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나온 친구들을 기다리며 보자기를 가지고 놀아봅니다.  보자기스테프놀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앞으로 쭉쭉 잘도 나갑니다.

다음번에는 경주를 다 같이 출발해서 경주를 해보자~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 잡아라> 다리미는 망가진 주름은 쫙 펴주고  예쁜주름이 필요하면 확실하게 주름을 만들어 준다네요.

사포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다림질을 하면 멋진 그림이 탄생합니다.

 

우산 그림을 보여 주었더니 지원이만 빼고 모두들 우산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우산에 나타난 무늬, 그 위로 떨어지는 빗줄기, 풀, 꽃.. 모두들 다양하게 그려냅니다. "뭐가 달라졌을까?" 종이에 나타난 그림이 원래 그림과 반대로 나타났다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지난주 수요일(15일)에 심은 씨앗이 힘차게 흙을 뚫고 올라왔니다.

지원이는 도서관에 오자마자 "선생님~~  싹이 났어요!!! "  라고 외칩니다.

 

완두콩이랑 검은콩은 싹이 보이는데, 봉선화 씨앗을 심은 친구들은  아직  싹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서운했지요.

얼른 싹이 나오라고 두손으로 꼭 감싸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마음이 전해졌을까요?  하루만에 삐죽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빨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수목원에서 내나무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입니다. 그동안 내 나무와 함께 했던 활동들을 다 모아서 내나무를 완성해보기로 합니다. 나무아래에 자리를 깔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내 나무에 대한 기억을 한 장에 담아냅니다.

 

 

 

 

표지에 완성한  왕왕작작유람단 아이들의 나무^^  수목원 나무와 함께 그대로 숲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린 나무윤곽위에 수피 탁본을 오려 붙이고, ohp필름에 그린 나뭇잎도 오려 붙였더니 그대로 한그루의 내나무가 탄생했네요.

그동안 활동했던 수목원의 다섯가지 영역을 모두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모둠원의 단결을 위해, 서로의 손목을 묶고 같이 이동합니다.

모둠원끼리 수목원 지도를 보면서 화목원, 수생식물원, 죽림원, 광이오름, 만목원을 다 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얘들아, 잘 할 수 있지~~

 

 

 

각자 작전회의에 돌입!!  어디를 먼저 가야 좋을지, 어떻게 가면 시간을 절약하고, 다 돌아서 올 수 있을지 서로 의논을 하고 출발합니다.

 

화이팅!!!

씩씩하게 구호까지 외치고 출발하는 마농꼿모둠

 

가지고 있는 지도는 어떡하고??? 수목원 안내도를 보고 있는 고냉이풀 모둠,, 설마 선생님이 나누어준 지도를 못 믿는 건 아니겠지?

화목원을 찾아간 유람단은  선생님께 확인 스템프를 받습니다.

 

 

이번에는  수생식물원을 통과하는 고냉이풀 모둠, 역시 확인도장을 받습니다.

 

만목원에 계신 선생님을 찾아가는 아이들,, 손목끈이 풀어지면 안되니, 자연히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다정한 걸음걸이가 되었네요.

만목원 샘은 무슨 글자를 찍어주실까?

 

 

혼자서 오름 정상까지 가려면 힘이 들텐데 이렇게 손을 잡고 서로 의지하며 가니 잘도 올라갑니다.

누군가가 멈추거나 뒤쳐지면 안되니 자연히 서로 속도를 맞추어 걸어가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이번에는 어떤 글자를 주시려나?  벌써 글자를 많이 모았네~~  '설문대짱'이구나

 

저런,, 고냉이풀 모둠과 인동고장 모둠이 만났네요. 유람규칙에 따라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팀은 상대편 이름표를 하나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만목원을 향하는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예준아~~ 뒤에 오는 친구들 잘 살피면서 가렴!!

 

수목원을 모두 접수한 유람단 친구들이 야외음악당에서  결과 발표를 기다립니다.

목걸이 획득, 도착순서, 도장을 모두 받아왔는지 확인해보니  인동고장이 우승입니다.

시간이 늦어졌지만, 아코디언북에 느낌글 적는 것은 거를 수 없다는 아이들.. 기특하다.

이렇게 해서 수목원과 민오름의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은 끝이  났다.

6월8일  캠프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합한 방법으로 자연과 또래와 함께하는 시간을 기대한다.

<<왕왕작작 유람단 캠프 일정>>

 

토요문화학교 추후 일정을 안내합니다.

13,14,15주차의 수업은 1박 2일간의 캠프를 통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과정은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마무리됩니다.

