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살랑 분다. 

조금 습하긴 하지만 

아이들 활동하기엔 최적의 날씨다. 

 

3주만에 찾은 민오름은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을 갖고 아이들은 오른다. 

 

숲 속으로 들어왔다. 

땅은 질척이지만 

상쾌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쥐꼬리망초. 

우리가 왔어요. 

짚신 나물.

우리도 왔어요. 

이삭 여뀌.

우리도 왔지요~~

오랜만에 왔더니 가을 옷을 입은 민오름
색색의 나뭇잎에 반가워서 인사를 하네요. 

민오름의 색을 모아 볼까요?

'하얀 꽃이 있어요?'

'여긴 노란 꽃도 있어요. '

알록 달록 자연의 색을 모았어요. 

닭의 장풀이 눈에 확 들어오지요. 

가을이에요~

난코스 오르막이 남았어요. 

영차 영차. 

선생님을 데꼬가는 도현이~

 

정상 도착!!!

예쁘죠?

오르고 오르고 올라도 끝이 없던 민오름. 

민오름 정상에 도착했어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뚝딱뚝딱

뚝딱뚝딱

숟가락 두드리는 소리가 민오름에 울려퍼져요. 

광목천에 알록 달록,  물들이기 시작해요. 

동시까지 쓰니 완성이네요. 

짜짠~~~~

하늘과 초록 안에 우리들의 동시가 있어요. 

바람과 함께 춤을 춰요~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함께 하니 가능했던 우리들^^

 

밧줄을 주며 자유롭게 놀아보라고 했는데.....

뭐 하며 놀아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 

'림보'놀이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 

으샤 으샤

윽~~샤~~

아이들의 유연성에 선생님들은 놀랄 뿐이다. 

<달팽이학교> 그림책을 읽어요. 

웃어요. 웃어^^

마무리 글쓰기~

자유롭게~~

정상에서의 우리!

아쉬움에 사진을 남겨요^^

 

행복한 아이들의 웃음!

다음 시간에 만나요~

어릴 때는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준다. 

초등학생이 되면 이젠 너 알아서 읽으라 한다. 

중학생 이상이 되면 스마트폰이랑 가까워지며 책과 멀어진다. 

다른 아이들도 그러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포기를 하게 된다. 

 

가장 중요할 때에

자기정체성을 찾아갈 때 

책과 멀어지니 안타까울 뿐이다. 

 

이에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이라는 친구를 꾸준히 만날 수 있도록 

중1학년 대상으로

<책.좋.아>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대문 활짝 열고 함께 할 친구들은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아~~ 모여라!!

 

<사진 참조: 책으로 토론하는 청소년들 사진이다. > 

 

○  일     시   : 매달 첫째주 토요일 5시 30분에 시작. (1시간 30분 소요 예상) 

 

○  대     상 :  중학생 1학년

                  ( 책이랑 친구가 되고 싶은 친구들은 누구나 ) 

                  (혼자서는 의지가 약해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은 누구나 )

                  (책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친구들은 누구나 ) 

 

○  접    수  : 선착순 댓글 접수 ( 학생이름, 연락처, 학교 꼭 기재 바랍니다. )

 

 

강력한 태풍, 11호 힌남노가 올라온다고 한다. 

 수업을 강행해야 하나 토요일까지 엄청 고민을 하다가

예보상 괜찮을 듯 하여 강행하기로 했다. 

'비가 조금 오면 비옷입으면 되지 뭐~~'라는 심정이었다. 

그런데 

파란하늘을 보게 될 줄이야~~~

탐방할 땐 비도 안 내린다. 

날씨가 배려해준 악당개미들의 탐험이었다. 

 

조천 용천수 탐방길을 1번 ~ 22번까지 찾아 떠난다. 

파란 하늘 아래 올레팀이 씩씩하게 걷는다. 

1번 용천수 궤물을 찾아서 걷는다. 

좁은 올레길을 걸어 걸어 가다보면 용천수가 나온다. 

돌들을 조심 조심 걷다보면 나온다. 

찾아 다니는 재미가 있다. 

시원한 용천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짜잔~~

신났다. 

"우와~~ 두개가 한꺼번에 있어요~~~"

신났다. 

앉을 수 있는 곳만 나오면 앉아서 포즈를 취하는 멋쟁이들. 

바닥이 미끌미끌....

넘어지지 않기 위해 균형을 잡는다. 

여벌 옷만 있었어도 물속에 풍덩 하는 건데....

원담을 찾아 삼만리. 

길을 많이 헤매서 찾은 용천수라 더 기억에 남는다. 

여탕이래요~~~

언제 우리가 여탕에 들어가보리~~~

물수제비도 던져본다. 

지루함을 달래고 재미를 더하여 탐방을 신나게 한다. 

마지막 22번 큰물!!!

마지막이니 물방울 한번 튀겨도 되겠지?

'물 받아라~~~'

 

조천진성에서 밥을 맛있게 냠냠 먹고~~

제주 민속자연사 박물관으로 고고~~

제주의 결혼 문화를 알 수 있는 특별전시!!

의외로 아이들의 흥미 폭발이었다. 

해양전시관. 

