 일부가 옛 성벽이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돌이 많아 돌담을 쌓아 4.3성벽까지 만들었다는 제주인들.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누군가가 읽으면 

누군가는 눈이 따라갑니다. 

진지하게 공부합니다. 

각 모둠별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정리!!

제대로 공부가 되는 듯 합니다. 

우리의 열정에 박수를~~~

3읍성 9진성 25봉수 38연대를 넣은 제주도. 

다시 조명해봅니다. 

 

이젠 직접 눈으로 볼 차례입니다. 

6월 26일 일요일 오전 9시에 만나요^^

 <도립 미술관 관람>

나만의 이야기를 엥그리기 위해 

미술관에 와서 

극사실화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관람 후 산책을 떠나 봅니다. 

 

자유롭게 포즈 취하며 모델이 되어 봅니다. 

소녀 감성~

따라하기~

상어 되어 보기~

돌담 위의 우리^^

밖에 나온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즐거운 우리~

꼭 꼭 숨어라~

극사실화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도 함께 봅니다. 

<무늬가 살아나요> 

우리는 선생님이에요~~~~~

 

선생님도 이용자들도 너무 즐거웠던 관람!!

다음에 또 오자요^^

파란 하늘~~

초록 초록 나무~~

모양으로 보는 세상^^

별모양 안 아이들

반짝 반짝 빛납니다. 

네모 세상 안 아이들

뚜벅 뚜벅 걸어갑니다. 

네모 안에 네모.

멋진 민창이가 있습니다. 

반짝 반짝 별~

서연이가 웃습니다. 

주한이~

우리들의 세상을 바라봅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엽니다. 

 

그림책도 읽습니다. 

비눗방울 안 세상은 어떤 모습?

짜잔~~^^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 요리를 합니다. 

떡볶이 만들기

또띠아 피자 만들기

해물 부침개 만들기 

다 만들고 

다 함께 나누어

다 같이 먹습니다. 

 

먹는 기쁨.

만드는 행복.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민오름 정상가는 길

더운 바람이 

훅~~~

땀은 비오듯 내린다. 

 

그래도 

정상은 정복한다. 

함께~

엉덩이를 털썩

계단에 주저 앉는다. 

매주 걷던 계단도 오늘은 힘들다. 

 

힘차게 걷는 아이들의 모습~

쉰다고 하면 무조건 엉덩이를 붙힌다. 

털썩!!

거의 고지에 다다르고 있다. 

화이팅!!!

도착!!

심호흡 하며 경치를 감상하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자연의 색깔을 담아오는 미션!!!

초록이가 싱그럽다. 

 

이젠 광목천에 물들여볼까?

우리들의 시를 감상하세요~~~~~

 

정상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지. 

보물찾기.

짜잔~~

마이쮸, 마이구미 당첨!!

덥지만 

그래도 함께라 가능했던

민오름 정상 정복기!!!

애들아 수고했어~~

 

다음 시간에 만나자^^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권윤덕 작가님이 오셨습니다. 

 

<나의 작은 화판 - 권윤덕 그림책 이야기 >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님을 만나고 싶어서 체험학습을 내고 온 초등학생들

나무도장을 읽고 어떤 마음이었는지 궁금해서 온 어른

꽃할머니부터 용맹호까지 힘든 이야기를 쓰면서 어떠 했는지 그 마음이 궁금해서 온 어른

그림을 어떻게 그리셨어요? 궁금해서 온 어른들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밤을 새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권윤덕 작가님. 

다음에 또 도서관에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비가 오니 

몸이 무겁다. 

가벼운 몸이 되어라 ~~~

얏!!!

쭉쭉 뻗어보며 내 몸을 가볍게 해 봅니다. 

쭉~~쭉~~쭉~~

붓 가는 대로 그려봅니다. 

슈욱~~~

싸악~~~

휘몰아치는 붓터치!!

똑똑똑

쓱쓱쓱

조용히 색종이가 완성되어 갑니다. 

비비작작

뭉텅이 붓으로 

휙휙~

예쁜 색으로 

내 마음 가는대로 그립니다. 

우리의 색지가 이렇게 가지런히 걸려있습니다. 

스르륵

말립니다. 

 

우리가 만든 종이가 어떤 색으로 만들어 질지 기대하며 

오늘도 잘 놀았다. 

눈을 감아봅니다. 

손으로 더듬 더듬 만집니다. 

이게 뭘까요?

눈을 감고 소리를 듣습니다. 

손으로 만집니다. 

색으로 이야기 합니다. 

"갈색인가~~~"

모두들 직접 만지고 느껴봅니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만집니다. 