 

1. 5월25일/6월 1일 : 수업없음

2. 캠프일정 : 6월 8일 10시 출발   /집결장소: 신제주 중앙중학교 농구코트 앞

                   6월9일  유수암 마을에서 11시 출발  /해산 장소: 중앙중학교 농구코트 앞

3.캠프장소 : 유수암 마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모둠친구 중에서 안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왜 안 오는지 안부를 물어보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과연 어떤 활동 할지 궁금해서 자꾸 물어봅니다. 그래도 내나무와 인사는 하고 나서 시작하자꾸나!

 

 

                       지난번에 같이 만들어 놓은 수제 종이를 꺼내니 내가 만든 것이 이쁘게 말랐는지 서로 먼저 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내나무를 주제로 시를 쓰고  수제종이에 옮겨적는 활동을 하기로 합니다.

             숲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와~~" 하고 감탄을 합니다. 지난 주에 민오름에 다녀오고 나서 2주만에 보는 교목원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느껴지나 봅니다.  나무마다 초록을 가득 담고 두 팔 벌려 유람단을 반기고 있으니까요..

                             내 나무를 관찰하고 시를 적기 시작하는 정현^^

 

 

                  지호는 시를 쓰다 말고 고냉이풀 샘과 속닥속닥~~ 나무 얘기를 하고 있나봅니다.

 

세희와 유경이는 선생님께 내가 지은 시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등나무 그늘에서 만목원 이야기를 듣고, 오늘의 미션을 전달합니다. 식물사진 퍼즐을 완성하고, 

               만목원에서 그 식물을 찾아낸 후 모둠샘한테서 식물자료 설명을 듣고 옵니다.

 

             일단 테두리부분 먼저  퍼즐그림을 맞추어 가고 있는 아이들, 이건가?, 아닌데,, 

 

어느새 절반 가까이 퍼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힘이 들지만, 같이 하니 더 잘 맞추어갑니다.

                퍼즐그림을 들고 만목원으로  이 나무가 맞는지 확인하러  뛰어갑니다.

                아무래도 사진과 실물의 느낌이 다르니 살짝  자신이 없는지 자꾸 물어봅니다.

              마농꼿 모둠이 드디어 식물을 찾아갔네요. 등나무 아래서 기다리고 있는 모둠선생님께 크게  외칩니다."등나무~~"

               하늘레기 모둠이 찾은 식물은 '바위수국'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자료를 보며 아이들에게 열심히 전하고 있는 정현^^

 

             마농꼿 모둠이 들려주는 등나무 이야기. 이제 유람단 친구들은 '갈등'이라는 단어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설문대 도서관에서 특별제작한 축구공으로 신나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만목원을 보고왔으니, 덩굴식물로 만든 공으로 놀자^^

 

 

 

 

                 오늘도 교목원의 내나무, 만목원식물들과의 즐거운 만남, 덩굴공 축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아코디언북에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가면, 또 다시 토요일을 기다립니다.

 

 

 

 

 

 

 

 

 

 

<동시>

 

<참식나무>

참식나무는 잎이 특이하다.

아기가 어른이 되는 것처럼

아기는 뽀송뽀송

어른은 매끈매끈

이처럼 참식나무는 사람과 비슷하다

                                                                                                     (인동고장/ 김민지/3학년)

 

<붉가시 나무>

나의 친구 붉가시 나무

안녕이라고 인사하면 따스한

햇빛으로 나를 반겨주네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친구

내가 슬플 땐 붉게 변하여 나를 위로해주고

내가 기쁠 때면 울창한 잎을 흔들거려

함께 기뻐해 주네

앞으로도 나와 함께 무럭무럭 커주렴

나의 나무 붉가시 나무야

                                                                                                      (인동고장 / 고지우/5학년)

 

<예덕나무>

예덕나무야

너는 다른 나무보다 잎이 없니?

햇살은 뜨거운데

빨리 잎을 보여다오

내가 기다리고 있을게

                                                                                                 (마농곳 / 김지혁/4학년)

 

<내나무>

내가 직접 만든 종이에

시를 써요

 

까치 박달아!

나는 저저번주

머털도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했어

 

너는 못하겠지...

너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언젠가 너도 한 번 해봐^^

                                                                                         (마농꼿/ 고지연/6학년)

 

<내나무>

나무 나무 내나무

곱듸곱닥한 내나무

작았다가 하루만에 커진 내나무

아이고 예쁘다

                                                                                         (하늘레기/ 고은결/3학년)

 

<나무>

전에 본 나무, 잎이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파릇파릇한 잎이 많이 돗았다

곷이 피어있을 때는 아름답기만 한 나무인 줄 알았는데,

잎이 생긴 것을 보니 푸른 멋진 나무가 되었다.

나무야, 나무야,

나랑 얘기해보지 않을래?

우리 서로 도움을 받으며 우리 함께 살아가자.

