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도서관에서 그림책에 관한 학부모강좌를 했습니다.
5주에 걸쳐서 관장님의 유럽도서관 점령기(?)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글쓰기, 그림책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밤 늦게까지 영화보다 일어날려니 악당들이 하품하는 폼이 '더 자게 해 주세요~'하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 씩씩한 악당들 열심히 자기 이불을 개고 삼무공원으로 향했다.













나는 오늘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그런데, 내 위에 있는 아이가 잠잘때 위에서 나를 발로 차서 답답했다. 근데, 자기전에 영화보는게 재밌었다. 영화 제목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면" 이다. 또 보고 싶다. - 백록초1 박지현

나는 오늘 집이 아닌 도서관에서 잤다. 예준이를 만났다. 예원이는 내년에 온다고 했다. 제일 재미있던 것은 밤에 자기가. 밤에 영화를 보고 잤다. 영화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다. 예준이는 빨리 잤다. 나는 아주 늦게 잤다.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오고 싶다. 내가 다음엔 더 즐겁게 오겠다. 마지막에 신발 던지기, 가위 바위 보도 재미있었다. - 외도초4 안수민

어제와 오늘은 설문대도서관에서 1박2일 캠프를 하였다.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다. 29일 저녁 8시-8시30분까지 누워서 책을 읽으는데, 친구들이 없어서 동생 문수경이라는 동생이랑 사귀었다. 12시 1시 2시를 지나니 문수경이라는 아이가 아주 조금 싫었다. 조금 싫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 백록초2 현윤경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다니 평소 도서관 같지 않는 초대였다.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도서관과는 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숨어 있었다. 어제는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서로 친해지고 선생님들 몰래 mp3듣는 짜릿함도 있었다. 그리고 저녁 산책 때 그냥 썰렁하게 1바퀴만 돌아서 아쉬웠고, 영화 보기에선 소리가 처음에 잘 안나와 고생도 했고, 오늘은 아침 7:00시전에 일어난 아침산책도 갔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오늘 아침 산책때 솔방울을 던지는데 선생님 맞지 않으려고 요리저리 피하는게 재미있었다.-월랑초5 양지선

오늘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날이다. 윤건이도 같이 갔다. 먼저 누워서 책 보기를 했다. 누워서 보니까 편했다. 마지막엔 밤에 영화를 봤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인데 재밌었다. 또 오고 싶다. - 신광초2 강철원

나는 오늘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영화도 봤다.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언제든지 행복하고 좋다. 나는 이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글씨도 잘 쓰는 똑똑한 어린이가 되고 싶다. 파이팅! BYE~ -도남초1 윤수경

어제 8시에 와서 책을 읽다가 계속 놀기만했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영화다. 봤지만 끝까지 다 봐서 더 재미있었다. 영화가 다 끝나고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왔다. 그래서 밤을 셀려고 했는데 갑자기 잠이 와서 그냥 잤다. - 신제주초3 김홍빈



책들이 쉬는 도서관에서 악당들은 어떻게 잘까?


















오늘은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날이다. 난 두번째 계단에서 잤다. 그~런~데 이름모를 아이가 내 머리카락을 밟았다. 그리고 영화를 소리 안날때 1/9밖에 보지 못했다. - 양인영

어제 도서관에 갔다. 최수인을 만났다. 공원에 갈때 최수인이랑 같이 갔다. 재미있는 놀이도 많이 했다. 잠자기 전에 영화를 봤다. - 한라초1 오수진

오늘 설문대 도서관에서 잤다. 밤 8시에는 책을 읽었고, 밤 9시에는 산책하고, 밤 10시에는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 면을 봤다. 그래서 밤 12시까지 자기 않았다. -해안초2 오규현

오늘은 도서관 하룻밤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잠잘때에는 영화를 보며 꿈나라로 잤는데 너무 영화에 내용이 재미있었다. 다음에 신청이 되면 또 오고 싶다. -최시안

도서관에서 43200초 동안의 캠프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루밤을 잤다. 처음에는 내색했지만 이제 친한 친구들도 있다. 박상현 형은 바둑학원을 같이 다니면서 친해졌다. 준형이는 2학년때 같은 반이어서 알게 되었다. -신광초3 문건

오늘은 설문대 도서관 캠프에 갔다. 나는 정말 기대가 되었다. 과연 무었을 할까? 선생님이 좋았고 만들기도 하여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선문대도서관에서 좋은 하루를 지낸 것 같다. - 이충우

