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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팀장 김종길선생님의 강연이다. 미학과 그림책의 연관성, 미술관에서 그림원화 전시의 실제
사례들을 준비한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강연이 끝난후 이어지는 뒷풀이... 밤은 깊어가는데 집에는 안가고...
매번 간식을 얻어먹는게 미안했는지 누군가 고구마를 한아름 삶아 왔다.
막걸리가 한순배 돌고 분위기가 흥겨워지자 선생님이 갑자기 서비스 강연이라고 1시간 정도 미학에 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본 강연 보다 이게 더 하일라이트다. 그나저나 먼저 간 분들은 아까워서 어쩌나 ㅠㅠ...이런 요상한 강좌는
우리 도서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여섯번째 강연은 그림책 출판 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수진 선생님이다. 제주가 좋아 얼마전에 정착했다고 한다.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들과 과정, 작가와 기획자와 편집자는 그림책 제작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까,
요즘 그림책 출판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는 무엇일까, 전자책과 아이패드의 보급과 그림책출판의
관계성논란, 미래 그림책의 형태적 논란 등에 대해서 생생한 자료를 통한 설명이 이어진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활동가들의 눈빛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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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과정 4강 - 조은숙선생님 (0) | 2012.11.13 |
간 밤에 분 바람의 흔적일까요. 재훈이 나무 아래 수북히 쌓인 노란 나뭇잎이 장관입니다. 그 위로 걷는 아이들도 한 폭의
그림입니다.
오늘은 내 나무 윤곽을 그려봅니다. 굵고 가는 가지의 선, 뻗친 모양새도 다른 내 나무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 하는 효진이에게 선생님은 나무 윤곽 그리기를 보여주고.."아아~ 알았어요"
돌아 선 아이들 모습, 제법 진지합니다.
나무 윤곽 그리기가 끝난 아이들이 남자대 여자로 나뉘어져 나뭇잎 던지기를 합니다. 서로 자기편으로 나뭇잎을 끌어 모아
상대편 친구들에게 나뭇잎을 날리는 데 눈을 질끈 감고도 던져보느라 재미집니다. 눈처럼 쏟아지는 나뭇잎을 맞고도 즐거
운 녀석들~
어...누구실까요? 거무스런 피부에 돌하루방같은 넉넉한 인상, 이 분은 누굴까요? 겨털도 아닌 콧털도 아닌 나는 머털~
성산포도 아닌 서귀포도 아닌 나는 문용포~ 라고 랩으로 소개 해주신 선생님. 이번 수업은 곶자왈 작은학교 문용포 선
생님과 함께 자연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몰래' 박수 게임으로 몸풀기를 하구요
먼지 제로 게임도 해 봅니다. 한 두 그루 있을 때 보다 많은 나무가 있으니 먼지가 잘 걸러지네요. 황사를 극복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아이들입니다.
"모여봐~ 애들아...나무에 새들이 날아와 콕콕콕 쪼기도 하고 꿈틀꿈틀 벌레가 몸을 비비고 나비는 어떠니~ "
아이들은 나무이기도 하고 나비이기도 하고 새입니다. 벌레가 되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말한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시간.
벌레가 기어오르는 나무는 간질간질, 새가 콕콕 쪼는 나무는 따끔따끔..아이들의 웃음에 모두가 즐겁습니다.
선생님이 들고 있는 수첩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몸으로 표현하면 아이들이 맞추는 놀이입니다.
노루를 가둔 우리에 늑대가 나타났다!~ 쫒고 쫒기는 노루와 늑대..노루를 보호해주는 울타리친구들..긴장감이 있는 게임
입니다.
모두 같이 하는 가위바위보, 해지는 줄 모르고 잔디밭을 누빕니다
관장님과 함께 '엄마몰래' 박수로 문용포 선생님과의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놀이의 즐거움을 한 가득 선물해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재훈아, 선생님 무거우면 담엔 글씨 이쁘게 써라~"했더니 참을만 하다니.ㅋㅋㅋ 아무래도 울 재훈이는 선생님을 넘 좋아
하는 거 아니니?...아이들과 수목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 깊어지는 계절만큼 아이들과의 사랑도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납읍병설유치원 책읽어주기. (0) | 2012.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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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과 함께하다. (0) | 2012.11.03 |
비 오는 수목원이 한가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은 줄었는데 어디선가 고깔모자 쓰고 나타난 요정들이 숲을 누비고 다닙니다.
비 맞는 내 나무와 내가 하나되어 토닥닥합니다. 오늘은 내 나무의 모습을 보고 시를 써 볼까요. 비 오는 날 수목원에서
내 나무의 모습을 보고 감상에 젖어 봅니다. 다른 친구들의 나무도 찾아가 봅니다. 그 나무를 본 느낌은 어떠한지 이야기
도 나누어봅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를 보고는 외롭겠다고 하더니 다행이랍니다. 나무 아래 털머위 꽃이 피어있어서
쓸쓸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수목원과 합체하는 첫날! 비좁은 공간이지만 서로 맞대어 앉은 정자 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샘들의 가위바위보로
사다리를 탑니다. 수생식물원, 화목원, 만목원, 죽림원에 아이들이 찾아가 미션지를 찾습니다. 몸으로 표현하는 수목원이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드릇국화는 화목원으로, 구룸비낭은 수생식물원으로, 볼레낭은 만목원으로, 강생이풀은 죽림원으로 고고~
미션지가 어디에 숨어 있을까? 한참을 찾아 미션지를 찾았습니다.
수생식물원을 간 구룸비낭의 미션은 수생곤충 중 하나를 정해 모둠전원이 퍼포먼스를 해야합니다.
죽림원으로 간 강생이풀의 미션은 모둠 전원이 대잎으로 피리소리를 내는 것.
선생님이 시범도 보이고 열심히 연습합니다.
만목원으로 간 볼레낭 친구들은 인간덩굴을 만들어 10바퀴를 돌아야 합니다. 인간 덩굴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해집니다.
화목원에서 힘들게 찾은 드릇국화 모둠은 '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을 만들어라'입니다.
비가 와서 잠시 쉬고 있는 새 한 마리가 아이들 눈에 띄었습니다. 서로 볼려고 난리가 났습니다.
미리 와서 연습도 해 보는데 ~
두고 온 새가 못내 아쉬워 다시 잡으로 갔다가 늦장 부린 강생이풀 악동들은 오리걸음으로 웃음을 줍니다.
작은 정자 안에서 준비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서 쓴 시를 지난 번 만들어 놓은 수제종이에 적어 봅니다. 종이가 예쁘다고 귀하게 여겨주는 아이들입니다.
비 오는 날, 아이들은 시인이 됩니다.
다른 나무들은 나뭇잎이 떨어지는데 감탕나무는 늘 푸른 상록수입니다. 지연이의 시에서 푸르고 푸른 감탕나무가 보입니다.
비 오는 날이여서 우리 뚜벅이들 고생했지만 너희는 숲의 요정이었다.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이었다. 그렇지만 담 주엔 비가
안 오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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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과정 4강 - 조은숙선생님 (0) | 2012.11.13 |
덩굴식물과 함께하다. (0) | 2012.11.03 |
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3강-'김장성 그림책작가와 함께' (0) | 2012.11.03 |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과정 네번째이야기는 그림책비평가 조은숙샘의 강연이다. 70년대까지 우리나라그림책의
발전과정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8시까지로 마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질의 응답을 하다보면 아홉시를 훌쩍 넘긴다.
한명희팀장은 강연내용을 기록하기 바쁘고...
강연이 끝난후 12월에 있을 서울 워크샵 내용과 활동가들의 교류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
머털도사와 함께놀다. (0) | 2012.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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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옷입고 노는 뚜벅이들 (1) | 2012.11.13 |
덩굴식물과 함께하다. (0) | 2012.11.03 |
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3강-'김장성 그림책작가와 함께' (0) | 2012.11.03 |
토요문화학교 - 비오는 날의 거미줄 놀이. (2) | 2012.10.30 |
토요문화학교 후반기 수업은 바람에 낙엽 떨어지는 것 만큼 휘리릭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가는
숲은 파들거리는 잠자리 날개같지만 아이들은 더 여물어보입니다.
11월이 시작되는 첫 주. 뚜벅이들의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합니다.
내나무를 만나러 가기 전, 가벼운 몸풀기를 하는데 그닥 가벼워 보이지 않은 표정. 오늘은 덩굴 이야기를 주제로 하기에
인간 덩굴을 만들어 오래 버티기를 해봅니다. 인간 덩굴도 덩굴나무의 다양한 모습처럼 꼬는 방향도 엮은 모양새도 제각각
입니다.
오호~이 이쁜 엉덩이는 제훈이?ㅋ
내나무를 만나는 아이들은 술렁술렁 하는 것 같아도 오늘 어떻게 내나무와 만날지 늘 궁금해합니다. 오늘은 내나무에게
'내 꿈'을 들려주라고 했습니다. '너희들이 꿈꾸는 세상, 네가 되고 싶은 꿈' 우리는 마음에 있는 꿈을 다른 이에게 표현하면서
더 간절해지기도 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내나무와 약속을 했으니...그렇게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래어
봅니다.