이 상자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손의 감각만으로 맞춰야 하는데.....

"아~~~어렵다요~~~"

이게 뭔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몰라 눈으로 보며 '참외!' 라고 외칩니다. 

'이따 먹어야클~~~;이라며 좋아합니다. 

손의 감각을 깨웠으니 

손가락 그림을 그려볼까요?

손가락으로 쓱싹쓱싹

자유롭게 그립니다. 

손가락으로 물감의 감촉을 느껴보며~~~

우리의 작품들~~~

예쁘죠?

느낌이 살아있는 우리의 작품들이랍니다. 

 

한번 해 보세요~~~~~

손가락이 꼬물 꼬물 움직입니다. 

움직였더니 집이 되었습니다~~~

<아기돼지 삼형제와 늑대> 이야기로 손유희를 하며 

흥을 올려 봅니다. 

늑대가 나타나 

후우~~~~

 

선생님들도 이용자들도 즐겁습니다. 

<곱을락> 그림책을 보며  우리집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비작작 

크레파스로 알록하게 색을 칠합니다. 

이렇게 완성~~

그 위에 까망으로 칠해요. 

팔이 아플정도로 박박 칠합니다. 

 

이젠 긁을 차례~~~

 

난 여기서 살안~~~

집도 그리고 올레도 그립니다. 

우리집 옆 나무도 그립니다. 

알록 달록 예쁜 집이 완성됩니다. 

단감나무가 집보다 크다며 

나중에 나눠주겠다고 말씀하신 원욱님. 

기대할께요~~~

 

드.디.어

떠난다~~~~

청소년 탐방! <악당개미, 제주도를 탐험하라. 다시 시작>

코로나로 인해 2년동안 못했던 탐방. 

엄마들이 너무 너무 기다렸던 탐방.

아이들도 기다렸을까?

"당연하죠"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 싸서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아이들이다. 

 

첫날이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이름을 불러주는 시간~

<올레팀>

'다인아!!' 라고 부르며 탱탱볼을 던진다. 

<정낭팀>

서로의 이름을 가리고 불러주기도 한다. 

<동백팀>

멀리서 힘차게 탱탱볼을 던지다.

오늘만 선생님의 이름도 맘껏 던질 수 있다.

던져~~~

 

서로의 이름을 알았으니 팀별 단합을 위해 몸을 움직여볼까?

단체줄넘기!!!

준비~

줄이 오기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뛴다. 

아침부터 정신이 바짝 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밖에서 팀별 단합을 위해 뛸때

부모님들은 도서관 안에서 OT를 한다. 

(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ㅎㅎㅎ)

드디어~

버스를 타고 출발!!!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친구들 덕분에 즐거웠던 버스타임!

국내 최초 리립 박물관. 조랑말 박물관에 도착했다. 

첫 탐방!!! 화이팅!!!

목축문화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박물관을 둘러본다. 

아이들은 신기하다.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소, 말의 가려움을 없애주는 도구!!

오호~~~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고 미션이 주어졌다. 

<이것을 알아와라~~>

다닥 다닥 붙어서 읽고 적는다. 

정말 열심이다. 

누구하나 안하는 친구없이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한다.

'바령치기'라는 게 이런거였구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탐라순력도 안에 목축 문화까지.....

샅샅이 뒤져서 알아보는 시간이다. 

모였다. 

알아온 내용을 모둠끼리 나누는 시간이다. 

서로 돌아가며 이야기 한다. 

짜잔~~

아이들의 흔적이 그대로 있다. 

동백팀!!

반짝 반짝 별~

정낭팀!! 

나무에 매달린 목축문화

올레팀!!

목축문화 최고~

우리들의 노트 완성!

이 안에 어떤 이야기가 쓰여질까요?

기대됩니당~~

 

쫄븐 갑마장길을 걸어간다.

숲 속 길을 따라 걸어간다. 

힐링이에요~~~

초록이 속으로 아이들이 들어간다. 

선생님 너무 좋아요~~~

난코스가 나왔다. 

줄을 잡고 조심 조심 건넌다. 

친구들이 도와주고 

선생님이 도와줘서 건너는 길이다. 

힘들땐 앉아서 쉬며

경치를 만끽한다. 

따라비오름 정상 도착!

절로 웃음이 나온다. 

너무 좋아 점프한다. 

따라비 오름으로 오세요~~~~

이 바람을 느껴보세요~~~

다시 숲 속. 

삼나무 길도 지났던 우리. 

친구가 있어서 걸을 수 있어요. 

가장 마지막에 올라온 우리들. 