오늘 나는 설문대도서관에 갔다. 나는 영화 봤던 것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 영화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 재미있었다. - 이성우

설문대에서 잠을 잤다. 잠을 자다 무서웠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 밖에서 산책을 했다. - 유치원 양군호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난 그렇게 막 재미가 있진 않았다. 특히 영화는 서로의 의건이 맞지 않았다. 그리고 놀이들은 난 거의 운동으로 하기 때문에 놀이들은 재미있고 약간 유치하기도 했다. - 백록초 박상현




2010년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드디어 설문대도서관에서 악당개미들의 활약을 할 때다.
이번에는 악당개미들이 어떻게 도서관을 점령할까?
정말 기대가 된다.



















도서관에서 잠잘때 영화를 봤다. 영화 제목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다. 영화는 진짜 재미있었다. - 서울오정초4-박건하

어제 8시에 도서관에 와서 놀이도 하고 책도 읽었다. 잠 잘 시간이 되었다.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잠은 조금만 잤다. 기상시간이 되어 일어나서 공원가서 신발던지기도 하고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한건 간식시간이었다. -한라초1 최수인

오늘은 8시에 도서관에 가서 공원 한 바퀴 돌고 베개싸움도 했지만 나랑 홍빈이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불 땡땡도. 오늘은 배를 물로 채웠다. 밤에도 물먹고 한사발이다. 그리고 아침에 삼무공원 한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공기가 맑고 벌레도 잡아야 되는데 나는 못잡았다. 왜냐하면 나는 벌레를 싫어하기때문이다. - 3학년 김민석

어제 나는 도서관에서 잤고 체험했다. 제일 먼저 책을 읽었다. 그 다음은 이야기를 듣고 삼무공원에 산책하고 베개놀이, 이불놀이를 했다. 다시 또 이 체험을 하게 되면 엄마 졸라서 할거다. - 백록초2 장예진

오늘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날이다. 기쁜날이다. 먼저 누워서 책 읽었다. 나는 조금 어려웠다. 마지막에 영화를 보고 자니까 좋았다. - 신광초2 김윤건





 

□ 너무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책도 읽고 비도 맞고 간식도 먹으면서 5일동안 2시간씩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진짜 비를 맞은 것과 점수가 제일 많아서 간식을 1등으로 골랐기 때문이다. 특히 재미 없을 때는 1번 있었는데 간식 먹고 남은 시간에 놀 게 없는 거였다. (박준형)

 

 

□ 나는 독서 교실 한 소감이 재미있고 어려웠다. 또 5일 동안 책비가 내려서 좋았다. 또 참여할 거고 간식도 맛있었다. 여기 와서 쓰진 않고 책을 볼거다. 가끔씩 여기 아서 쓰기도 할거다. 나는 매일 매일 5일 동안 책비를 맞았지만 더 많이 책비를 맞고 싶었는데.....또 하면 참가할 것이다. ♡ (박소현)

 

 

□ 간식도 아주 맛있었다. 특히 매콤한 떡볶이, 나는 그게 제일 맛있었다. 목요일에는 책비를 맞고 진짜 비를 맞았다. 비가 안 오는데 비를 어떻게 맞았냐하면 천막을 치고 선생님들이 호수로 비를 뿌려주면 우리가 맞았다. 나느 목요일이 제일 신났다. 나는 책비가 장대비처럼 내린 것 같다. (장예진)

 

 

□ 설문대에서 읽은 책은 22권. 그 중에 4권을 썼다. 3일을 하였지만 많은 책비를 맞았다. 내가 쓴 것들은 거의다 친구에 대한 게 많다. 나의 반, 안개비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내리는 책비가 좋았다. 내가 책비에 흠뻑 젖어 가는 것 같았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고혁빈)

 

 

 

□ 목요일 날 밖에서 놀은 게 재미있었고 간식이 과자, 빵, 요구르트, 많은 간식이 맛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라푼젤이라는 책을 읽으니까 재미있었다. 장대비로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이 읽ㅅ어서 좀 피곤했다. 하지만 아주 즐거웠다. (현윤정)

 

 

 

 

□ 오늘은 책비가 장대비만큼 내렸고 어제는 발비만큼 내렸다. 처음에는 어떻게 읽으는지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자 책비가 많이 내리게 되었다. 친구도 많이 생기고, 책도 많이 읽게 되었다. 재미있고 간식도 맛있다. 우리반에는 2학년도 있었다. 무슨 비냐고 하면 내 책비에는 장대비, 보슬비, 발비 등이 있었다. 너무 샌 장대비, 꼭 홍수가 날 것 같다. (김혜림)