대부분 실제 뼈라는 말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

어렸을 때 많이 와 봤지만 커서 오니 다른 느낌이다. 

 

도서관으로 갈 때쯤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다행이었다. 

도서관에 와서 각 모둠별 탐방길 정리에 바쁘다. 

동백팀!! 가위 바위 보로 정해서 정리한다. 

올레팀!! 제비뽑기로 정해 정리한다. 

정낭팀!! 분담 잘 해서 정리한다. 

 

각 팀별 특색을 살려서 정리했다. 

같은 길이지만 다른 길 같았다. 

           정낭팀                                                    동백팀                                                                       올레팀

 

 

무사히 탐방이 끝났다. 

그제사 선생님들은 발을 뻗을 수 있었다. 

태풍으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던 탐방!!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가능했던 탐방!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애들아 오늘 수고 많았어!!

10월엔 한라산이다. 

화이팅해서 올라보자~~~

 

2022.9.3.오후 4시

번역 그림책의 세계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요?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북극곰 대표, 이순영 번역작가님이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오셨어요.

기대감을 갖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모였답니다. 

<번역 그림책은 어떻게 찾을까요?>

등등의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북금곰에서 찾은 번역 그림책들!!!

참 많죠?

다 보고 싶었답니다. 

순식간에 시간이 다 지나고 

아쉬운 마음에 다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방의 정원사처럼 밝음과 기쁨, 용기를 선사해준 이순영번역작가님

새로운 것을 알게된 선생님들은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오셔서 

별자리 이야기 해주세요~~~

기대함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애들아!

태풍이 온대~~

비가 많이 온대~~

도서관에서 만나자!!!'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아이들이 북적북적하다. 

 

아이들이 방황을 하며 돌아다닌다. 

바닥에  쥐꼬리망초, 이삭여뀌, 짚신나물 깃발을 놓았다. 

순식간에 방황하는 아이들이 자리를 찾은듯 깃발 뒤에 앉는다. 

아하~~~

비가 오면 도서관엔 특별한 미션이 주어진다. 

꼬리에 꼬리에 물어서 찾아다니는 미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또 하고 싶어하는 미션. 

해볼까?

도서관 구석 구석을 찾아다닌다. 

도서관에 이런 게 있어요?

묻는 아이들도 있다. 

쥐꼬리 망초팀 완성!!!!

초록 초록하다. 

초록별 완성. 

이삭여뀌 노랑노랑 완성!!

짚신나물 주황주황 완성!!

 

이 색은 뭘까?

초록, 노랑, 주황

바로 바로 삼색 수제비 색깔!!

비가 오는 날 뜨끈한 국물 수제비 맛있겠지?

요리 해보자~

재료 준비도 끝!

야채 썰고~~

주물럭 주물럭

많이 만질수록 찰지게 맛있는 수제비가 되는 거여~~

이렇게 조용히 집중할 수 있나요?

초록 초록물을 만들어서 초록색 반죽 완성!!

어떤 모양을 만들어볼까요?

우린 노랑이~~

노랑 단호박을 갈아서 노란물을 만들어요. 

밀가루에 넣어 반죽하면 끝!!

당근을 넣어 만든 주황반죽

부추를 넣어 만든 초록반죽

단호박을 넣어 만든 주황반죽

툭툭 떼어 만든다. 

길게 늘려 늘려 얇게 만든다. 

주물럭 주물럭 모양을 만든다. 

육수에 풍덩 하면

삼색 수제비 완성^^

김가루 솔솔~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마무리 글쓰기. 

자유롭게 쓴다. 

다 끝나고 눕고 싶어 벌러덩 누웠다. 

와우~~~

퍼펙트한 하루였다. 

 

맛있는 시간.

재밌는 시간. 

우리들의 시간^^

<제주의 지질, 지리- 옛 선인들의 삶이 궁금해.>

 화산섬 제주의 길을 걷고, 

지질 구조를 눈으로 직접 보고 왔다. 

우리가 본 그 길을 판화를 찍어보는 시간!!!

 

진지하게  물어본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고무판을 파서 잉크칠을 한다. 

쓱쓱쓱 

젖먹던 힘까지 밀고 민다. 

짜자잔~~~

용머리가 압권이다. 

서귀포층부터 용머리 해안, 당산봉까지 우리가 걸었던 길을 팠다. 

폭낭팀!!!  

빠르게 시작을 한다. 

오늘은 빠르게 끝나나요??

그래도 세번째가 아닌 두번째로 끝을 냈다. 

열심히 밀고 밀고 민다. 

두둥~~

두둥~~

어떤 모습이 나오나요?

짜자잔~~

'뱀파도'가 압권인 우리의 폭낭팀!!

입체가 보인다. 

당산봉에서 바라본 차귀도, 수월봉, 와도~

풍경이 멋진 당산봉을 그리고 싶었다. 

예쁜 TMB팀!!

길쭉하게 판을 이어 길게 길게 길을 그렸다. 

두둥~~

어떤 모습일까?

짜자잔~~~

설문대 버스가 길을 따라 달린다. 

고산평야가 눈에 확 들어온다. 

 

똑같은 길을 걸었는데

다양한 모습의 판화가 나왔다. 

이런점이 재밌다. 