덩굴숲으로 가는 길, 단풍도 보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도 밟아 봅니다. 두런두런 샘과 한 주 보낸 이야기도 해보고~
덩굴숲이 이발소 다녀왔나봅니다. 울창하고 초록이 짙은 여름 덩굴숲은 가고 배배꼬인 덩굴이 온 몸으로 우리를 맞아줍니다.
8회차 주제는 덩굴입니다. 덩굴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덩굴이 주는 재미를 같이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이곳은 덩굴손으로, 줄기로, 뿌리나 가시, 털같은 흡기로 살아가는 덩굴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모둠에 4개의 덩굴퍼즐을
만들어 주고 퍼즐을 맞추고 난 뒤 덩굴을 찾아 인증사진을 찍어 와야 합니다. 우승팀은 다음 축구경기 할 때 팀을 고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고 하니 치열하게 합니다
다래, 칡, 멀꿀, 송악....퍼즐을 보고 뭘 고를까 신중하게 고민하고.
이젠 미션의 재미를 압니다. 퍼즐을 맞추는 아이들과 퍼즐 속 덩굴을 찾아보는 아이들. 약간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머리
짜내는 녀석들을 보면 뚜벅이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드릇국화 모둠과 구룸비낭이 동시에 도착하니 곤란한 샘. 가위바위보로 이긴 우승팀 ,드릇국화. 그리고 이어지는 덩굴공
축구 경기는 드릇국화 대 볼레낭, 구룸비낭 대 강생이풀로 짜여졌습니다. 몇 주 전부터 축구를 한다는 말에 설렐데로 설렌
아이들... 샘들은 긴장합니다.
덩굴로 만든 2개의 축구공을 준비했는데 초반전부터 아이들 열정에 공이 남아나질 못했습니다. 축구에 눈빛이 반짝반짝
잔디가 타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2개의 덩굴공을 하나로 만들고 보수 작업을 긴급했으나 몇 분도 안되어 찌그러진 채 되돌아 옵니다. 이녀석들...상반기땐
한 개 덩굴공으로 경기를 다 치뤘는데 이번 축구는 2개의 공이 너덜거릴 정도로 엄청난 파워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은 구룸비낭 대 볼레낭...2차 승부차기까지 가서 겨우 볼레낭의 선전으로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수목원에
해는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아이들 볼은 발그레합니다.
거침없이 공을 굴리던 녀석들의 함성이 메아리치는 수목원의 오후. 음료수에 찐빵은 이 날만의 특별한 간식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모둠의 단합과 협동이 절대 필요한 시간. 이젠 더이상 혼자가 아니여야 하느니라...모두가 함께 수목원과
합체하는거다! 뚜벅이들~
비옷입고 노는 뚜벅이들 (1) |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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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과정 4강 - 조은숙선생님 (0) | 2012.11.13 |
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3강-'김장성 그림책작가와 함께' (0) | 2012.11.03 |
토요문화학교 - 비오는 날의 거미줄 놀이. (2) | 2012.10.30 |
납읍병설 유치원 친구들과 노래하다. (0) | 2012.10.30 |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도서관에는 행복한 미소들이 넘쳐난다. 국내의 저명한 작가, 예술가, 평론가등...직접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네 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의 김장성작가다. '그림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하면서도 조리있는 설명에 모두들 푹
빠진다.
많은 수강자들때문에 도서관이 비좁고 불편하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만큼은 이러한 모든것들을 한방에 날려 보낸다.
그림책의 다양한 구성과 편집방식의 실제 예를 직접 그림책을 통해서 보여주자 모두들 우와~~
강의가 끝나고 질의 응답시간에 정말 재미있게 들었다는 어느 수강자의 질문이다. 왜? 지금까지 작가님의 그림책 이론서를
펴내지 않나요? 정말...우리들만 듣기에는 아까운 강의였다...
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과정 4강 - 조은숙선생님 (0) |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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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문화학교 7회차 수업입니다. 오늘은 생태 전문가 고제량 선생님과 재미있는 생태놀이를 준비한 날입니다.
볼레낭 샘이 볼레낭을 잘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보여주려고 가져 온 볼레낭. 팥만한 빨간 볼레가 오종종 매달려 있으니
가만 있을리 없습니다. 따서 먹어보고 시큼하다면서도 그 맛이 궁금해서 달려드는 녀석들~ 잘 익은 볼레는 나름 새콤달콤
한데^^기회되면 꼭 한 번 잘 익은 볼레 먹어보렴.
'내 나무 아래에서' 내 나무를 만나는 일. 오늘은 나뭇잎을 만나보기로 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다르듯이 나무마다 같음이
없습니다. 수피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나뭇잎도 그렇습니다. 나눠준 oh필림에 내 나뭇잎을 따라 그려봅니다.
잎맥도 자세히 그려봅니다.
유성팬이긴 하지만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살짝 조급해지지만 나무의 품에서 비를 가려봅니다
한 두방울 내리던 비가 세차지기 시작하더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생태학습관 앞에서 고제량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샘의 별명은 '소나기'라네요. 세상과 싸우는 더위를 시원하게 적셔줄 소나기를 닮고 싶으시데요.
그동안 모둠끼리 수업하면서 갖은 약간의 긴장과 경쟁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긴장한 몸을 풀어보고~
색종이 한 장에 수목원에 와서 본 것, 기억난 것, 하나를 적어봅니다. 먼 친구까지 볼 수 있게 크게 적습니다.
아이들과 적어 본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한 건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묵사스레피, 노루, 돌, 새소리, 이삭여뀌, 동백나무
이온, 나비, 매실, 사람주나무,....내 나무여서 기억난다며 적어 본 나무이름이 많았지만, 50여명의 아이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수목원에 다양한 생태환경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서로 관계가 있는 것을 털 실로 이어나갑니다. 잇고 잇고 또 이어서 보니 거대한 거미줄이 되어 갑니다.
천둥 번개가 치며 아이들 소리도 잠재울 만큼 비는 쏟아지는데 요녀석들 '우와 레이저다~ 레이저를 피해라'
실을 연결해 주는 녀석은 '거미'가 되었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언제나 아이들은 놀이를 만들어냅니다. 거미줄에 둘둘 말아 거미 저장 창고에 두고 올 걸^^ㅋ
비 오는 날 생태 거미줄로 즐거움 주신 샘께 감사드립니다~
요란한 시간도 잠시 ...책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책을 펼치면 언제 그 난리 법석을 떨었나 싶게 돌변합니다. 놀때 잘 놀고
집중할 때 집중할 줄 아는 뚜벅이들 그게 멋지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토요문화학교 일곱번째 날, 뚜벅이들은 비 오는 날의 소풍이 되었습니다. 감기 걸리지 말구 담 주에 결석하지 말구 만나자.
'꿈의 그라운드'가 너희를 기다리고 있단다^^
덩굴식물과 함께하다. (0) | 2012.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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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읍병설 유치원 친구들과 노래하다. (0) | 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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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종이운동회를 열다. (1) | 2012.10.23 |
사랑받지 못 할 거라는 두려움은 아이들에게 공포입니다. 말 안 듣는 아이는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는 말에 수많은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낀 그림책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읽고 나자 "어휴~무서운 책이에요" 합니다.
정말 무서웠나 보네요. 망태할아버지 나타나면 어쩌지 하는 저 표정~
악몽을 꾸고 난 후 엄마가 달려와 안아주고 화해를 하는 마지막 장면처럼, 울 친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노래하는 신부님과 '풀꽃'노래를 부릅니다.
가을 햇빛 맑고 아이들 소리도 맑은 10월 마지막 주입니다
그림책 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3강-'김장성 그림책작가와 함께' (0) | 2012.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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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종이운동회를 열다. (1) | 2012.10.23 |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1회차 (0) | 2012.10.19 |
'문화예술 실천장으로서 그림책을 다시 생각한다'는 임정희 교수님의 문화에 대한 열정적인 강연이 있었다.
강연 시작전 간식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
드디어 강연시작~ 문화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꺼내고 자세한 설명이 어어진다. 다들 열심히 듣고는 있지만 이해들은
하고있는지...
다소 어려운 강연내용이었지만 참가자 모두 정말 열심히들 경청한다. 매주마다 바뀌는 강사진과 내용에 다들 기대가 큰
모양새다.
토요문화학교 - 비오는 날의 거미줄 놀이. (2) | 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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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1회차 (0) | 2012.10.19 |
민오름에서 신나게 놀다!(토요문화학교 다섯번째) (2) | 2012.10.13 |
햇빛이 부서져 내린 가을 나무마냥 교목원 나무들이 그러합니다. 때로는 초록으로, 때로는 노랗고 붉게, 타들어가는 나무에게
우리 아이들이 안부를 전합니다.
오늘은 내 나무에게 그동안 궁금한 것들을 질문해 봅니다. 나무에 대한 것도 좋고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질문지에 적어 놓으면
다른 친구가 와서 그 질문에 답을 써 줍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인데 어떤 답을 써 줄까 기대하는 모습을
봅니다. ' 넌 나뭇잎이 몇 개 달려있니?'하는 질문에 '니가 세어봐'하는 답도 있고 "너는 남자니? 여자니?" 황당한 질문엔
'나는 나무를 보면 남자일 것 같아.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나무를 보면 그래.' 하는 답글도 보입니다.