둘째날

 

※ 오늘은 조금 지루했다. 책을 많이 읽은게 없어서다. 그래도 간식은 맛있었다. 떡볶이가 참 맛있었다. 도서관이 조금 좋다. (김윤건)

 

※ 맨 첫날은 좀 낯설고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그리고 간식도 나와서 좋았고책도 더 재미있어지고 더 많이 읽게 되었다. 그리고 책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은해)

 

※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도 얌전하고 방해가 되지도 않는다. 쓰느라 힘이 조금 들긴 했지만 선생님들도 아주 친절하시다. 그런데 지금 보니 조금 제멋대로 구는게 기쁘다. 정말 신기하다. 이틀이나 지났으니 조금 나아진 듯하다. 제주도에 온 보람이있다. ( 서울 오정초등학교 박준하)

 

※ 나는 처음에 방학하기 전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가 여길 1주일 동안 가서 책을 읽으라고 해서 솔직히 짜증이 났다. 그런데 여기서 책을 읽으니까 생각보다 좋았고, 독서가 옛날보다 재미있었졌고 여기 오기를 잘한 거 같다. 그리고, 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아주 재미있었다. (이성우)

 

※ 갈수록 재밌고 간식도 맛있다. 책이 많아서 좋고 책비는 아직 무릎쯤 왔다. 책들도 재미있고 반 이름도 다른 것보다 특이하다. 나는 더 많이 읽겠다. 선생님들도 친절하시다. 독서 교실 자체가 아주 좋다. 단점은 좀 덥다. 또 휴식권이 아주 짧게 느껴져서 아주 안 좋다. 단점도 특이하다. zz ( 안수민)

 

※머리 꼭대기까지 왔다. 책을 하루에 3~8권 정도 읽으니 책비를 꼭대기까지 간 것 같다. 책을 읽는게 재미있고 상상력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머리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슬비)

 

※ 즐겁고 신나는 하루고 손목까지 왔다. (박재연)

 

※ 나의 마음만큼 왔어요. 어느 정도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김홍빈)

 

※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독후감만 쓴 거 같아요. 책들도 많이 재미있었어요. (김정우)

 

※ 재미있었고, 신났고, 즐거웠고,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조금 지겹기도 하였습니다. (오규현)

 

※ 오늘은 책비가 배까지 온 것 같다. 너무 많이 읽은 거 같아 머리가 아프다. 아무래도 태풍이 싹 휩쓰는 거 같이 내 머리에 꽉 들어간 것 같다. (최수인)

 

※ 오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니까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책이 재미있었다. 오늘 최수인도 만나고 간식도 먹었다. 오늘 참 재미있었다. (오수진)

 

 


 

보슬비

안개비

바람비

발비

장대비


우리는 보슬비 모둠..

보슬비가 내리고 개구리가 깨어나서 세상으로 나왔어요.


우리는 안개비.

나무가 목이 말라 쓰러지고 있어요. 비가 내렸으면..

안개비가 하나 하나 내려서.

나무가 살아나고 있어요.

발비가 내리기 전에는 하늘로 숨어야 한 대요.

싸악싸악 발과 팔에 맞추어 발비가 내리는 거 보이시나요?


우린 바람비,

바람비에 맞아 하나 두울 셋,

모두 쓰러졌어요..흑흑


장대비가 내려서

온 마을이 둥둥 떠내려가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안개비는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랍니다.

장대비는 장대처럼 굵은 빗줄기로 세차게 쏟아지는 비랍니다.

바람비, 바람불면서 내리는 비..^^

발비,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지금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는데..

보슬비,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면서 내리는 비랍니다.



'곱을락'문화공연 동영상입니다. 설문대 홍보자료로도 쓰일 수 있게 되겠네요.

밤새 장마비가 많이내려 장소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6월에는 낚시간다는 약속은 지켜야겠고... 비날씨에는 낚시가 위험하다. 특히 바다지형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에게는... 에라~모르겠다! 떠나자. 작년 악당개미들이 개고생했던 함덕 서우봉이 떠올랐다. 이곳은 일제시대 파다만 진지동굴이 있어 비를 피할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다행히 비는 안온다. 남의 밭두렁을 지나 대나무밭으로 가고있다. 악당개미들의 낚시장비는 항상 현지 조달이다.
손에 들고 있는 대나무들이 나중에는 멋있는 낚시대로 변하게 된다.
우리들의 베이스캠프로 가려면 이렇게 숲을 통과 해야한다. 무서워요!! 모기가 달려들어요!! 다들 난리다.