우리들의 다양성을 표현하는 시간들^^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서 크는 아이들. 

「설. 아. 이」

모집합니다. 

 

그림책을 매개로 놀이부터 글쓰기, 극놀이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합니다. 

 

적극적으로 함께할  아이들.

함께해요^^

강좌명 요일 /시간 모집연령 인원수  내  용
그림책 
play
화요일 / 5시 ~ 6시 유치부
6 - 7세
6명 그림책이랑 놀며 친해지기.
낭독극하자 수요일 / 5시~ 6시 30분 초등 4,5학년 6명 글쓰기 두번째 시간. 
창작 시나리오 작성, 낭독극 하자. 
함께보는 그림책 목요일 / 4시30분 ~ 6시 초등1학년 6명 그림책을 함께 읽고 그림책 속 단어 찾고 확장하기. 
그림책
속으로
풍덩!!
금요일 / 4시30분 ~6시  초등2,3학년 6명 <동.글> 동시 '동', 글쓰기 '글'
내 느낌, 내 생각이 글과 그림이 되는 시간. 
역사,
책으로  

이야기하다.
일요일 / 5시 ~ 6시 30분
(격주 진행, 한달에 두번)
초등 6학년 6명 역사 소설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역사적인 사실을 정리한다. 
책으로 역사랑 친해지는 시간^^

 

○  접   수  :   2022. 9.  6 (화)   ~ 2022. 9. 19 (월)

                    선착순 댓글 접수합니다. 

       ( 강좌명, 이름, 학년 , 성별 , 연락처 꼭 기재해주세요. )

 

○  참가비 :  3만원 ( 한번만 냅니다. )

 

○  수업은 9월 20일부터 각 요일별로 진행합니다. 

 

○ 문   의 : 설문대어린이도서관  064) 749 - 0070

 

※ 모든 강좌는 12회 진행됩니다. ( 역사책이야기는 예외)
   강좌들과 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림책 놀이, 요리, 글쓰기, 낭독극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제주의 지질, 지리

화산섬 안에서 옛 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들의 지혜를 보러 탐방을 떠난다. 

 

○ 탐방 일정 : 서귀포층 - 송악산 - 산방연대 - 용머리 해안 - 송악산 정자 - 고산 엉알길 - 당산봉 

북류 가리비 - 지금은 멸종된 북류가리비가 화석으로 남아있다. 

어른손보다 훨씬 큰 가리비            

파도에 깍이고 깍여 둥글 둥글 둥글한 돌들. 

동그란 돌들이 예뻐서 그 자리에 한참 있게 된다. 

야외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서 

보존이 잘 안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강하춘 해설 선생님을 우연히 만나서 서귀포층 패류 화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계자연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니 더 알고 싶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

점성이 강한 아아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종상 화산. 

갈라져서 주상절리의 모습이 보인다. 

산방연대. 

이젠 연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산방연대에 올라, 산방산을 보고 용머리 해안도 본다. 

점심 먹을 장소를 찾아 삼만리.

송악산 정자에 앉아 비빔밥을 먹었다. 

맛. 있. 다. 

고산 수월봉 엉알길~~~

차귀도와 수월봉 사이에서 수성화산이 폭발!!!

화산탄이 날아와 지질구조에 박혔다. 

탄닝구조가 뚜렷하게 보이는 엉알길 지질구조. 

지질학의 교과서가 맞다. 

배도 들어갈 수 있다는 갱도진지. 

지질 구조를 파서 만든 동굴이다. 

다 보고 나오는데 

잠자리가 하늘 가득이다. 

가을이구나. 

 

당산봉에 오른다. 

당산봉에서 바라본 고산평야

옹기종기 고산 마을이 보인다. 

저 멀리 무인도인, 차귀도가 보인다. 

저 멀리 부드러운 한라산이 보인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컷~~~

내려가기 아쉬워 자유로이 누워도 본다. 

너~~무 좋다. 

내려가기 싫은 맘을 붙잡고 내려간다. 

내려갈때는 금방이다. 

 

'놀러갔던 장소가 많은 의미가 있었던 장소였음을 알고, 

알고 탐방을 떠나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 좋다. 

「번역 그림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번역 세계의 그림책이 너무 너무 궁금해요??

들려주세요~~~~~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줄 작가님!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작가님이신 이순영 작가님이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오십니다. 

 

비가 많이 올 수 있으니

조심 조심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해요~~

 

◎   일   시  :  2022. 9. 3. 토요일. 늦은 4시

 

◎   대   상  : 그림책 좋아하는 누구나  ~ 

 

◎   접   수  : 홈페이지 선착순 20명 댓글 접수

                    ( 이름, 연락처 꼭 기재해 주세요~)

 

◎   장   소  :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제주의 지질, 지리

옛 선인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해~~

궁금해~~

<차귀현의 역사 문화를 따라 걷는 길> 

소리내어 함께 읽습니다. 

집중이 확~~ 되는 시간^^

이젠 각자 맡은 부분을 정리하는 시간!

'아이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진지하다 못해' 숨소리도 못 낼 정도였답니다. 

'아하~~ 

고산리에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 수 있었구나. '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번 더 반복!