벤치가 왜 이리 반가운지.....

덥석 앉아요^^*

이젠 평지에요. 

그.런.데

어마 어마한 장애물이 있어요. 

바로 바로 소똥 무더기!

방심하면 밟아요!

조심 조심. 

유준이의 땀이 보이나요?

물이 부족해서 물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아이들. 

거친 탐험을 통해 

목축 문화 뿐만 아니라 

물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친구들.

시원한 바람이 있는 정상이 천국이라고 말하는 친구들. 

함께 하니 좋다. 

털썩!

주저 앉는다. 

앉을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 

마무리 글을 쓴다. 

 

탐험하며 친해진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 엄청 시끄러웠다는......

한달을 어찌 기다리누~~~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만나자. 

안녕^^

애들아!

오랜만이야..

3주만에 만나니 반갑다. 

"아지트는 잘 있을까?"

힘껏 올라가보자~~

'헉헉헉' 아이들의 숨소리가 거칠다. 

오랜만에 걷기는 걷는구나. 

오늘 우리는 운동회를 할꺼야

운동회 하기 전에 몸은 풀어야겠지~~

허리 운동~~

으~~윽!!  윽윽윽!!

발끝 닿기 힘든 아이들.

쭉쭉쭉 

쭉쭉쭉

시원하다~~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난다. 

오디다~~

우르르 아이들이 메달린다. 

까뭇까뭇 

잘 익었다. 

누가 먹을까?

우리가 먹지~~

맛.있.다.

 

달콤함으로 충전했으니 운동회 시작해볼까?

 

첫번째 종목. 지압판 이어달리기

'어떻게 달려요?'

하던 아이들이 달린다.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승부욕이라니.....ㅎㅎ

 

두번째 종목 . 철봉 오래 매달리기 ( 개인전이다. )

몸이 쭉쭉 펴진다.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 

나하고의 싸움이다. 

이를 앙물고 끝까지 버텨볼테다. 

최종 우승자는 희주! 지우! 

패자부활전에서 우승자는 승빈!!

짝짝짝짝!

 

세번째 종목. 몸으로 말해요.(쉬어가는 타임이다. )

말은 하면 안되고....

몸으로 말해도 못 알아듣고...

열심히 설명하는 채윤이!

 

네번째 종목. 단체 줄넘기!

한번 해 봤다고 아이들이 요령을 터득했다. 

폴짝!! 폴짝!!

넘어지는 거 무섭지 않다. 의지의 체리!!

 

다섯번째 종목. 숲 속 이어달리기

신나게 뛴다. 

하늘을 등지고 열심히 뛴다. 

이렇게 자유로울 수가.....

선생님도 뛰고 싶었던 날~

내리막을 달릴때는 내 몸의 속도에 맞게 조심 조심. 

운동회가 끝났다. 

끝나고 먹는 간식은 꿀맛이다. 

먹으며 마무리 글쓰기!

 

오늘도 수고 많았어. 

내 몸을 토닥토닥 만져주자!!!

<해오름 주간활동센터 >에서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나들이 왔다. 

표선을 벗어나 제주시에 온다는 이유만으로도 나들이였다. 

예쁘게 머리 묶고 기분 좋게 왔다^^

쭉쭉~~

몸 풀기 시작. 

꾸욱꾸욱

안마도 해준다. 

기분좋게 몸풀기 완성. 

<쉰다리 쉰다리>그림책을 읽고

다리세기 놀이도 했다. 

옛날 놀이가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고구마구마> 그림책도 읽었다. 

구마 구마 고구마. 

그것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그림책이었다. 

이 고구마로 오늘 무엇을 만들어볼까요?

고구마 만두~~~~~~~~~

꾸욱 꾸욱 고구마를 으깨서

옷수수 콘도 함께 넣어 조물 조물 한다. 

이런 요리는 처음이었다. 

굽는 것도 알아서 척척한다. 

이렇게 스스로 잘할줄이야~~~

짜잔~~

우리의 고구마 만두^^

치즈까지 들어간 고소한 만두*

우리가 만든  만두를 그리며 느낌을 적어본다. 

고구마 요리 맛있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요리까지 함께 적으며 오늘 수업 끝!!

 

다음에  또 또 맛있는 요리해요^^

안녕^^

두번째 판화작업이다. 

처음 작업을 할 때는 

어리둥절.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두번째는 역시나 달랐다. 

여유롭게 작품을 만들어갔다. 

구도를 잡아본다. 

서로 힘을 모아 십마장을 그린다. 

어떻게 할까 고민도 하지만,

생각을 모으니 완성이 된다. 