드디어 숲을 벗어났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다.

이런 길을 한참 가야한다. 익숙치 않은 길인지 다들 힘들어한다.


점점 말이 없어져 간다. 힘들긴 힘든 모양이다.

드디어 낚시 시작~ 엥! 이런 곳에서 고기가 물어요??? 모두들 비웃지만 왼쪽 우찬이 만큼은 진지하다. 작년의 그 손맛을 경험했으니까. 고망낚시의 참맛을 이제야 알게 될거다 ㅎㅎ
드디어 경림이가 보드글락을 걸었다. 허걱... 진짜 고기가 있긴 있는거구나! 모두들 눈빛이 달라진다.
소진이도 한마리 걸었다고 흐뭇해한다. 그러나 이를 어쩌나 이고기는 '똥복쟁이'라고 못먹는 고기인데...
우와~~ 우찬이 대박! 우럭 대물을 걸었다. 모두들 흥분의 도가니. "나도 저런 고기를 낚아야지" 모두들 한마디씩 한다.
이런 분위기를 전혀 못 따라가는 영지. '똥복쟁이'를 자랑스럽게 낚았다.
은해도 한마리! 제일 열심이었는데 고기들도 알아보는 모양이다.
막내 혁빈이다. 낚시 내내 여기화륵, 저기화륵 정신없이 돌아 다니더니 드디어 우럭 한마리 걸었다. 세상을 다가진 자랑스런 이표정.
상현이도 우럭 대물을 걸었다. 고망에서 이런 우럭들이 올라온다는게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고 다들 쑥덕거린다.
이제는 완전히 무아지경이다. 말없이 다들 돌고망으로만 정신집중이다. 공부를 이렇게 해봐라 ㅋㅋ
한마리라도 더 낚아 보겠다고 필사적이다. 이제는 자기들대로 미끼도 잘꿴다.
'똥복쟁이'밖에 못 낚았던 소진이가 막판에 우럭을 낚았다. 악당개미가 온다는 소문에 우럭들이 모두 여기에 몰려든 모양이다.
돌아갈 시간은 다 돼가고... 손맛을 이미 봐 버린 상현이는 미련을 못버린다. 이 애처로운 얼굴 표정~ 제발 한마리만 걸려다오.
오늘 악당개미들의 수확물이다. 작은것들을 방생해도 이 정도다.
점심때가 한참 지났건만 배고프다는 녀석들은 아무도 없다. 밥 먹자고 아무리 사정해 보아도 보말을 잡겠다고 다들 물속으로 들어간다. 덕분에 옷들은 홀딱젖고...
두시가 넘어서야 점심을 먹는다. 불을 피워 낚은 고기를 구워 먹어보려 했지만  젖은 나무들 때문에 불을 피울 수 없다. 수확물 처리를 놓고 옥신각신하다 각자 낚은고기를 분배해서 집에 가져가기로 결론을 내렸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한참 지났건만  모두들 이렇게 똥폼잡느라 난리다. 애고~ 언제 이 녀석들을 끌고 돌아가나...

6월 15일 제주 샤인빌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설문대아이들이 '곱을락'공연을 선 보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보여줄 설문대아이가 출연하는 영상물을 만들었어요.

관장님의 작은 아들인 임우찬친구가 주인공 돌이가 되어 '곱을락'책을 찾아 설문대도서관 곳곳을 보여준답니다.







간단한 영상물인데도 2시간이 훨씬 넘은 시간동안 찍어야 했답니다.
우찬이의 자연스런 연기로 그나마 시간을 많이 줄였습니다.


 


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들입니다.
엄마가 없으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걸 제일 하고 싶은건가요?

점점 커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토끼가 점점 커지는 장면에서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대문접기 4번을 하면 짠 커지는 책접기 완성!
하트를 크게 그리는 친구~
토끼를 정성껏 그리는 친구~
역시 관장님은 아이들의 친근한 할아버지?
뚜껑을 붙여주면 완성되는 커지는 그림책~
살짝살짝 조심스럽게 펴봅니다.