정리한 부분을 이야기 합니다. 

다시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반복 반복 반복이 답입니다. 

 

이제는 눈으로 볼 차례입니다. 

2022.8.28.일요일

탐방을 떠나 볼까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가정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0가족이 모였다. 

집에서 매일 30분 책읽기를 기본으로....

도서관에서는 한달에 한번 책 이야기를 한다. 

오늘이 그날이다. 

2022.8.19. 금요일

오늘 책 이야기 주제는 "옛이야기"다. 

엄마들의 옛이야기로 도서관은 왁자지껄하다. 

책꾸러미를 바꿔가며 들뜬 기분으로 가는 엄마들의 모습에 흐믓하다. 

옛이야기가 뭘까?

도깨비는 어떤 모습?

우리도 이야기를 만들어볼까?

하하 호호 

본인이 만든 이야기에 빵 터진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옛이야기 들려주고 들려주며 마무리 했다. 

 

아이들의 옛이야기

재밌다. 

또 듣고 싶다. 

옛이야기의 맛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2022.8.14. 일요일

광복절 하루 전날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를 찾아서 탐험을 떠났다. 

「제주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종교계가 일으킨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 발상지!!」

우리 아이들이 왔다.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여기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알아본다. 

기미년 3.1운동 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항일운동

그분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계곡을 지나, 

울퉁불퉁 돌길을 조심 조심 걷는다. 

<샘터> 당시, 마셨던 물~

여기가 무오법정사 발상지이다. 

항일운동 실패 후 불태워지 법정사터!

어린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그곳.

이 좁은 장소에서 40명이 기거하며 항일운동을 준비했던 법정사

우린 기억한다.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400인의 위패와 66인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의열사를 향해 걷고 있다. 

습해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지만 아직은 괜찮다. 

바람이 분다. 

아이들의 땀을 식혀주는 계곡!

명상하기 딱 좋았는데 불청객이 있어 

그 자리를 피한다. 

불청객은?

의열사에 도착!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서 묵념!

우리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여기 왔다 갑니다. 

 

이젠 정리시간이다. 

자료를 읽고 직접 눈으로 봤으니, 이젠 글로 적으며 정리한다. 

제주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처음 알았던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생소해서 어렵지만, 

제주에 살고 있는 우린 알았다.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마음 속에 새기며

친구들과 함께 나눈다. 

그 분들을 기억하는 의미로 우린 반복 반복 반복했다. 

 

<하원수로길을 걸을 차례~>

하원수로길 : 하원 마을에 논을 만들어 주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수로길! 

                 논이라고는 한 마지기도 없던 마을에 한라산의 영실물과 언물을 하원저수지로 보내려고 수로길을 조성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출발한다. 

수로길을 따라 걷고 걷고 걷는다. 

오르막이라 힘이 들었지만 우린 계속 걸었다. 

뱀도 보고 거미도 보고, 신기한 버섯도 보았다. 

드디어 수로길을 빠져나왔다. 

 

우린 걷기도 힘들었는데 어떻게 저런 곳에 수로길을 만들었을까?

제주인의 슬기와 지혜, 간절함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조상의 숨결과 지혜, 아픔의 역사가 함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

우리가 지키고 알려야겠다. 

 

 

첫만남은 언제나 설렘을 준다. 

'첫'에서 오는 설레임!!

두근 두근

어떤 친구들이 올까?

콩닥콩닥

무슨 놀이 하며 놀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필수! 

특히,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시간은 중요하다.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로 문을 연다.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탱탱볼로 이름을 부르며 몸을 푼다,. 

이젠 서로의 이름을 다 알았다. 

다 같이 모여 꿈다락의 전통,신발 던지기를 한다. 

"이삭여뀌, 짚신나물, 쥐꼬리망초!! 던져~~~"

딱 3번 던졌다. 

땀을 비오듯 흘리는 아이들이 있어 속도를 낸다. 

드디어.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안으로 들어왔다. 

<난 말이야> 그림책을 읽고, 새로운 친구들 만나 13주 동안 잘 해보기로 한다. 

 

 편견은 없었지만, 남자 아이들이 이렇게 잘 꾸몄나 싶다. 

그림도 잘 그리고 열심이다. 

<이삭여뀌>

<짚신나물>

<쥐꼬리망초>

 멋진 친구들이 다 모인듯 하다.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기대가 된다.

마무리글노트도 완성되었다. 

처음으로 깃발 그림을 아이들과 함께 했다.

센스있는 아이들.

깃발도 완성되었다. 

첫 날이라 할 미션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했다. 

선생님들은 감탄만 나온다. 

"세상에나~~~"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민오름에서 만나자!!!!!!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여름 방학 안내>

 

2022. 8. 14 (일)  ~  2022. 8. 22 (월)

 

도서관 안 팎이 뜨겁습니다. 

에어컨으로 식혀지지 않는 지금. 

에어컨을 끄고 자연으로 나가볼까요?

열을 식히고 

충전 만땅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도서관 일도 잘 해결되길 바라며, 열심히 뛰며 화이팅합니다. 

 

*** 반납할 책은 입구에 있는 도서반납합에 넣어주세요.***

 

제주의 하늘. 