토요문화학교 6차시 수업은 교목원 이야깁니다. 수목원에서 가장 여러 종의 나무를 보게 되는 이곳을 보며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나무에게 받은 큰 선물 중 하나인 종이! 수제 종이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수제종이를 만들 틀이며, 종이죽 ,나무판, 정성껏 준비하신 샘들의 압화 등...준비할게 많은 날입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사뿐히 종이죽을 뜹니다.
종이죽 안에 압화나 한지 등을 같이 해서 종이죽을 뜨면 각양각색의 나만의 종이가 탄생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꾹꾹 눌러 줘서 틀을 빼, 마르면 끝~
종이를 처음 만들어 보는 아이들은 신기해서 종이죽에 손을 넣어 그 보들거림을 만져 보기도 하고 나름 종이 디자인에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예쁜 종이위에 너희들이 할 게 있는데....담에 가르쳐 줄께. ^^
늘 놀이에 목말라 있는 녀석들에게 오늘은 은희샘이 재미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풍선은 나무에서 떨어진 밤송이,
따가운 풍선을 높이 올려야 합니다.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 여러 번 띄우는 모둠이 이기는 놀이입니다.
둥둥 올라가는 풍선을 보니,보는 샘들도 아이들도 즐겁습니다.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놀이..야외음악당 한켠에 재활용 박스가 수북합니다. 초반부터 상자로 뭘 할 건지 물어보는
녀석들의 궁금증이 풀어지는 시간입니다. '수목원에 나타난 ㅇㅇㅇ' 각 모둠 선생님들은 준비해간 그림책을 먼저 읽어 줍니다.
책 이야기를 해보고,그림책의 내용을 종이상자로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둥글고 네모진 다양한 크기의 상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지 아무도 모릅니다.~
'헨리의 자유상자'를 읽고 기차를 타고 할머니집에 가는 상상을 하는 강생이풀~
'아기곰의 첫번째 크리스마스' 를 보고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트리를 만드는 볼레낭 친구들~
'과자마녀를 조심해'를 읽고 온 세상 아이들을 뚱뚱하고 비실비실하게 만든 과자마녀를 만드는 드릇국화~
'집 짓는 암소 무'를 보고 무처럼 뭔가를 뚝딱뚝딱 만드는 구룸비낭 친구들..구룸비낭 학교를 만드는 중이랍니다. 기숙사며
축구장, 농구장, 셔틀버스...입학금 삼백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시고 음악당에 둥그머니 남겨진 작품들. 도서관 복도로 모셔왔습니다~ 조금은 찬 바람이 돌기 시작하니
담 주에 올 땐 옷도 따뜻하게 입고 오렴~사랑한다. 뚜벅이들
납읍병설 유치원 친구들과 노래하다. (0) | 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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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두번째이야기 <문화예술활동으로서의 그림책> (0) | 2012.10.26 |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1회차 (0) | 2012.10.19 |
민오름에서 신나게 놀다!(토요문화학교 다섯번째) (2) | 2012.10.13 |
가을날의 비누방울... (0) | 2012.10.13 |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첫번째 강의다. 수강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려 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36명이 넘는다.
장소가 비좁은 관계로 서로 불편하다. 하지만 열의만큼은 대단하다.
첫번째 강연은 <우리가 꿈꾸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그림책미술관준비위원회 팀장을 맡고 있는 한명희 샘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한 열정적인 강의가 이루어진다.
'왜 그림책미술관을 꿈꾸는가?' '그림책미술관에 대한 구상과 계획' '해외사례' '단계별 추진계획'이라는 큰주제를 가지고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다소 생소한 자료와 내용에 큰 관심을 가지며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다.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국내의 저명한 그림책 작가, 기획출판가, 비평가, 미술관과 문화기획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집중적으로
강연이 이루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8강까지 강좌가 기대된다. 더불어 이 기회에 그림책미술관 건립을
위한 활동가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두번째이야기 <문화예술활동으로서의 그림책> (0) | 2012.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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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종이운동회를 열다. (1) | 2012.10.23 |
민오름에서 신나게 놀다!(토요문화학교 다섯번째) (2) | 2012.10.13 |
가을날의 비누방울... (0) | 2012.10.13 |
토요문화학교(후반기) 네번째 이야기 (1) | 2012.10.09 |
토요문화학교 5회차 수업은 오라동에 위치한 민오름에서 진행합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소풍나온 아이들 같습니다.
가을 볕에 여물어가는 아이들...오늘은 잠자는 민오름을 흔들어 깨웁니다. 오름 중간 쯤 오르자 벌써 지친다는 녀석들.
물 한 모금 마시고 민오름에 피어있는 가을들꽃을 봅니다.
민오름에서 만나는 가을꽃이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산박하, 이삭여뀌, 개여뀌, 쇠서나물,고마리...아이들과 함께 같은
여뀌지만 꽃의 모양이나 색이 다른 개여뀌와 이삭여뀌를 비교하며 보여줍니다. 꽃 한다발이 금새 만들어지고 꽃처럼
이쁜 아이들 "이뻐요~ 저 주세요"합니다.
또르르 구를 것 같은 물방울마냥 이삭여뀌가 신기한지 보고 또 보고..집으로 돌아가면 잊어버릴텐가.
이삭여뀌와 개여뀌를 루페로 보면서 자세히 그려봅니다. 더도 덜도 말구 딱 그 모습 그대로만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선생님이 해주시는 이야기도 듣고~
아이가 원하면 샘은 등판도 내어줍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나니 알록달록 운동회날 만국기같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민오름 철인 3종~어떤 게임을 할 까? 궁금하지 애들아~
첫번째는 주위에 널린 솔방울을 모아 자기 모둠 이름을 쓰는 겁니다. 시간은 주어지지 않고 먼저 끝낸 모둠부터 1등
입니다. 아무래도 3글자인 볼레낭이 강력 우승후보....솔방울을 주워오는 아이, 글자를 쓰는 아이, 다양한 모둠 활동으로 이젠
해야 할 일들을 찾아 하게 됩니다. 우승후보답게 볼레낭이 1승~
위에서 내려보니 솔방울글자가 멋진 작품이 되네요.
'한숨대신 열정으로 포기대신 죽기 살기로' 두번째 경기 줄다리깁니다. 민오름에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도
죽기 살기로 너무나 열심히 한 줄다리기...후문으로 샘들의 병원 방문이 줄을 이었다는.^^ 오랫만에 없는 힘 다 짜낸 샘들도
울 아이들도 모두 모두 고생했어~ 그러나 우승팀은 강생이풀!
민오름 세번째 경기는 보물찾기입니다. 쪼갠 대나무에 1~50까지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보물을 찾아 모둠끼리
이 숫자의 합산으로 우승팀이 결정됩니다. 20분 안에 보물을 찾아라~ 나무밑, 풀더미 속, 풀숲..대나무여서 혹시 못 찾아도
자연으로 되돌아가라는 깊은 뜻이 있기도 하지만 풀 색깔과 비슷해 아이들 눈에 덜 띠는 듯 보입니다.
20분이 끝나고 보물찾기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볼레낭의 점수가 제일 높네여.
그리고 경기하느라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며 오늘 발자국을 남깁니다. 민오름 넉넉한 품에서 맘껏 뒹굴고 구르는 기쁜
날이었습니다. 담 주엔 내나무 만나러 가는 거야.
수목원에서 종이운동회를 열다. (1) | 2012.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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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1회차 (0) | 2012.10.19 |
가을날의 비누방울... (0) | 2012.10.13 |
토요문화학교(후반기) 네번째 이야기 (1) | 2012.10.09 |
토요문화학교 세번째 이야기 (1) | 2012.09.22 |
4월부터 납읍초등병설유치원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매주마다 얼굴을 마주하니 아이들이
정말 신나한다. 이제는 그림책이 주는 마력에 푹 빠져든다.
가을하늘이 이쁘다. 이 하늘에 비누방울 풍선을 날려보낸다면?
이 신나는 놀이에 아이들은 그저 정신없이 즐긴다. 아이들의 표정이 가을 하늘을 꼭 닮았다.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1회차 (0) | 201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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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오름에서 신나게 놀다!(토요문화학교 다섯번째) (2) | 2012.10.13 |
토요문화학교(후반기) 네번째 이야기 (1) | 2012.10.09 |
토요문화학교 세번째 이야기 (1) | 2012.09.22 |
움직이는 도서관,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2회차 이야기 (1) | 2012.09.18 |
그림책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 프로젝트』
그림책미술관준비위원회는 그림책의 예술적이고 대중적인 측면을 주목하여 그림책이 생활 속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시민문화예술활동의 장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그림책작가와 도서관 및 시민 활동가들의 모임입니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과 그림책미술관준비위원회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림책을 기획, 제작 해볼 수 있는 과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시민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 지역의 이야기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그림책 기획, 제작, 창작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그림책작가와 문화예술 활동가들을 초빙, 총8강에 걸쳐 제주지역에 문화예술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1. 개요
○장소: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기간: 제주 10월 17일 ~ 12월 5일(매주 수요일), 오후 6시 ~ 8시
○대상: 그림책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2. 강의 내용 및 일정
회수 |
강의 내용 |
강사 |
일자 |
제주 | |||
제1강 |
우리가 꿈꾸는 미술관 |
한명희 (그림책미술관준비위원회) |
10/17 (수) |
제2강 |
문화예술활동으로서의 그림책 |
임정희 (문화연대 대표) |
10/24 (수) |
제3강 |
그림책의 이야기 |
김장성 (그림책작가) |
10/31 (수) |
제4강 |
우리 그림책의 역사 |
조은숙 (그림책비평가) |
11/7 (수) |
제5강 |
문화예술 기획 |
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팀장) |
11/15 (목) |
제6강 |
그림책의 기획과 제작, 출판 |
신수진 (어린이책기획출판) |
11/21 (수) |
제7강 |
그림책 만들기 |
오정택 (그림책작가) |
11/28 (수) |
제8강 |
그림책의 향유자 |
권윤덕 (그림책작가) |
12/5 (수) |
* 문의 : 설문대어린이도서관 (749-0070)
<첨부>
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 강의 내용
1. 우리가 꿈꾸는 미술관: 그림책미술관준비위원회 한명희
그림책미술관을 제안하기까지 검토하였던 부분을 정리하여 설명하는 시간. 치히로미술관, 에릭 칼 미술관, 유럽의 그림책박물관 등 그림책미술관의 다양한 형태와 활동사례를 살피고, 우리현실에 적합한 그림책미술관에 대한 논의과정을 정리해 본다.