점점 커지는 그림책은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5살친구가 호기심 가득 쳐다보는 눈망울에 유치원책읽어주기가 행복합니다.

여러사정으로 악당개미 첫 출발이 5월로 늦춰졋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악당개미의 철칙은 비가 와도 무조건 간다.
평화책행사가 열리는 한라수목원으로 출발! 비때문에 행사가 거의 취소되고 파장분위기. 근처에 있는 도립미술관을 찾아갔다.

비속에서 점심 먹을장소를 찾아 헤매다 하가리 연화못 도착. 각자 싸온 도시락을 한곳에 모아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맛있다.. 개밥이다.. 말이 많지만 배가 고팠는지 잘도 먹는다.

저지 현대미술관 도착. 입구에 있는 토끼장을 보고 난리다. 빨리 둘러보고 돌아 가야 하는데...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에는 관심이 없고 맨 마지막에 놓여있는 방명록에 목숨을 건다. 빵꾸똥꾸 소진아 오늘 재미있었냐?
5월의 악당개미들은  언제나 처럼 열심히 놀면서 보냈다. 6월에는 낚시나 가볼까나...

제주그림책연구회에서 창작한 제주의 상징인 '동, 바람, 여자'를 테마로 만든 3권의 그림책 원화와,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톺은 그림책으로 선정된 '2009년 CJ그림책 100권'을 그림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나눈 이번 전시회에서 생동하는 새봄, 퐁퐁!! 샘솟는 그림책과의 교감을 나누었답니다.


진시회 장소는 3월에 새로 개관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실이랍니다.
설문대도서관과 이름이 똑같아 문의가 자주 오는데 이번 행사로 더욱 헛갈려 하시네요^^
CJ그림책100선은 우리나라 최초 세계어린이그림책잔치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외국에서는 볼로냐그림동화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2008년 CJ문화재단에서 국가적 위상을 세울 수있는 그림책전을 마련했답니다.
세계여러나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신의 그림책을  응모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1500권이 넘는 책이 응모해 왔는데요, 그중에서 100권을 선정했답니다.
그리고 특별히 5권을 선정했구요.
아이들이 외국그림책을 접할 기회가그리 많지 않을거예요.
특히 요즘 나오는 책을 보기란 쉽지 않죠!
전시회 여는 날 조그마한 다과와 함께 제주그림책연구회회원들의 설명이 있었답니다.
이전전시회는 2009년 제주그림책연구회의 그림책 '돌, 바람, 여자'를 테마로한 원화가 함께 전시해서 더욱 풍성한 전시가 되었습니다.
그림책연구회회원들이 읽어주는 바람그림책
엄마와 함께 전시회를 찾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있었답니다.
팝업북으로 되어있는 그림책은 단연 어린이에게 인기였답니다.
17일 오후 4시 그림책제작가이면서 초방책방출판사 대표이신 신경숙선생님을 모시고 그림책강연을 했습니다.
그림책에는 수많은 동행자들이 있으며 우리도 그 한사람일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림책 하나하나가 다소중한 인연임을 느꼈답니다.
의자처럼 보이는 글자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제주그림책연구회 탄생에 많은 도움을 주신 신경숙선생님은 국제그림책전인 볼로냐그림동화전에 심사위원을 맡으셨고 제1회CJ그림책100선에 심사위원을 맡으셨습니다. 이번 제주에 CJ그림책전을 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제주사람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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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설문대 독서교실(책 친구들과 몸놀이해요!)에서 신나게 놀았던 친구들 모습입니다.
 
 
 
 
 
 
 
 
 
     


 
 
 
 
 
 
 
 
 
 
 
 

 
 
 
     
 
 
 
 
 
 

     
     
 
 
 
 
 
 




 
 
 
     
 
 
 
 
 
 

 
 
 
 
 
 
     
     




11월악당개미들 거의 전원이 참석했다. 목적지를 알리지않은채 길을떠나도 이제는 물어보는 친구도 없다. 그냥 알아서 따라온다.

노꼬메오름 올라가는길이다. 한시도 입을 다물지않는다. 게임이야기, 학교이야기등등... 다리가 지치기전에 입이 지칠까 걱정이다.
정상에 거의 도착했는데 먼저오른친구들이 내려온다. 바로 이때 준혁이, 성도, 성진이가 슬그머니 일행들과 같이묻혀 내려오려고 한다. 딱 걸렸다. 다시 발걸음 돌려 정상으로...