그 하늘 아래 있는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잘 지키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손풀기는 계속 된다. 

아침에 만나 

굳어있는 손도 풀고 

마음도 풀어주는 시간. 

릴렉스 시간이다. 

쭉~~~쭉~~~뻗기만 했는데 

마음도 몸도 풀어진다. 

마법같은 시간. 

<프레드릭>을 읽고 찢어 붙히며 표현한다. 

우리가 만든 색지로 붙히니

예술이 된다. 

창용씨의 그림을 보면 스토리가 보인다. 

땀 흘리며 먹는 맥주. 

바로 이 맛이다^^

 

오늘도 잘 놀았다. 

예술이 그냥 되는 날~~~

제주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발상지를 다녀오고 

우린 모였다. 

어떻게 판화로 표현 해 볼까?

모둠끼리 모여 의견을 나눈다. 

"어떻게 표현하지?"

"막막한데.....?"

그래도 머리를 맞대니 나온다. 

그림을 다 그렸고 이젠 파기만 하면 된다. 

쓱쓱~~~

미끄러지듯 쓱 조각칼이 나간다. 

6개의 판이 모여 하나의 판으로 만든다. 

연결선을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이젠 잉크칠을 한다.

롤러로 밀고

구석 구석 붓칠도 한다. 

두구 두구 두구 어떤 작품이 나올까?

심장이 두근거린다. 

짜잔~~~~

뿌듯하다. 

예쁜 TMB팀!

하원 수로길이 압권입니다. 

동백꽃이 툭!!!

툭!!

툭!!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성밖 대안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우리들의 판화이야기!!!

브이~~~~

오늘도 잘 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우리가 떠날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날씨가 도와주니

우리의 발걸음은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다. 

힘차게~

무오법정사 항일운동발상지를 찾아

숲속으로 들어간다. 

1918년 10월  항일운동을 위해 법정사에서 스님들이 훈련을 했다고 한다. 

일본의 압재에 대항하는 항일 운동을 시작한 이곳!!

그 분들의 정신을 받들어

현 시점에서 우리를 누르는 불의한 일에 주먹불끈 쥐고 나아갈 수 있기를.....

아마 이곳에서 마음의 수련을 하며 각오를 다졌으리라 생각이 들어본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쉼을 누려본다. 

콸콸콸 흐르는 물 소리.

그때의 기상이 느껴지는 듯 하다. 

다시 한번 눈으로 보며,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며 마음 속에 담는다. 

그들을 모신 곳, 의열사로 향한다. 

얼굴을 뵙는 순간. 

먹먹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애국지사, 항일지사, 순국선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늘 기억하며 이곳을 왔다 간, 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하원 수로길 : 하원 마을에 논을 만들어 주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1950년대 후반기는 전국적으로 6.25전쟁을 겪은 후 빈곤에 허덕이던 시절이었고, 더욱이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이어서, 논이라곤 한 마지기도 없던 마을에 영실물과 언물을 하원저수지로 보내려고 수로길을 조성하였다. >

남아있는 하원수로길을 걸어본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본다. 

잃어버린 마을 영남동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에도 참여했고, 4.3사건으로 마을이 사라져 버렸다. 

팽나무 아래 모여 이야기를 듣는데,

마을 인구의 60프로가 4.3사건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잃어버린 영남리다. 

대나무 숲을 헤치고 '옛통시'를 찾아 떠난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 마을의 집터들.

통시의 흔적들

영남리에 있는 샘물.

7군데가 있어서 이 물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마지막 우리가 간 곳은 

시오름 주둔소!

<시오름 아래 주둔소>

경찰토벌대는 근처 목장에 있던 돌들을 옮겨 주둔소를 만들었다. 

산사람을 경계하기 위한 주둔소

군데 군데 총안도 설치해두었다. 

이곳으로 밖을 본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우린 이제 마주한다. 

그리고 전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리를 지키면 서 있는 낭~

아픈 역사를 직접 목도했던 낭~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는 기억한다. 

그날의 이야기를~~

「무궁 무진한 놀이의 근원, 자연! 

세상을 만들어 내는 힘의 원천!

자연에서 노는 아이는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낸다.

놀이를 만들어 내는 행위 또한  하나의 놀이가 된다.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고

자연스레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기른 힘으로 행동하는 아이들,

캠페인, 극 퍼포먼스로 실천해서 자연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갖는다. 」

 

이를 적극적으로 할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상반기에 만든 아지트!!

모두가 함께 만들었던 아지트들~~~

첫 만남. 서로를 알아갑니다. 

민오름에서 하는 단체 줄넘기.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약속.

환경 퍼포먼스를 합니다. 

마지막날 .

함께 우리들의 이야기를 추억합니다. 

 

  : 초등 3학년 ~ 6학년

 

활동기간 : 2022년 8월 20 ~  11월 19 매주 토요일 (13주)

       - 8월 20일 토요일 첫 만남 : 부모님 OT 있습니다. 부모님도 함께 합니다. 

       - 9월 10일 토요일 : 추석 연휴로 수업 없습니다. 

    

시 간 : 오전 9 30 ~ 12 30 (3시간)

 

장 소 : 민오름,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모집인원 : 30

 

접 수 : 7월 28일 목요일부터 ~ 8월 13일 토요일까지 선착순 댓글 접수받습니다. 