2. 문화예술활동으로서의 그림책: 문화연대 대표 임정희
인류가 상상하고 만들어온 이미지의 역사 속에서 그림책은 그림과 이야기의 결합을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고 소통해 온 장르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작품인 그림책에 대해 미학적 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해본다.
3. 문화예술 기획: 경기도미술관 팀장 김종길
특별기획작가전이나 교류전과 같은 그림책관련 전시의 사례들을 살핀다. 보다 실험적이고 예술적이며 대중과 소통하는 그림책전시와 공연을 기획하는 상상도 해본다.
4. 우리 그림책의 역사: 그림책비평가 조은숙
그림책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우리그림책의 뿌리와 잠재된 역량을 살피고, 우리그림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짚어본다.
5. 그림책의 이야기: 그림책작가 김장성
그림책의 그림은 서사문학이 전하는 이야기와 같이 극적 구성과 사건의 전개방식에 의해 감동을 전한다. 어떤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다는 것, 그림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이야기 구조 등에 대해 다룬다.
6. 그림책의 기획과 제작, 출판: 어린이책기획출판 신수진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들. 작가와 기획자와 편집자는 그림책 제작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까, 요즘 그림책 출판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는 무엇일까, 전자책과 아이패드의 보급과 그림책출판의 관계성논란, 미래 그림책의 형태적 논란 등이 다뤄지길 바란다.
7.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작가 오정택
- 이야기의 수집, 공감과 치유, 표현기법과 재료선택, 그림그리기.
8. 그림책의 향유자: 그림책작가 권윤덕
그림책은 유아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독자들은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풍요롭게 하는 그림책에 열광하고 기다린다. 위로와 공감, 유머와 예술, 체험과 모방 등 그림책이 대중성과 예술성 및 시대적 가치에 대해 생각한다.
설문대소식지 27호가 나왔습니다 (0) | 2013.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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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도서관, 뚜벅뚜벅 자연 유람단 그림자극 공연에 초대합니다 (0) | 2012.12.21 |
2012년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설 아이" 후반기 프로그램 접수 받습니다. (0) | 2012.08.21 |
제주그림책연구회 어린이 그림책학교 "그림책이영 놀게" 캠프 참가자 모집 (0) | 2012.08.21 |
2012년 설문대 여름방학 안내 (0) | 2012.08.08 |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이는 일
가마타 히로시 지음 엘도라도 출판
이 책은 지금 적잖이 방황하고 있는,
제2의 성장통을 앓고 있는 나를 위해 친구가 권해 준 책이다.
몇 년만인지도 모르게 한 권의 책을 완독했다.
첫 페이지_지금은 저의 좌우명이 되어있는
폴 부르제의‘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로 시작된다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내가 아닌, 스스로의 설계에 의해 차곡차곡 쌓아 만들어가되 현재에 충실해야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새긴다.
도쿄 디즈니랜드 야간 청소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과 인생의 제1원칙에 관한 감동실화. 우리 모두가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꿈과 현실의 괴리감,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에 대한 불안감에 답하고 있는 책이다.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진한 향기가 묻어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한낮의 화려함이 끝나고 불 꺼진 한밤의 공원을 묵묵히 청소하는 디즈니랜드의 야간 청소부들.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고 무엇을 깨달았을까? 왜 그들은 자신의 일이 가슴 설렌다고 말하고 있을까?
이 책은 아무도 억지로 뽑을 수 없는, 내 가슴 속 깊이 뿌리 내린 꿈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가슴 설레는 일은 남이 아닌 내가 정하는 것’이라는, 어쩌면 이 당연한 사실조차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조금은 지쳤지만 여전히 자신을 믿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전해줄 것이다.책을 읽고 나니 가슴 속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믿음을 공유하면 못 넘는 일은 없다’ ‘꿈꾸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꿈꾸게 할 수 없다’ ‘무슨 일이든 쉽게 한계를 짓지 말고 끈기 있게 시도하면 이뤄낼 수 있다’ 등의 메시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젊은이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에 좋은 말이다. 자기계발서는 이처럼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상기할 수 있도록 채찍질한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는 바로 자신이다. 성장하는 자신을 찾고, 일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은 매일 매일 설렐 수밖에 없다. 당신은 지금 설레는가?
여러분은 누구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에게는 어떤 꿈이 있습니까?(157p)
꿈은 결국 이뤄지더라구요,포기만 하지 않으면(150p)
여우들의 선택.. 버스 정류장(가오싱젠) (0) | 2013.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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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책읽는 여우의 책 (0) | 2013.03.14 |
아버지의 모래꽃새 (0) | 2012.07.12 |
너무 완벽한 세상 (0) | 2012.06.21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0) | 2012.06.15 |
숲으로 들어오는 가을 오후, 몸 안에서 찌르르 작은 파장이 입니다. 아이들 소리처럼 쨍쨍 빛나는 가을 햇빛은 또 얼마나
찬란한지....아이들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도 수목원의 풍경을 한 뼘 더 깊게 만드는 10월입니다.
운동회며 캠프로 친구들의 빈자리가 보이자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고 궁금해합니다. 가볍게 아이들과 인사를 마치고 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10월도 출발~
내 나무에게 가는 길..요즘의 숲은 여름숲처럼 울창하거나 뻥!하고 부풀어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덜어낼 것 더는 없는
가벼움이 있는 나무를 봅니다.
나무는 나에게 무슨 말을 전해줄까? 나무의 말을 들으려면 자세히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종이 망원경으로 나뭇잎, 줄기,
나무를 타고 오르는 개미도, 구석구석 찬찬히...그리고 말주머니 카드에 나무의 말을 써 봅니다.
종이 망원경에 나무가 아닌 나도 보고 친구 얼굴도 보고...친구 콧구멍도 보고~ㅋㅋ 그리고 나무 콧구멍도 찾아보고..
나무의 말을 쓰라 했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의 말을 씁니다. 나무가 아무 말도 안해줘서 그냥 제가 말을 했어요.
다른 이의 생각을 읽는 게 어디서나 쉽지 않나 봅니다.
수목원 네번째 이야기는 죽림원입니다. 죽림원은 제주에서 보기 힘든 왕대나무 등 7종의 대나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초여름에 이곳엔 하늘을 찌솟을 듯 왕대나무의 죽순이 있었지만 지금은 죽피를 다 벗은 어른 대가 되었습니다.
관장님이 아이들 표정을 읽으며 시작해주신 이야기는 대나무 이야깁니다.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동물계의 박쥐같은
식물, 대나무. 속이 비어 있어 우리 생활에 쓰임이 더 많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잠자리를 도와준 죽부인, 지조와 절개
을 상징하기에 그림, 문학에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피리가 되어 운치있는 소리로, 장난감이 부족한 옛 아이들에게 죽마며
토호는 즐거운 놀잇감의 대상이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들어야 다음 프로그램인 대나무 골든벨에서 우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일인에게 주어지는 수제 대나무
물총을 위해서 애들아 화이팅~
동글동글 온화한 말씨로 희순샘이 대나무 골든벨을 진행합니다. 컨닝도 아니되고 말 소리 숨죽이며 관장님이 해주신
이야기를 떠올리며 머리짜내기~
샘들이 아이들의 답을 매같은 눈으로 확인합니다. 점점 우승자가 좁혀지고 안타까운 소리만 늘어가는 이때에...
남은 두 친구가 오늘의 우승자가 되었답니다. 다행히 물총을 두 개를 준비하셔서 기분좋게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축하해 친구들아~
대나무를 알았으니 신나게 놀아야 될텐데...오늘은 준비한 대나무를 가지고 두드리고 불고 쳐서 음악회를 엽니다. 모둠마다
어떤 모습으로 음악회가 나올 지 기대하면서. 대나무 피리도 불어보고 난타를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춥니다
매일 극찬이 쏟아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쌤한테 음악을 틀어 달라더니 알아서
춤추고 리듬 살려줍니다. 얼마나 춤을 열심히 추었는지 구룸비낭 춤꾼들, 옷이 흥건히 젖었습니다.
볼레낭 친구들도 옆에 보이는 소품들까지 동원해서 준비합니다.