맨나중에 정상에 올라온 가람, 연진, 선혜

내려가는길. 멀리보이는 한라산과 펼쳐진 풍광들. 이녀석들도 이모습들을 마음속에 담고 있겠지...

11월에 웬? 철쭉꽃 이모습을 놓치지않는 선혜, 연진

억새꽃 꺽어 바람에 날려본다. 이 친구들 언제면 내려갈지 걱정이다.

노꼬메 오름에서 악당개미들의 영원한 안식처 바닷가로 직행 점심시간이 훨씬지나서 2시가 다 돼간다. 생존을위해 땔감을 모아야한다.

불을 피우기시작. 이제 어떤상황에서도 불 하나만큼은 잘 피울 수 있을것 같다고 자기들끼리 쑤군거린다.

이제는 불장난에 맛을 들였다.

우리가 만든 천연숯불에 오겹살을 구워 점심먹기 시작. 구워내기가 바쁘다. 이런 돼지고기맛은 처음이라고 정신없이 먹어댄다.

넉넉하지않은 고기와 밥. 정말 달게들 먹는다.

고기는 다떨어져가고 입맛만 다신다. 다시는 갈비집에가서 절대로 고기를 남기지 않겠다고 외쳐보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점심먹고 악당개미 주특기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기.

겁도없이 바다속으로... 가슴을 졸였지만 자기들은 좋다고 난리다.

이렇게 11월 악당개미들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알아서 잘 놀아주는 악당개미들 항상 자랑스럽고 고맙다.
'미카의 행복한 도서관'으로 친구들이 몰여왔습니다.
학교가 끝나는 시간인 낮에 기차도서관으로, 숲속도서관으로, 하늘도서관으로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변신한 미카에게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쉿 비밀도서관'이랍니다.
기차속 비밀도서관에서 우리친구들은 무엇을 찾았을까요?
귀여운 책친구.
예쁜 중학생 책언니들.
책을 좋아하는 책친구들.
아니! 미카에서는 음료를 마시면 안되는데...
(셈이 조용히 이야기했대요. "친구야 음식은 절대 안된단다!!")
동네 개구장이 녀석들도 어느새 기차 속 비밀도서관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
기차에서 읽어주시는 엄마의 그림책이야기는 더 재미 있어요.
미카의 몸에는 비밀도서관에서 찾은 이야기를 담은 퍼즐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한조각씩 이야기가 채워지고
비밀이야기 완성!!
미카와 퍼즐!
어! 로봇 태권v가 미카의 비밀도서관에 찾아왔어요.
근데 얼굴이 빛나는게 로봇태권v 맞나요?
미카의 비밀도서관에서 책을 먹고 숲으로 튄 동물친구들.
어떤 책을 먹었나 봤더니 '시리동동'이네요.
녀석들 재미있는 책은 알아가지고......
 책먹은 동물친구들이 줄줄이 어디를 가고 있을까요?
꿈꾸는 하늘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어주시는 셈이 계신대요.
첨에는 이만큼이던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요렇게 많아졌어요.
역시 숲에서 듣는 그림책이야기 정말 재미있네요.
'호기심 정원' 그림책를 전시했답니다.
작은 나무상자에 담은 그림책.
정말 멋진 아빠를 발견했습니다.
아이에게 하나하나 읽어주시는 아빠. 정말 멋지죠?
공원 한가운데 시계탑을 세웠습니다.
정각 시간을 알려주는 딸랑이와 함께
"1시! 책을 읽어드리는 시간입니다.!"를 외치는 시계탑.
친구들이 저마다 한번씩 해본다고 줄을 섰습니다.
"2시! 책 읽는 시간입니다.!"
딸랑딸랑
"3시 책읽어 줍니다.!"
자그마한 준비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는 사실. 새롭게 깨닫게 합니다.
이제 기차놀이를 할 시간.
칙칙폭폭 출발!!!
기차가 서로 만날때는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진 기차는 갈림길까지 물러서서 길을 양보해야 하지요.
칙칙폭폭
기차를 타는 친구들은 어린이도 좋구요, 어른도 좋아요~~~
역에 도착하면 역 안을 들여다 보며 비밀을 알아갑니다.
개구쟁이 기차친구는 정말 빠릅니다.
고무줄기차가 끊어질 것 같아요.
차례를 지키는 고무줄기차친구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차놀이, 정말 신납니다.
숲속에는 그림책이 전시되었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숲속에서 책을 읽으시는 할머니.
사실 이곳은 할머니들의 놀이터랍니다.
오늘은 우리 어린이책친구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 주셨어요.
물론 이렇게 직접 책도 보시구요.
'미카의 비밀도서관'을 찾은 동물친구들이랑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장 아저씨의 경례를 받으며 오후 5시 30분의 음악회을 보러 갑니다.
책먹은 동물들도 함께요.
자작나무숲 음악셈들과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작은 음악회에 친구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동요를 들여주시는 셈의 맑은 목소리가 삼무고원을 가득채웁니다.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우리 친구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도 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시는 어른들을 위한 탱고음악까지.
이시간 살짝 뒤로 살펴보니 어깨를 들썩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자작나무숲 선생님들이 들려주시는 '소리나는 그림책' 시간
'그네 타는 암소 무' 는 자작나무숲 선생님들이 직접 작곡 하셔서 이야기에 맞춰 음악을 들려주셨답니다.
잔잔한 현악기와 피아노 선율, 그리고 노래는 우리 친구들을 '그네 타는 암소 무'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하네요.