(접수 시 학생이름, 학교, 학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꼭 기재바랍니다. )

 

 문 의 : 064) 749-0070

 

*신규 참가자만 신청 가능합니다. 

 

** 전화접수 안 됩니다!

 

*** 반드시 본인이 직접 올려야 합니다.

(한명이 여러 참가자를 올리면 안 됩니다)

제주에서의 4대 항일 운동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의병항쟁

2) 법정사 항일 운동 : 1918년(무오년) 10월

3) 조천만세운동 : 1919년 3월 21일 ~ 3월 24일

4) 해녀항일운동 : 1932년

<의병? 나라가 위급할 때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구하는 싸움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 >

일본에 의해 나라가 위급해지니 제주의 유림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킬 것을 논의함. 

모든 고을에 보낸 격문!!

다시금 가슴이 뜨거워진다. 

학생이 된듯 제주에서의 항일운동에 대해 알아간다. 

'어머 세상에!! 이렇게 아픈 일이.....'

알아가며 정리한다.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반드시 전해야 할 일!

각 모둠별 항일 투쟁을 정리해서 발표한다. 

 

1) 의병항쟁 &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2) 조천만세운동

3) 해녀항쟁운동 

특히, 해녀들의 투쟁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오늘 우린 제주에서의 항일운동을 알았다. 

2022.7. 24. 일요일 탐방때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중심으로 알아가고 

동백길을 걸으며 제주의 아픈 기억과 함께 치유의 숲을 걸을 예정이다. 

 

비가 올 수 있다지만 우린 굳은 의지로 탐방을 할 예정이다. 

<하늘에 비는 돌, 조천석>

우리의 바램을 간절히 빈다. 

 

산지천 갤러리를 둘러본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담아보기도 한다. 

전시 보는 내내 좋았다. 

 

<무화과 한입>으로 이동

카페 안에서 음료도 먹고 

나만의 수호신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에 비는 돌, 조천석> 그림책을 먼저 본다. 

붓을 잡아 

쓱쓱 그린다.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었나?'

모두들 멋진 작품이 나왔다.

짜잔~

짜자잔~

 

부모님이 건강하길.....

손이 펴지길.....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하길......등등

우리의 소원을 간절히 빌어보자.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이정록 작가님이 오셨다. 

<그럴 때가 있다>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귀에 쏙 쏙 들어온다. 

시인이며 이야기발명 연구소장님이신 이정록 작가님. 

드.디.어!

오늘 만났다. 

유머가 풍부하신 작가님. 

 

옳은일을 따라 곧게 나아가되, 유머가 있어야 한다는 이정록작가님. 

달팽이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것 같았다. 

작가님의 책 선물에 엄마들 신났다. 

'작가님을 이겨라' 가위 바위 보!!!

이긴 엄마들 신났다. 

이런 깜짝 이벤트 좋아요^^

오랜만에 맘껏 웃었다~~~

아이와 엄마, 시인이 함께한 시간.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널리 퍼질 이 에너지들. 

그 에너지로 오늘 하루 화이팅합니다. 

 

안녕~~~

동백꽃이 툭,

떨어져서 

내 마음에 들어왔다. 

툭,

툭,

무심하듯 

 

기대감으로 김미희 작가님을 만납니다. 

웃는 것을 잘한다는 김미희작가님. 

<동백꽃이 툭,> 이야기를 편안하게 해 주셨다.

글 잘쓰는 비법까지 알려주셨다. 

3.3.3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고 하셨다. 

물론 실천도 해야겠지~~~

삼삼삼

시까지 써주셨다^^

삼삼삼

우리만 아는 삼삼삼.

 

꼭 삼삼삼을 지켜서 

작가가 되어보아요^^

<장태야 은실아> 노올자~~~~

우리 어린 시절 뭐하며 놀안?

일하며 돈을 벌어본 기억 이서?

궁금해~~

<장태야 은실아> 그림책을 읽는다. 

이건 뭔고?

거미줄을 그렸다. 

어린 시절 지네를 잡아서 돈을 하영 벌었던 원욱씨!!

나, 김재영을 멋지게 그리신 재영씨!!

첫 월급을 받아서 엄마 스카프를 사준 봉철씨!!

기억이 되살아난다. 

텔레비전 보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승용씨

진희의 이야기도 계속된다. 

친구들하고 놀때가 재미있었다는 영미씨!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떠올리니

'아하! 이랬구나.' 

생각이 든다.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쭉쭉 이어진다. 

안녕~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65일, 자연과 같이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무거운 긴팔 입고 만났는데

가벼운 반팔 입고 마무리를 하네~~

 

마지막을 잘 보내보자꾸나~~~~

우리들의 민오름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다. 

출연진 아이들도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한 엄마들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영상을 본다. 

이젠 사진으로 아이들을 만난다. 

"이렇게 놀았어?"

"우와 대단한데...."

서로의 이야기가 주고 받는다. 

자연과 함께 했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사진첩에 담겼다. 

추억으로 남겨본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순간!!!

<내 이름이 불리워지는 순간이다.>

13주동안, 코로나 자가격리 예외상황 빼고 한번도 빠지지 않은 친구들. 