이젠 파는 일만 남았다. 

열정적으로 판다. 

쓱쓱

싹싹

쓰윽~

툭툭~

완성!!

따라비 오름 안에 목축 문화가 그대로....

우리가 이렇게 했어요~~~

잉크질을 잘 해서....

찍어본다. 

어떤 모습이 나올지 기대하며 

힘껏!

팔이 아프지만 꼼꼼하게 민다. 

밀어라~~~

기대에 찬 순간!!!

예쁜 tmb팀 완성!

진지팀도 완성. 

폭낭팀도 완성. 

작업을 해본 서로의 소감을 나무며

각팀별 이야기를 듣는다. 

 

함께하기에 가능한 작업들. 

감사하며.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아지트 다 완성해야 한대~~

어떻게 해야 잘 만들었다고 소문이 날까?

우리 아지트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문패를 만들자!!

좋았어!!!

오늘은 문패 만들며 아지트 완성하는 거다!"

 

출 발~~~

초록 초록 나무가 너무 예쁘다. 

여기서 우리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장갑끼기 전에 문패부터 만들어볼까?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오호~~ 금창초를 너무 잘 그리는 희수 덕분에 

금창초 문패 완성!!!

<금창초>

아지트 만들다 문패 만들고 싶어진 '봄까치'

365일 아지트 완성!

'봄까치 외 출입금지.'

봄까치는 아닌데 들어가고 싶다~~~~

별이 쏟아지는 별꽃 아지트 문패 완성!!!

이젠 힘을 써 볼까?

아지트 만들기 돌입!!!

막판 스파트를 내 본다. 

우리의 아지트를 지켜줘!!!

그 마음을 담아 장승을 만들어본다. 

의자까지 만들어본다

모두들 열심이다. 

우리의 아지트 완성!!!

금창초 사랑해~~

댄스가 절로 나오는 기쁜일!

아지트 완성^^

봄까치

만세!!!

드디어 완성했어요. 

별꽃 아지트 완성!!

아이들의 땀이 고스란히 들어간 아지트. 

편하게 눕고 싶다면 돗자리면 인형까지 가져온 금창초. 

아지트를 지켜주는 정승까지 있는 봄까치 모둠. 

모두들 너무 너무 수고했어~~

소원대로 누웠다. 

하늘 대신 초록 초록 나무가 보여 더 좋았다. 

의자면 책상까지....

여기서는 막 공부하고 싶어질듯~~~

거만포즈!

거만해 보이나요?ㅎㅎ

책읽고 글쓰며 마무리~~

 

나무 그늘이 있어서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우리의 장소!

 

6월 11일까지 잘 지내고 있어라~~~~~

안녕^^

가족은 꼬옥 안아주는 거야~~

그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싹트네 싹터요~~

내 마음에 사랑이~~~

싹트네 싹터요~~

내 마음에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사랑이 싹 트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사랑의 마음으로 가족 팝업북을 만듭니다. 

(만드느라 과정 샷은 생략)

강태심씨의 함께 하는 가족~

김재영씨의 가족 이야기 

선생님과 함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 가족은 행복한 가족입니다. 

김은아 가족. 

별가족 .

행복해^^

강창순 가족은 크레파스 가족 

좋아요. 

조용히 우리의 가족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김근민씨 가족. 

이원욱씨 가족. 

 

 

서로를 조금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만나요~~^^

어 ~ 러러러러러

어 ~ 러러러러러

 

테우리들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말을 모으듯

우리도 목축문화를 알기 위해 모였다. 

제주어르신그림책 <어-러러러러러> 그림책을 읽으며

제주인들의 삶 속에 녹여든 목축문화를 접한다. 

각 모둠별 한달 동안 어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여유 시간이 있다면 더 수다를 떨고 싶었던 시간이다. 

목축사 

궁금하다요. 

함께 읽어보며 공부를 한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는 시간. 

정리 시간은 정말 진지하다. 

진지모임이라 더 그런가~~~~

나름의 방식으로 .....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검색 방법으로....

다 하고 함께 공부를 한다. 

'내가 정리한 내용을 잘 들어주세요~~~'

'어 저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제주의 목축 문화에는 

방목, 낙인, 방애, 테우리, 잣성, 김만일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가 이번에 탐방할 곳은 '쫄븐 갑마장길' 입니다~~'

그 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 준다. 

우리가 갈 곳은 <가시리> '시간을 더하다' 의미의 마을!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더하여 질지 기대가 된다. 

 

2022.5.22.일요일. 아침 9시

기대감을 갖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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