노래 잘하는 모둠은 모듬데로, 다양한 모습으로 속성 음악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드릇국화 모둠의 공연모습입니다.
구름비낭 친구들의 신나는 연주...
열심히 준비해 준 친구들이 발표하는 시간~ 막상 무대 앞에 서니 수줍고 떨린 모양입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 멋집니다.
다음 주엔 너희를 가을 햇살과 굴리리라..준비하고 있으라 ~ 뚜벅이들.
민오름에서 신나게 놀다!(토요문화학교 다섯번째) (2) | 2012.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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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비누방울... (0) | 2012.10.13 |
토요문화학교 세번째 이야기 (1) | 2012.09.22 |
움직이는 도서관,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2회차 이야기 (1) | 2012.09.18 |
'행복한 책나들이' 납읍초등 병설유치원 후반기 책읽어주기 (0) | 2012.09.18 |
뚜벅이 친구들이 수목원 야외 음악당에 꽃처럼 모였습니다. 동그랗게 서고 보니 뚜벅이들이 가득 찹니다. 손에 손잡고
다른 모둠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눕니다.
여기저기 삐거덕거리는 소리는 요란해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사를 하는 동안 뚜벅이들 얼굴이 환해집니다.
내 나무를 찾아간 아이들은 나무의 몸을 간지럽히고 기어다니는 개미들을 쭈그려 앉아 쳐다보기도 합니다. 점점 익숙해지는
나무와 뚜벅이들. 오늘은 나무껍질 탁본을 떠 봅니다.
나무마다 다른 무늬를 하고 있어 서로의 탁본을 비교해보는 일도 재미있습니다. 나무 탁본은 다음에 진행 할 나무꾸미기에
필요한 재료가 됩니다
토요문화학교 3주차 이야기는 수목원 중 꽃나무가 많은 화목원에서 진행합니다. 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알차게 꾸려진 화목원
을 구석구석 알아보는 시간. 어린 날 뽑기를 떠올리며 식물판을 만들었습니다. 한글 자음, 초성으로 시작된 식물판에 꽃과
나무 이름을 찾아 쓰고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초성과 미션마다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활용해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모둠의 전략도 필요합니다
설명을 듣는 뚜벅이들 ~무슨 전사같지요
주어진 미션은 세 개! 꽃이 들어간 노래를 모둠전원이 모두 불러야 통과, 모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연물 모으기, 곧 다가오는
명절도 돌아오는데 특별히 관장님이 준비한 수제 꽃제기, 15개 차기... 아이들은 긴급 전략회의에 들어갑니다.
하나 하나 자세히 보면서 식물놀이판을 채워 갑니다
'꽃제기와 함께 춤을~' 제기 15개를 다 차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몇 번을 다시 해서 겨우 겨우 성공~
꽃처럼 훨훨 나는 제기...가을 낙엽 사뿐히 떨어지듯 떨어지는 멋진 모습을 생각하면서 흐뭇했는데 제기 차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전투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15개를 성공할까 긴장감 속에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우습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때론 이렇게 뛰어다니기도 하고...미션 담당 선생님을 찾아야 하기도 하고..
'꽃'이 들어간 노래를 찾아 다 같이 부르는 미션도 쉽지 않습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 그것부터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공부가 되지 않을까요
모둠 표현 할 자연물을 찾는 일 중에 메뚜기도 한 마리 잡아봅니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아이들 궁금해서 귀를 쫑긋!
식물놀이판 시간이 종료되고 모둠별로 점수를 내 봅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큰 일납니다. 이럴 땐 연산도 후딱~
두구두구두구~ 오늘의 최종 우승팀은 '드릇국화'!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며 다른 모둠들도 다음엔 더 열심히 해 보자~
화목원에서 다시 음악당으로 내려옵니다. 모둠 식물을 자연물로 꾸며보는 시간. 나뭇잎도 붙여보고 떨어진 열매도 붙여
멋진 작품을 완성합니다.
가을 햇살 받으며 아이들의 작품이 더 빛이 납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수목원에서 책을 보는 시간 아이들도 선생님도 즐겁습니다.
매 주마다 다른 활동으로 만나는 아이들. 담 주는 뭘 할꺼예요? 물어보는 아이들의 입을 살짝 막으며 담 주에 오면 말해줄께~
기다리는 참에 이번엔 추석까지 잘 보내고 와라. 뚜벅이들, 너무 맛있는 거 많이 먹다가 탈나지 말구 ~
가을날의 비누방울... (0) | 2012.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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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문화학교(후반기) 네번째 이야기 (1) | 2012.10.09 |
움직이는 도서관,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2회차 이야기 (1) | 2012.09.18 |
'행복한 책나들이' 납읍초등 병설유치원 후반기 책읽어주기 (0) | 2012.09.18 |
움직이는 도서관,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1회차 후반기이야기 (1) | 2012.09.08 |
제주에는 여름과 가을 사이 싹쓸바람 부는 계절이 있다고 하지요. 태풍이 온다는 하늘은 정말 힘겹게 비구름을 참아내고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동안 꾹 참아준 비구름에 고마워지는 토요일. 아이들 옷차림에서도 가을이 묻어나
있습니다.
1차시 때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과 다시 한 번 구호를 다지고 모둠을 확인해봅니다.
내 나무에게 가는 길..지난 시간 친구가 된 내 나무를 찾아가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입니다. 친구가 되려면 서로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나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태풍에 잘 견뎌라는 위로와 걱정도 합니다.
수목원 둘러보기 2차시는 '수생식물원'을 찾아갑니다. 수생식물은 물속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고 물을 정화하는
역활도 합니다. 더불어 지구 물의 0.7%만이 먹을 수 있는 물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물 한 방울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물 정화실험을 하게 됩니다. 정화물질은 미션에서 성공한 모둠이 먼저 선택 할 수 있기에, 물질을 얻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에 참여합니다.
첫번째 미션은 수생식물의 자료를 주고 인증샷으로 찾아오는 겁니다. '노랑꽃창포''부들''노랑어리연''수련'...각 모둠이
선택한 수생식물을 20분안에 찾아오는 게임에서는 '볼레낭'모둠이 승~
두번째 미션은 네 모둠이 준비한 pt병 1500ml를 주사기 닐레이 게임으로 먼저 채우는 팀이 우승입니다. 모둠 전원이 참석해
정화할 물을 채우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치는 시간이였습니다.
가을 운동회날 아이들 함성처럼 신나고 기쁘지만 승자는 있는 법. 모든 모둠이 최선을 다했지만 강생이풀이 먼저 채우면서
강생이풀 승~
이긴팀이 먼저 정화물질을 선택하고 나머지 팀은 선택받지 못한 물질을 순서대로 선택하게 됩니다. 평균 4개의 물질이
정화하는 데 쓰여지게 됩니다. 정화물질은 다르게 됩니다. 물질에 따라, 입자를 놓는 순서에 따라 정화한 후 물의 농도가
달라지게 되는데 그것조차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이 됩니다. 농도가 맑은 모둠이 오늘의 우승팀이 됩니다.
최종 우승팀은 강생이풀. 와우~이런 확연한 차이를...어떤 과정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보고서를 들어봅니다.
주제를 던져주면 아이들이 과정에 참여해서 결과를 내는 방법입니다. 생활에 돌아가 큰 변화가 아니더라도 물에 소중함,
수생동식물에 작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래어 봅니다.
마무리 하는 시간, 아코디언 북에 오늘 발자국을 남깁니다.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을 내려앉는 시간,' 책정원'. 선생님들은 준비해 간 책으로 하루 일을 마무리지으며 책을 읽어줍니다.
숲에서 책을 듣는 이 시간에 아이들은 책과 한 발 다가서게 됩니다.
오늘도 이어달리기에 , 수생식물원 다니면서 미션활동 하느라 아이들 다리가 후들거리지 않았을까.
멋진 한 주를 보내고 토요일에 보자~뚜벅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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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도서관,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1회차 후반기이야기 (1) | 2012.09.08 |
제주그림책연구회 어린이 그림책 학교 '그림책이영 놀게' (1) | 2012.09.05 |
여름방학 끝나고 찾은 납읍 병설 유치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5명이던 친구들은 7명이 더 늘어 22명이 되고 알록달록 유치원
건물은 색동옷을 입었습니다. 새 친구들도 벌써 금요일이면 설문대샘들이 오는 날인 줄 압니다. 아이들과 책도 보고 활동도 하는 날,
신나게 책여행을 떠나봅니다.
많은 친구들이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과연 늑대도 아기 돼지를 잡아먹는 못된 동물이라고 생각할까요? 늑대입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비껴 생각하게 해보는 그림책,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웬지 저말도 맞는 거 같긴 해'하는 아리송송 표정을 짓다가도 늑대가 돼지를 먹는 건 마땅치 않은 모양입니다. 늑대에게
설탕 한 숟가락 빌려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냐고 물으니 빌려주고 쉽지 않답니다. 아이들에게 늑대는 늑대입니다.
존 버닝햄의 '마법침대'를 봅니다. 조지는 쓰던 침대가 작아져 새 침대를 사러 간날, 낡았지만 신기한 여행을 떠난다는 헌
침대를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으로 시작하는 주문을 말하며 여행을 떠나는 침대~우리 아이들은 '엄지손가락'주문을
말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자기만의 멋진 침대를 만들어 봅니다.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고 어디로 날아갈까 생각도 하면서...