일명 개근상을 받은 친구들이다. 

이름이 불리워지니 좋고, 선물을 받으니 더 좋다^^

둥.둥.둥.둥.둥.둥.둥.둥그런 수박이 앞에 있다. 

이건 무엇일까요??

 

가족 미션을 수행한 가족에는 주어지는 상품!!!

수박 한덩이에 함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브이로 기쁨을 표현하는 가족~

읏샤~~~

무거워~~

무겁지만 기분 좋은 무거움^^

행복합니다. 

 

도서관에서 온 문자를 잘 확인해주고 미션 수행한 8가족 축하합니다.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여기서 끝!!!!

프로그램이 아닌 책친구로 도서관에서 만나요^^

 

 

어색한 표정으로 문을 들어섰던 친구들.

쭈뼛쭈뼛 자리에  앉았던 친구들.

 

이제는 활기차게 문을 열고

"선생님 안녕하세요~~~" 

큰소리로 인사하며 들어온다. 

 

그런 친구들과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으로 손을 흔든다. 

안녕~~~

 

도서관은 언제나 문이 열려있으니

들어와 인사해줄래?

 

안녕하세요!!!

탐라국 개국신화

삼성신화!!

고을라~ 부을라~ 양을라~

그들이 걸었던 그 길!

그 길을 따라 우리 아이들이 걸어본다. 

여긴 어디?

삼성혈!!

올레팀! 동백팀! 정낭팀!

우리가 모두 모였다. 

영상을 보고 전시실을 들러서 다시 한번 각인한다. 

삼성신화 유적지가 한눈에 보인다. 

삼성 신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이야기 한다. 

 

이제는 우리의 시간. 

각 모둠별 코스를 정하고 이야기한다. 

정낭팀!!! 

둥글게 둥글게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올레팀!!! 

함께 읽으며 정리한다. 

동백팀!!

그림까지 직접 그리며 정리를 한다. 

                                                 삼성혈 → 연혼포 → 혼인지 → 신방굴 → 삼사석

 

직접 보고 마음에 담으러 출발~~~~~!

 

고을라, 부을라, 양을라!!!

세 신인이 구멍에서 용출했다는 삼성혈. 

땅의 소중함을 그대로 신화에 담겼다. 

이 신성한 곳에 우리 아이들이 있다. 

주위 나무들도 경배하듯 서 있는 모흥혈!!

그 앞에 우리 아이들이 서있다. 

이젠 연혼포로 출발!!!!

벽랑국 공주를 맞았다는 연혼포!

'물성계'를 찾아본다.

어디쯤 있을까?

찾고 찾는다. 

여기에 있어요~~

맞을까?

여기에도 있어요!

정말 맞는 거지?

여기요! 여기~

너희들의 감을 믿어보겠어!

연혼포 다녀갑니다. 

정낭팀 찰칵~

올레팀 찰칵~

동백팀 찰칵~

 

"선생님 배가 너무 고파요?" 

"밥 먹고 싶어요!" 

지금 시각 12시 30분

아침부터 움직인 우리는 배가 너무 고프다. 

혼인지에 있는 잔디밭에 앉았다. 

덥지만 배가 고파 '털썩' 앉아 먹는다. 

맛.있.다. 

더우니 먹는 속도도 빠르다. 

준비한 간식까지 맛있게 냠냠!!!

혼인지를 둘러보며 

'여기서 목욕을 했다는 거지?" 하며 웃는다. 

'아 ~ 덥다..덥다.'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신방굴에 들어가니

'아~~시원해! 너무 시원해!' 외친다. 

그 말에 아이들은 줄을 선다. 

"어~~어~~ 완젼 시원해!!!"

나오기 싫어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마무리 우리가 왔던 길을 생각하며 빙고게임 시작!

그렇게 반복을 했건만 

아직도 헤갈린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정리!!!

모기의 습격만 없었다면 완벽했는데...

아쉽다. 

 

"시원한 버스가 너무 좋아요. " 외치며 버스로 뛴다. 

종이팩 물과 함께 집으로 고고~~

가는길에 <삼사석>을 본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본다. 

신기한 눈으로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고 보고 또 본다. 

 

신화길을 따라 걸었던 우리의 길을 마무리 글로 적는다. 

더운 여름 고생 많았어. 

한달 후에 만나자!!

안녕~~

https://forms.gle/MwRhrzeTc3jd56Sx9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존속 방안 마련 청원에 힘을 보태주세요.

■ 청원의 취지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의 공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현재 위치한 제주시 연동노인복지회관 2층(제주시 공유재산)에 존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docs.google.com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우리의 간절함을 모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민오름에서의 마지막 날~~

야심찬 각오로 

각자 밧줄 질끈 묶고 오른다. 

더운 날씨지만 

그대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니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약속!!!

 

먼저 피구로 몸을 푼다. 

단판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슬슬 아이들의 승부욕이 오른다. 

'한판만 더 해요!!'

해서 다시 한판 시작한다. 

연속 두번 진 연합팀이 삼세판이라는 말로 한번 더 외친다. 

결국 세판 했지만 별꽃의 승리!!!