 이렇게 설문대가 준비한 '미카의 행복한 비밀 도서관'이 끝났습니다.
한달여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비밀도서관이 되기 위해 많이 애쓰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애고 하루만 하기에 너무 아깝다!" 며 격려해 주시던 많은 분들이 있어 작지만 힘차게 설문대가 나갈 수 있는것 같아요.

설문대의 한가지 소원!
도서관에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찾아 오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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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문대도서관 책축제를 어떻게 할까 선생님들이랑 고민이 많았다.
장소는 설문대에서 가장 가까운 삼무공원으로 정하고 보니 '배두리'오름이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진 삼무공원의 주인장인 기차 '미카'를 떠올리게 되었다.

저 덩치 큰 녀석을 어떻게 축제 분위기 나게 하지?

'미카'는 참 많이 낡았다.
특히 문화재라 함부로 설치가 불가능했다.
정말 고민이다.
어쩌지?

'미카'를 변신시키기 위해 설문대의 온 식구들이 나섰다.
특히 '책 읽는 여우들'의 활약이 이번에도 돋보였다.
거의 열흘간을.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밤에도 작업이 이어졌다.
설문대 지붕에 올라서서 아슬아슬 페인트 작업을 하는 책여우들.

이번에는 냉장고 박스의 변신.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나?
냉장고 박스의 변신은 그 여인들 덕분이다.

커라란 박스에도 케릭터를 척척 그려내는 영미셈.

지붕도 무섭지 않아.
책여우들의 보루 경남셈.

밤, 낮 없이 설문대일에 나서주시는 은희셈.

서로 힘을 합해 척척.
기차를 덥을 가지를 자르는 중이다.

아이들의 상상을 도울 우주이야기 작업중.
박스가 워낙 커서 3-4명이 달려들어 작업을 하는대도 쉽게 끝나지가 않는다.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밤늦게까지 남아 도와주시는 수일셈.
그리고 설문대의 든든한 후원자 윤아와 그 엄마인 희순셈.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도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끝까지 그려주신 래경셈.

어느새 내일이 책축제다.
그래서인지 맘이 바빠지고 손길이 바빠진다.

이제 마지막으로 기차에 붙일 나뭇잎을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학원운영으로 바쁜 미숙셈이 어제부터 만사 제치고 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말 고마운 책여우들이다.

'미카'의 내부는 전날이야 들어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기차속을 어떻게 채워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 커다란 전지에 케릭터를 더 추가해 그리기로 했다.

떨어진 손잡이는 이렇게 부직포로 손보고

기차를 엿보는 동물친들들을 설치했다.
조심조심~~

'미카' 앞 넓은 마당에 놀이 기차길을 만들기로 했다.
생각보다 넓어 테이프 한박스가 금방 소비되었다.

누구는 기차길선을 만들고 누구는 기차길 완성하고.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놀기 바라면서......

축제 아침이 되었다.
책여우들이 새벽 5시 30분까지 총출동했다.
'미카'를 꾸며주기 위해서.

가지를 붙이고 기차도서관에 들어가고 싶은 동물친구들의 그림자를 붙여 나갔다.
저 엉덩이 큰 녀석은 누굴까?

삼무공원에 떨어진 낙엽을 주어서 색색이 나무로 꾸며주었다.
너무 초록색 나뭇잎만 있다고 하더니 누군가 즉석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미카'의 변신에 혁혁한 공(?)을 세우는 영미셈의 작업은 ...