도라이몽은 '어디로든 문'이 있어서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샘도 '어디로든 문'을 침대에 그려야겠다고 하니
'샘은 어린이같아요' 합니다. 아이들도 신나지만 같이 봉사하러 간 선생님들도 더불어 기쁜 시간입니다.
주문을 외워볼까"엄지손가락~" 우리 아이들 마법침대를 타고 어디로 날아갈까요? 우주로~아빠가 계시는 미국으로~공룡
나라로~...
우리 친구는 '어음초등학교'를 구경하고 싶답니다. 그곳이 궁금한 이유는 '그냥'입니다. 우리는 그게 더 궁금하지만 ...아마
비밀인가 봐요.
이쁜 납읍 친구들~담주도 만나자. 마법침대로 돌아다니다 화장실 가는 거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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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며] 제주에 그림책미술관과 마을을 꿈꾼다
한라일보. 2012. 09.12. 00:00:00
작년부터 우리 도서관에서는 방학만 되면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진다. 자기 집 마냥 들이닥쳐서는 넉살좋게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친구들 대신 처음 보는 친구들과 엄마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슬슬 장난기가 발동해 신원조회 과정을 거치다 보면 대부분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 여행을 온 이들이다. 여행을 왔으면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도 바쁠 텐데 웬 도서관? 여행 와서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혀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나라 극성 엄마들의 표본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대화를 시도해 본다. 내용인즉, 방학을 맞아 한 달 정도 일정을 잡아 제주를 찾았다고 한다. 물론 아빠는 직장 때문에 일행에서 제외되고 엄마와 아이들만 생활하는 것이다. 일주일 이상 제주의 곳곳을 누비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더 이상 갈 데가 없단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관련 박물관이나 공원 같은 데를 찾아가도 특색이 없어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이러한 연유로 온갖 안테나를 동원해 찾아온 곳이 우리 도서관이라는 것이다. 보잘 것 없는 작은도서관인데 뭐가 좋아서 찾아 오냐고 물어보면 공공도서관은 소란스러워 정신이 없고 자기 집 같은 도서관이 좋다는 것이다.
재작년 엄청난 무리를 해서 유럽의 책마을, 동화마을, 도서관들을 한 달 동안 뒤지고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이중 가장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던 곳이 책마을과 동화마을이었다. 이곳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쇠락해가는 산간오지 시골마을에 있다는 점이었고 있는 그대로의 시골마을 건축물을 이용해 조성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불편함을 무릅쓰고 산간오지까지 찾아가는 이유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콘크리트로 도배한 고층건물들이 아니라 수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벽돌집과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환경,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고서적과 동화속 주인공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에도 유럽의 책마을 특히 영국의 헤이온웨이 책마을 견학하고 이런 마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 있다. 바로 파주 책마을이다. 그러나 이곳은 출판조합 차원에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 말 그대로 신도시를 건설한 것으로 내용과 형태가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에도 정부가 나서서 집중적으로 지원한 사례들이 있지만 한국처럼 논밭을 밀어버리고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한 형태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즉, 전후맥락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유럽은 죽어가는 시골마을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되찾기 위해 책마을을 도입했다면, 한국은 도심의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면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웠던 한국출판산업 육성조치의 일환으로 정부가 싼값에 토지를 불하해준 산업지원책이었던 것이다. 지금은 처음의 떠들썩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점차 일반인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 제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박물관과 공원 천국이다. 자고나면 새로 생겨나는 이런 시설물들을 보면서 항상 마음이 무겁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건축물로 도배를 하고 설립자가 추구하는 정신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제 뜻있는 그림책 작가들과 민간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그림책이 중심이 되는 그림책 미술관과 그림책마을의 건립 움직임이다. 개인적으로 10년 가까이 구상해 오던 평생 바람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니 행복할 따름이다. 내가 나고 자란 제주에 국내외 저명한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가 전시되고 마을골목마다 그림책의 시큼한 냄새가 퍼져나가는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 여겨진다. 문화란, 어느 하나를 쓸어버린 자리에 번듯하게 다시 들어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요구하고 경험을 요구한다. 제주의 전통문화와 수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책이 결합되어 하나 되는 공간이 우리 제주에 태어나게 될 것이다. <임기수 설문대어린이도서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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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자연유람단 후반기 수업 첫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올 친구들이 누굴까 가슴 설레이며 기다려 봅니다. wcc행사
관계로 우리들의 모임 장소가 약간 변동이 있었지만 무리없이 만나 이름을 확인해봅니다.
듬직한 남자친구들이 여자친구들보다 많아 보입니다.
보리수 나무를 제주어로 볼레낭이라고 합니다. 해변가, 흔하지만 생명력 강한 볼레낭처럼! 볼레낭 모듬입니다.
가을 길목에 서면 쑥부쟁이 보랏빛 꽃잎에 가슴 설레입니다. 함초롬한 쑥부쟁이를 제주어로 '드릇국화', 드릇국화 모듬입니다.
2년에 걸쳐 익는 다는 까마귀쪽나무 열매..까맣게 익어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에 까마귀쪽이란 이름을 주었는 지 모르지만
오랜 시간 익어가는 열매처럼 느리지만 옹골차게! 그 이름을 제주에서는 구룸비낭라고 합니다. 구룸비낭 모둠 친구들!
너무 흔해서 친숙한 강아지풀. 강아지꼬리처럼 살랑거리며 기분 좋게 하는 그 마음처럼! 제주어로 강생이풀이라고 합니다.
강생이풀 모둠 친구들입니다
모둠끼리 만나서 구호를 정하는데 석만이의 유연한 몸놀림에 모두가 즐겁습니다. 요즘 뜬다는 '강남스타일로' '구름비낭스타
일' 구호를 척척 만들어냅니다.
준비한 구호로 모둠 소개를 합니다
자연에서 활동하는 시간이기에 무엇보다 우리들의 약속이 필요합니다. 매달 한 번씩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선언서 낭독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기를 바래어봅니다.
내 나무를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교목원에 있는 많은 나무 중에, 내 나무를 만나는 일은 수목원 첫발을 내딛는 가장 중요한
발자국입니다. 내 나무에게 나를 보여주고 한 그루의 나무에 관심과 사랑을 주는 일이기에 아이들도 은근 중요한 선택을 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입니다.
내 나무의 이름은? 어디에서 사는 걸 좋아하는 지? 학명은 뭐지? 내 나무 인증시간입니다
수목원 첫 발은 교목원에서 괭이오름으로 진행됩니다. 관장님의 수목원 이야기가 끝나고 오름을 가기 전 미션수행지를
받습니다. 그냥 올라 갈 수 없는 오름. 오름을 올라 가면서 미션을 찾고 내려와선 나무를 찾아 9칸 빙고판을 채워야 합니다.
빙고가 많은 모둠이 1등..점수는 누적되어 후반기 수업 마무리될 쯤 상품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구룸비낭이 찾은 닭의 장풀입니다. 간밤에 비가 많이 와서 닭의 장풀의 푸른빛을 보기 힘들었지만 꽃잎이 내려앉은 닭의
장풀을 잘도 찾습니다. 잎도 비교해보고 꽃 색깔도 몇 번이나 맞는 지 확인하는 꼼꼼한 친구들입니다.
볼레낭 친구들은 환삼덩굴을 찾았습니다. 다섯손가락 거친 잎은 옷가지에 붙여 부러치처럼 멋을 내보기도 합니다. 흔하지만
이름을 모르면 그냥 풀일 것을. 이름을 알아가는 일은 더 사랑하는 일이 됩니다.
청미래 덩굴을 찾으라는 강생이풀 모둠은 너무 지쳤습니다. 덩굴이라는 말에 만목원까지 가서 덩굴 식물을 보고 온 열정
높은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오름에서 드디어 청미래를 찾았으니 다신 잊지 않을 건가..
그리고 오름에서 내려온 아이들이 나름 작전짜며 나무이름 빙고판을 만들었습니다. 낯선 이름을 보면서 '이런 이름도 있어요'
하면서 적어본 이름들...
처음엔 너무 수줍어서 구호 못하겠다고 하던 녀석들..수업 끝날 쯤 다시 한 번 모둠 구호로 단합하는데 제법 친해진 모양입니다.
드디어 여기 저기서 빙고~와우...아이들 승부욕 불타오르고 오늘의 우승팀은 빙고 3개가 나온 볼레낭과 구룸비낭! 공동
1위입니다.
아코디언 북에 오늘 발자국을 남깁니다. 꾹꾹 눌러서 쓴 글에는 처음엔 오기 싫었는데, 와서 내나무도 찾고 친구들도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합니다. 오름 오르며 힘든 것도 있지만 의미있는 길이기에 아이들도 그 길을 사랑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중국에서 온 금성이가 쓴 글...여러분도 같이 읽어봐요. 친구들을 만나서 기쁘고 선생님이 친절해서 좋았다는..ㅋㅋ
자연에서 어우러지는 뚜벅이들! 이제 긴 호흡으로 신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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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어린이도서관과 한 식구인 제주그림책연구회에서 그림책학교를 열었다. 2005년부터 해마다 펴낸 그림책의 주인공과 장소를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날부터 많은비가 쏟아진다. 관덕정에서 내려 무근성 동네를 걸어본다.