 

몸을 격하게 풀었으니 차분하게 앉아 오늘의 본 미션을 해보자~~

<사랑하는 지구, 우리가 지키자!> 이 표어로 짧은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시간은 단 20분!!!

짧지만 굵게 해야 한다. 

어떤 퍼포먼스가 나올까?

기대가 된다. 

 

두둥~~~ 그림책을 한권 읽고 시작!!

<춤을 출거예요> 그림책을 읽는다. 

퍼포먼스 사진은 이것 하나. 

(모두 영상으로 찍을 수 밖에 없어서....)

우린 배우예요~~

금창초!!!

우린 봄까치예요~~

우리 별꽃이에요~~

 

민오름에서의 마지막날. 

아지트 만드느라 참 고생많았고

환경 퍼포먼스까지..

모두에게 박수!!!

 

그 의미로 밧줄 헹가래를 해보였다. 

애들아 정말 잘했어~~~^^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약속을 꼭 실천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렴~~~

오늘도 화이팅!!!!!

와~~~

세상에~~~

<김미희 작가님>과 <이정록 작가님>을 만날 수 있다고요?

덥지만

시적인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귀한 시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백꽃이 툭,」의 김미희 작가님을 만나요. 

▶ 일     시  :  2022. 7. 13. 수요일. 늦은 7시~ 9시!

▶ 대     상  : 성인 (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아요^^*) 20명

▶  접     수 :  선착순 댓글 접수 ( 이름, 전화번호 꼭 기재해주세요. )

▶ 장     소  :  설문대어린이도서관

▶ 문     의  :  064)749-0070

 

「달팽이학교 」의 이정록 작가님을 만나요. 

▶ 일     시  :  2022. 7. 14. 목요일. 오후 3시 ~ 5시!

▶ 대     상  : 성인 (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아요^^*) 20명

▶  접     수 :  선착순 댓글 접수 ( 이름, 전화번호 꼭 기재해주세요. )

▶ 장     소  :  설문대어린이도서관

▶ 문     의  :  064)749-0070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요~~~~^^

 

파란 하늘

파란 하늘 속에 

푸르른~~~~♪♬

동요가 절로 나오는 토요일 아침.

한라수목원 음악당에 모였다. 

음악당?

그래도 동요가 나왔구나...ㅎㅎ

상자가 쌓이고 쌓이고 쌓인다. 

오늘은 뭘 할까?

<야! 우리기차에서 내려!>

그림책을 읽으면 주제가 뭔지 떠오를 듯 하다. 

 

요즘 핫 이슈: 환경!!!

환경 프로젝트로 해 볼려고 한다. 

환경상식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OX퀴즈!!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들었다. "

여기에서 대거 탈락!!

민창이가 최초 우승자가 되었다. 

 

본격적인 미션 시작~~~

기찻길을 만들고 역을 만들어 

각 역마다 미션을 수행한다. 

쭉~~~쭉~~~

기찻길을 만들어라~~

턱~~턱~~

쭉~~쭉~~ 

뻗어라~ 기찻길!!

이젠 역을 만들어볼까?

기차도 만들어야겠지~

환경 캠페인을 위한 기차를 만든다. 

별꽃팀 완성~~

봄까치도 완성~~

금창초도 완성~~

모둠이 힘을 합쳐 분리수거를 한다. 

조심 조심 움직여 

한번에 턱 내려놓는다. 

가장 짧은 줄로 분리수거했다는 금창초. 

웃기다. 웃겨~!~

우리의 환경 상식을 키우자. 

손을 닦을 때 핸드 타올은 몇장을 사용해야 할까?

1장 아낄 때만다 54만 그루의 나무를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꼭 지켜보자고~~~

<나는 빨대입니다. 나는 빨대입니다. 나는 빨대입니다. >

빨간 빨대의 여행~~

어떤 일을 겪게 될까?

 

모든 미션 수행 끝!!!

기차 여행을 갔다 왔으니 

우리의 다짐을 적어봐야겠지~~~

환경 포스터까지 완성!!

와~~

우리 오늘 정말 많은 일을 했다. 

바람 불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가 해냈다. 

지9를 구하는 우리의 다짐!!

꼭 지겨보자!!

오늘도 수고 참 많았다. 

자안 안에서 빛나는 우리들. 

자연을 조금만 생각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어보자!

화이팅!!!

길을 그려봐요~~~

어떤길?

우리집에서 센터까지 오는 길을 생각해볼까요?

길...길...길....

<쥐와 게> 그림책을 읽어요. 

늘 걷는 길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기~~~일을 그려봅니다. 

우리가 걷는 길에서 뭘 봤을까요?

옛날에 살았던 집을 그리고 올레길도 그려보아요. 

나랑 같이 사는 강아지 또한 그리고 바둑판까지 그려요.

나무도 하나씩 하나씩 그려보아요. 

할머니 집에 가는 길 이야기를 하는 창순씨. 

옛날 기억이 떠올라요. 

내가 좋아하는 가게는 다 적을꺼예요~~

예쁜 꽃도 예쁘게 예쁘게 그려요~~

길길길 길을 그려요~~

우리들의 길이에요~~~

모아 모아 보니 

작품이네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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