지붕에서도 계속되었다.
밑에서 보는 사람이 더 아찔하다.
영미셈 정말 용감하다.

기차속에서 책을 보다 책을 먹고 나온 동물친구들이 '미카'앞 철길에 모였다.
녀석들 어떤 책들을 먹고 튀었을까?

놀이 기차길에는 역이 세워졌다.
하늘, 땅, 바다의 역 속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어떤 비밀인지는 기차놀이를 하다 역 안을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삼무공원 산책길 원화설치다.
40여점의 작품을 설치하는데 손수레를 운전하는 수일씨의 수레운전솜씨가 일품이다.

이제 책축제 준비가 완료되었다.
오늘은 학교가는 토요일이라 오후가 되면 어린이 손님들이 모여들지 않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책여우들은 늦은 아침 컵라면을 먹었다.


10월 넷째주.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채 무조건 떠났다. 

 이시돌 목장옆 정물오름 입구. 어디로 데려가든 마냥 신나는 표정들이다.

정상에서 보이는 경치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들끼리 달리기 시합 하느라 바쁘다

 오름에서 내려오자 이시돌 목장에서 운영하는 수련시설이 있었다. 겁도없이 모두 여기로 달려간다. 허가없이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안내 간판을 보다 자기들끼리 옥신각신하더니 다리를 건너기 시작한다. 들킬까봐 최대한 조용히 하면서...
가다가 돌아오겠지 했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끝까지 건너간다. 역시 악당개미들이다. 어차피 자존심때문에 뒤돌아 오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말이다.
이시돌목장에서 내려오다 명월 팽나무 군락지를 거친 후 명월진성에 도착했다. 지들이 성주들인 양  별 똥폼을 다잡는다.

좋아 죽겠다는 이 표정들. 다 이유가 있다. 모둠별로 점심 사먹을 용돈을 지급 받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한림 오일장 도착. 남학생과 여학생모둠으로 나누더니 자기들끼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학생들은 자기들끼리 티격태격 하더니 돈을 나눠 민수는 비빔밥 사먹으러 가고 준혁이, 민석이는 돈을  아끼려 핫도그로 점심을 때우고 있다.
반면 여학생들은 점심값을 아끼려 네명이서 멸치국수, 물냉면을 시켜 나눠먹는다. 이런 모습이 기특해 보였는지 주인 할아버지가 특별히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신다.


점심 후 동물파는 곳에서 시그럽게 떠들다 주인 아줌마에게 야단만 맞고... 근데 남학생들은 어디에 있을까?

돈을 아낀 보람이 있는지 닭꼬치를 사먹는 여유를 부리고...


한림 오일장에서 실컷 놀았는데 집에갈 생각을 안한다. 바다!! 바다!!를 외치는 바람에 한림 방파제로 나갔다. 지들끼리 달리기 시합, 물위에 떠있는 대나무를 건져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낸다. 에구~ 니들이 알아서 놀아주니 나는 편하기만 하다. 역시 간섭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큰죄이다.
 낚시하는 아저씨에게 "몇마리 낚았어요?" "보여줄 수 있나요" 귀찮게 구는 바람에 여기서도 쫒겨나고... 10월의 악당개미들 하루종일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 정신없이 보낸 하루였다.
 10월12일 행복한 책 꾸러미를 들고 남원읍으로 갔다.
가을 귤따기 좋은 계절이라 참가인원이 많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하면서 남원읍으로 들어섰다.
많은 인원수는 아니지만 엄마들이라준비해간 그림책 설명과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엄마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는 어딜가나 좋아하기 마련!
남원엄마들도 이야기에 집중을 하셨다.
 이야기를 통한 활동에 대해 설명해 드렸다.
 남원의 책남매(?) 정말 열심히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강좌가 끝나고 북스타트 책을 나눠드렸습니다.
 여기는 표선면. 아이들과 엄마들이 꽤 많이 오셨습니다.
 놀이를 하는데 아이들고 엄마들도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자 거울이 되어볼까요?"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책이 재미있습니다. 
 수수께끼책 만들기
아이들이 더 재미있는 생각을 해낸답니다.
 "너는 무슨책?"
서로 자기 가방에 무슨 책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1시간30여분의 시간동안 아이들이 책의 재미를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다행입니다.
책이 좋아지고 책과 함께 하는 활동이 좋아 책친구가 된다면 북스타트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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