여기가 <우리동네 무근성>에 나오는 창성이용원이다. 건물 반쪽에 마트가 들어서 그전보다 더 작아져 있다.
여기는 그림책 작업중 허물어 버린 기와집이 있었던 곳이다. 모두들 안타깝게 만들었었던 현장이지만 아이들은 그저 장난하기 바쁘다.
다행이 <우리동네 무근성>에 나온 오래된 대문은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호기심에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문이 잠겨있다.
<하늘에 비는 조천석>에 나오는 주인공 조천석이다. 들꽃과 함께 서있는 조천석이 웬지 외롭게 느껴진다.
<장태야 은실아>에 나오는 진드르를 지나며 그림책을 읽어주고...
성산포 통밧알에 도착했지만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때문에 버스속에서만 보고 주변 정자에서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비속을 뚫고 성읍민속촌을 찾았다. <곱을락>에 나오는 주인공 도새기와 돗통시를 보기위해서이다. 엄청난 비때문인지 돗통시가 물이 가득차 도새기들이 헤엄쳐 다니는것 같다. 이 기막힌 장면에 코를 틀어 막고 깔깔대기 바쁘다.
마을 한복판에서 '곱을락'놀이를 신나게 벌인다. 비속에서도 정말 열심히들 한다.
드디어 절물 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돌, 여자, 바람 모둠으로 나누어 포퍼먼스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오늘도 바람이 불어> <초록주멩기> <구멍숭숭 검은돌>을 읽어주고...슬슬 분위가 무르익어간다.
이제 모둠별로 등장인물을 정하고 각본을 짜는 시간이다. 머리를 맞대어 정말 열심히들 한다.
친구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주기위해 최고의 요리전문가 오양숙회원이 발벗고 나서주었다. 역시 포스가 느껴진다.
바람 모둠의 대본구성 모습이다.
돌 모둠의 연습모습. 전부 남자로만 구성되어 시끄럽기도 하지만 연습만큼은 집중해서 열심히 한다.
맛있는 저녁식사 시간이다. 상차림이 완전 환상적이다. 침만 꿀떡이던 친구들이 식사 시작 하자 마자 모두들 침묵으로 빠진다. 집에서도 이렇게 맛있게들 먹는지...
제주 그림책 <오늘도 바람이 불어>를 친구들이 재 해석한 공연 영상
식사후 본격적으로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각 모둠별로 온갖 아이디어를 총 동원하여 전위예술작품들을 만들어낸다.
여자 모둠이 제주그림책 <초록주멩기>를 새롭게 재 해석 했다.
돌 모둠의 멋진 공연 모습이다. 마치 돌들이 하나가 되어 돌담을 이루듯 동작 표현이 대단하다.
여자 모둠의 공연이 끝난 후 인사모습이다. 각 주인공의 캐릭터를 살린 표현이 대규모 공연 못지 않았다. 한번 공연으로는 너무 아쉬운 순간이다.
공연이 끝난후 저녁늦게 간식시간이다. 파전과 감자가 나오기가 무섭게 없어진다. 밤새 이녀석들의 소근거림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는 사실...
다음날 프로그램순서이다. 돌, 여자, 바람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가지고 친구들이 새롭게 내용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조금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서로 의논하며 기발한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판화가인 홍진숙회원이 친구들과 함께 실크스크린을 찍어내는 작업을 같이 했다. 광목천에 제주 그림책이영 노올게~와
그림책 캐릭터가 찍혀져 나오자 환호가 쏟아진다.
이렇게... 제주그림책과 함께한 어린이 그림책학교가 알차게 마무리 되었다. 이틀동안 정들었단던 친구들, 선생님들...
마무리 사진 찍으면서 어떤 친구가 이렇게 외친다." 제발 이렇게 매일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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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설 아이”프로그램 후반기 모집
*유아그림책교실 <두린아이손자파리> 모집인원: 강좌당 6명
(6-7세 대상) : 화요일 4시- 5 : 30
난 마녀위니가 좋아! 난 괴물!
그럼 난 똥--이 좋아!!!
참가비: 월4만원(재료비 포함)
* 역사책 읽는 아이들 모임
(4,5,6학년 대상) : 목요일 7시-8시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똘아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역사 여행
참가비: 4개월 과정 12만원
*주말 책놀이터 - 4개월과정 (후반기)
<옥타브아이 아카데미> (초1-초3)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 오전 10:00 -12:00
<꿈지기아저씨와 부르는 노래> (초1-초2)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 오전10:30 - 11:30
참가비: 무료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 유람단>(초3-6) 매주 토요일 :접수 마감되었음.
*학부모 독서모임 [책 읽는 여우들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책 읽다 웃고 떠들고......
이렇게 읽는 책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행복한 책 나들이 [농촌초등병설유치원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 이날은 오후1시에 도서관문을 엽니다.
어느새 7년째 농촌아이들을 만나요. 유치원 갈때는 들고간 책 때문에 무겁기만 합니다.
그런데 돌아 오는 길은 더 무거워요.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채워서 오기 때문이죠^*^
- 위 강좌들과 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설문대아이 프로그램 후반기 참가자 접수 기간은 8월22일부터 31일까지 받습니다.
- 선착순 접수를 우선으로 하며 전화접수도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참가비는 강좌에 따라 유료와 무료가 있습니다.
(문의: 749-0070)
움직이는 도서관, 뚜벅뚜벅 자연 유람단 그림자극 공연에 초대합니다 (0) | 2012.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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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문화예술활동가 양성교육을 합니다. (0) | 2012.10.13 |
제주그림책연구회 어린이 그림책학교 "그림책이영 놀게" 캠프 참가자 모집 (0) | 2012.08.21 |
2012년 설문대 여름방학 안내 (0) | 2012.08.08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후반기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0) | 2012.08.01 |
제주그림책연구회 어린이그림책학교
"그림책이영 놀게"
● 취지:
제주의 색깔을 담은 그림책을 창작하는 단체인 제주그림책연구회가 그림책 주인공을 되살리는 재밌는 놀이와 답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지금까지 연구회가 발간한 창작그림책에 나오는 지명을 따라 어린이들이 답사 길을 나선다. 그림책에 나오는 주인공과 같이 곱을락도 하고 무근성, 산지천, 고우니모루에서 통밧알까지 어린이들의 씩씩한 발자국을 남겨 보는 의미 있는 추억의 장이 될 것이다.
● 프로그램 내용:
▣ 그림책에 등장하는 제주의 옛 지명을 찾아서
한라수영장출발 - 무근성 마을- 산지천 - 고우니모르 - 진드르 - 통밧알 - 점심
표선민속마을 - 절물자연휴양림(숙소)
▣ 체험
♠ 제주전통초가 자세히 들여다보기
♠ 표선민속촌에서 곱을락 하기
♠ 그림책 한 장면을 다포로 찍어보기
♠ 전통음식으로 저녁식사하기: 돔베고기와 톳밥(예상)
● 일시: 2012. 8. 24(금) - 8. 25(토) (1박 2일)
24일 09:30 - 종합운동장 수영장 앞에서 출발
25일 12:00 -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해산
● 대상 - 초등학교 3. 4. 5. 6학년
● 인원 - 30명 선착순 모집
● 장소 - 절물자연휴양림과 제주도 전역
● 참가비 - 3만원
(참가비내역 - 3끼 식사, 현장답사비, 숙박비 등)
<입금계좌: 356-0630-8922-83 농협 고광식>
● 문의: 010-5758-3309
● 제주그림책연구회
제주그림책연구회는 그림책이 주는 좋은 기운과 생각을 배우며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서 2002년에 시작되어 그림책 창작, 그림책 워크샵, 그림책원화전 기획,
그림책학교 운영, 독서교실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공동작업을 통해 발표한 책으로는 2004 <제주 가나다>, 2005 <오늘을 웬일일까요>,
2006 <우리동네 무근성>, 2007 <하늘에 비는 돌, 조천석>, 2008<곱을락>,
2009 <구멍숭숭 검은 돌>, <오늘도 바람이 불어>, <초록주멩기>
2010 <장태야, 은실아!>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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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독서교실 마지막 날입니다.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작은 바람이 일었길...
도서관과 친해지니 표정도 밝아집니다..이쁜 놈~
우리 윤건이 3일 내내 5분 휴식권을 뽑았는데 오늘은 기적이 일어날려나..오늘도 5분이당~으악..
초롱초롱 '건들바람' 모여라~
듬직한 '센바람'~
열독하는 '돌개바람'~
귀여운 '산들바람'...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바람이야기에 어떤 편지가 써 있을지 궁금한가 봅니다. 쌤들이 보내는 편지보느라 가는 길 멈춘 아이들.
4일 동안 엉덩이 들썩거리고 싶은 마음 눌러가며 독서교실 마무리한 멋진 악당들! 만나서 행복했고 즐거웠어~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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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람이 불어' 제주의 바람이야기를 시작으로 독서교실이 시작됩니다. 바람은 유채꽃을 흔들고 고사리를 꼼지락거리게 합니다.
바람은 제주 바당을 뒤집히기도 하고 사륵사륵 갈천을 흔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차분히 마음을 잡습니다.
책도 바꿔지고 자리도 다르게 배치됩니다.
휴식권을 쓰는 시간은 정확히 기록합니다. 어기게 되면 그만큼 쓸 수 없어지므로 아이들도 규칙에 잘 적응해 갑니다.
휴식권을 쓰는 시간,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잠깐의 여유가 주는 기쁨을 어디서 느낄까요?
돌돌 말아 독서카드를 유리병 속으로~ 아이들의 보물단지입니다
관찰일지를 적은 '바람이야기'도 한장 두장 채워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서중~
제 집마냥 편안하게 책 보는 군호~
자기가 읽은 책을 소개한다면...아이들은 어떤 내용으로 소개할건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셋째날, 모둠별 선정도서를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간식도 같이 먹고 모처럼 모둠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도 피고. 각 모둠이 20여분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끙끙대며 말이 되어준 친구^^저 망토를 벗겨야 되는 데 과연 쉽게 벗어질까요? 해님의 따사로운 햇살에 샬라라 망토를 벗습니다.
제주의 바람을 색과 선으로 표현해서 발표합니다. 너무도 친절하게 점 하나 선 하나를 설명해 줍니다.
센바람 모둠은 3학년인데 덩치가 다들 장사급! 아주 강력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렸을 뿐인데 거대한 폭풍을 불러 일으킨다는 내용의 퍼포먼스 중...역시 몸으로 부대끼는 일은 아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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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도서관 책 친구들이 쉬고 싶다고 난리(?)를 칩니다!!!
덕분에 선생님들도 쉬구요...
방학 끝나고 더욱더 씩씩하게 친구들과 함께하는 설문대가 되겠습니다.
아참! 이 기간에 책을 반납하실 분들은 방학이 끝나서 가져와도 절대 시비걸지 않을 것임.
(빌려간 책은 날짜수만큼 연장됨)
* 반납할 책은 입구에 있는 도서반납함에 넣어 주세요.
일시 : 2012년 8월 14일 ~ 18일 (일, 월은 정기휴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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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꽃들에게 희망을' 여름독서교실 바람이 일었습니다. 작아서 가까이 보아야 더 아름다운 들꽃처럼, 하나하나 깊이 보아야
아름다운 그들을 우리는 꽃이라 부릅니다. 그 꽃에 책나비가 앉아 살랑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바람을 만나 센바람, 노대바람
으로 책바람에 휘몰아치는 기쁜 상상을 합니다.
여름독서교실 친구들을 맞을 설문대 도서관은 분주합니다.
독서교실 친구들에게 모둠 선생님들이 보낼, 정성 가득한 '바람이야기' 책도 준비합니다.
이태리에서 막 날라온 수제북같지요?
많은 분들의 수고와 정성으로 여름독서교실이 진행됩니다.
드디어 첫날~독서교실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책과 약속하는 시간~설문대 여름독서교실은 책에 흠뻑 젖어야 버틸 수 있는
시간이기에 우리들의 약속이 정말 중요합니다. 쉬는 시간 이용권을 지키고, 책을 읽고 나서 독서카드를 쓰고, 질문하고 싶을
때는 손을 들어 작은 소리로 말합니다. 무엇보다 책은 천천히 반복하여 읽습니다.
산들바람 쌤이 책을 읽어줍니다. '바람과 해님'~그리고 선생님의 반주에 맞게 팀을 나누어 노래시합을 하는데...이긴팀 선물
있다는 말에 정말 신나게 부릅니다. 도서관은 오감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어느팀이 이겼을까요?
독서교실 친구들이 쓴 독서카드는 색색깔 고무줄에 매여 자기만의 유리병속으로 풍덩 빠집니다. 책을 읽고 비밀편지를
쓰듯이 아이들이 쓰는 일을 즐거워하는 걸 보면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질문하고 싶을 땐 손을 들고 작은 소리로~쉿!
읽고 또 읽고 ..엉덩이 들썩거릴 시간, 휴식권을 뽑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 이것도 자기 휴식권 시간만큼 쉴 수 있
습니다.
잠깐의 휴식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모둠 선생들은 아이들을 관찰하며 관찰일지를 씁니다.
산들바람, 건들바람, 센바람, 돌개바람 친구들의 여름독서교실 첫날입니다. 맑은 유리병에 색색깔 독서카드가 알록달록
춤을 춥니다. 책바람 이는 친구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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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차오름 토요문화학교 운영 -
움직이는 도서관
토요일엔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 기획의도:
▪ 토요일에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수목원에서 뒹굴며 자연의 영양분 을 받고 바른 심성을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게 한다.
▪ 지속적인 자연 관찰과 음악․그림자극 문화예술 체험은 자연과 예술을 오감으로 느끼고 감수성이 담긴 가슴을 열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자연 속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타인과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 사업목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놀이 본능을 깨운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놀이를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과 그림자극이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웃는 얼굴을 만들어 낸다.
▪ 프로그램 주요 특징
- 자연과 예술이 결합되는 프로그램 (자연체험+음악-자연체험+미술-자연체험+문학 등)
- 선체험 후이해의 순환적 프로그램 (체험 후 강연, 강연 후 체험)
- 제주자연환경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한라자생식물군과 우리나라 식물군의 비교)
- 아날로그적 자기 표현과 체험형 프로그램 (자연물을 이용한 공연과 전시회 운영)
▪ 단계별 교육방법 및 효과
단계 |
내용 |
효과 |
1단계 |
수목원 첫발들이기(관람) |
명상을 통한 대화와 자연으로 친숙하게 다가서기 |
2단계 |
수목원에서 배우기(강의) |
자연생태학습관 탐방과 수목원연구사의 강연을 통한 자연의 이해 |
3단계 |
수목원에 발자국 남기기(체험) |
자연과 예술장르의 결합을 통한 자연과 친해지기 |
4단계 |
수목원에서 하나 되어 뒹굴기(실연) |
자연과 함께한 결과물 종합해서 전시, 공연작품 만들기 (뚜벅뚜벅 자연유람단) |
5단계 |
수목원에서 나가기(공연) |
자연물을 소재로 한 그림자극의 기획 공연으로 자연을 동무들과 나누기 |
▪ 프로그램 내용과 수업의 흐름
차시 |
프로그램 |
유형 |
학습내용 |
연계 교육효과 |
1 |
수목원에 첫발들이기 |
관람형 |
*한라수목원 산책하기 *식물과 대화하기 *나의 나무 정하기 |
자연관찰 |
2 |
물과 함께하는 식물 알아보기 |
체험형 |
*수생식물원 둘러보기 *수생식물 모양 따라 하기 *그림책 수생식물 알아보기 *수생식물 일생 지도 그리기 |
미술 |
3 |
꽃과 함께 놀아보자 |
체험형 |
*나의 꽃 만들기 *꽃을 깨우는 음악놀이 *모둠별 꽃놀이 음악 공연하기 |
음악 |
4 |
자연생태학습관 둘러보기 |
강의형 |
*자연생태학습관 탐방 *수목원연구사의 재미있는 강연 *식물학자 되어보기(모둠별 발표) |
자연관찰 과학 |
5 |
교목원에 나의 발자국 남기기 |
체험형 |
*교목원의 나무들 분류하기 *나무카드만들기 *자연재료 수집하여 수제종이 만들기 |
과학 미술 |
6 |
대나무에서 음악소리가 나요 |
체험형 |
*대나무 숲속 소리 듣기 *대나무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대나무피리 만들기 |
음악 |
7 |
덩굴 숲 이야기 |
체험형 |
*돌무더기와 함께하는 덩굴식물 관찰하기 *송악총을 만들어보자 *덩굴식물의 일생 스토리텔링 |
자연관찰 문학 |
8 |
머털도사와 함께 놀자 |
강의형 |
*머털도사와 함께 자연놀이를 배우자 *모둠별 자연놀이를 해보자 |
자연놀이 |
9 |
수목원과 합체하기 |
실연형 |
*수목원 시낭송회 ‘우리 숲, 내 시’ |
문학, 공연 |
10 |
수목원과 뒹굴기 1 |
실연형 |
*수목원에 어린이 인디언이 나타나다 (자연물을 이용한 코스튬플레이) |
사진, 전시 |
11 |
수목원과 뒹굴기 2 |
실연형 |
*숲속 이야기 주인공 찾기 *숲 그림책 전시회 |
그림책, 전시 |
12 |
제주자연을 배우다 |
강의형 |
*생태전문가가 들려주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이야기 *나도 생태전문가 (모둠별 생태이야기 나누기) |
자연관찰 |
13 |
수목원과 뒹굴기 3 |
실연형 |
*자연물로 만드는 그림자극 (각본 구성과 실습) |
문학, 기획 |
14 |
수목원과 뒹굴기 4 |
실연형 |
*자연물로 만드는 그림자극 (공연 연습) |
실습, 기획 |
15 |
수목원과 나가다 |
공연형 |
* 자연물로 만드는 그림자극장 공연 |
종합 공연 |
대상 : 초등학교 3∼6학년
기간 : 후반기(15주. 45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3시간)
수강인원 : 50명
장소 : 한라수목원 및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참가비 : 무료
** 모집기간 : 8월31일까지 선착순 접수
문의 : 설문대어린이도서관(749-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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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뚜벅이친구들이 펼치는 그림자극 공연!! (0) | 2012.07.26 |
2012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 (0) | 2012.07.26 |
설문대 여름방학 프로그램 신청받습니다. (0) | 201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