                                                                                       (하늘레기/  김민건/5학년)

 

<내 나무는 사춘기>

내 나무에는

여드름 같은 게 나있다

혹시 내 나무가 사춘기인 걸까?

여드름이 나는 걸 보니 15살쯤 되었을까?

짜야 되는데 나무가 아플까봐 짜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되지?

                                                                                        (고냉이풀/ 고유진/4학년)

 

<나무집>

나무는 땅이라는 집에 몸을 맡겨 살다

시간이 지나니 사람의 집이 되고

오랜 세월 지나니 곤충집이 되네

 

또다른 시간이 지나니 부서지고,

다른 나무를 만드네

 

그 나무는 똑같이 살다 죽고,

나무집은 똑같네

                                                                                      (고냉이풀/ 오승찬/5학년)

 

 

 

 

문방구에서 파는 딱지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딱지 접는 방법을 가르쳐 주니 잘 따라합니다. 백창우아저씨의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딱지 따먹기 놀이가 쉽지 않네요. 뒤집는 게 어려워서 딱지 뒤에 대고서 뒤집으며 놀았습니다.

내가 만든 딱지에 스티커 붙이고,  종이를 오려 붙여서 동시도 완성해 봅니다.

 

 

 

   
 
  ▲ 설문대어린이도서관 활동 모습.  
 
넥슨의 지주회사 ㈜NXC(대표이사 김정주)가 제주메세나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내 제주메세나운동본부에 따르면 ㈜NXC는 7일 NXC센터 대회의실에서 설문대어린이도서관(관장 임기수)과 메세나 결연식을 개최,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NXC는 이번 메세나 결연을 통해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추진하는 '농촌지역 유치원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 대상 문화예술강좌 진행에 따른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대도서관은 ㈜NXC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문화체험활동과 도서 대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메세나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결연의 성공적인 시행을 지원하는 한편 ㈜NXC와는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업의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민일보>

 

 

 

 

 

㈜NXC-제주설문대어린이도서관 메세나 결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제주 메세나 운동에 동참한다.

제주메세나운동본부는 NXC와 제주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7일 NXC센터 대회의실에서 메세나 결연식을 했다고 밝혔다.

NXC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으로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NXC는 도서관이 추진하는 '농촌지역 유치원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강좌 진행 등을 지원하고, 도서관은 NXC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문화체험활동과 도서 대여 등을 벌여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NXC는 지난 2009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 뒤 2011년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을 열어 수익금 전부를 제주문화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오는 7월 제주시 노형동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제주 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ato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7 16:45 송고

 

 
 
국내 최대 IT기업 중 하나인 넥슨의 지주회사 (주)NXC(대표이사 김 정주)가 제주메세나운동에 동참, 지역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7일 (주)NXC와 설문대어린이도서관(관장 임기수)은 메세나 결연식을 갖고 어린이 대상 독서ㆍ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NXC는 국내 최대 게임 제작ㆍ배급 기업인 넥슨의 지주회사로서 지난 2009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 뒤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을 오픈해 수익금의 전부를 제주문화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2013년 7월 제주시 노형동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립도서관으로 읍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및 문화체험활동과 자녀 독서 지도를 위한 학부모 강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NXC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추진하는 ‘농촌지역 유치원 책읽어주기’프로그램과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강좌 진행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메세나운동본부 양영흠 본부장은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인 NXC가 아날로그적이라 할 수 있는 도서관과 문화에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디지털’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아름다운 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메세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XC의 김종현 본부장도 “이번 메세나 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문화 공헌을 통해 제주도민들과 ‘문화 상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메세나 결연을 추진한 제주메세나운동본부는 ㈜NXC와는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업의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사제주>

 

민오름 입구에서  왕왕작작 떠들고 있는 자연유람단친구들. '자 얘들아, 유람을 시작해볼까? '

오름을 그냥 올라가기만 한다면 왕왕작작 유람단이 아니죠^^  네 모둠에게 각기 다른 미션이 주어지고 정상에 도착할 때 까지 사진에 나온 식물을 찾아 살펴봐야 합니다.

<현호색>을 고른 고냉이풀 모둠입니다.  씨앗을 만져보면 깜짝 놀랄 거라는 데 왜 그럴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위험하지는 않겠죠!

 

      봄 햇살이 덥다고 느껴질 때쯤 유람단은 그늘로 접어들고 마치 소풍 나온 기분이 드네요. 자연이 참 고맙습니다. 적당한 그늘과 맑은 공기, 평소에 그냥 지나쳤을 이름 모를 들꽃들까지 우리들에게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호색을 발견하고 씨앗을 터뜨려 보는 아이들. 톡 터지면서 멀리 씨앗이 멀리 날아가니  이렇게 현호색이 많은가봅니다. 

산에 와서 막대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아이들의 특권이지요.

 

 

하늘레기 모둠은 갈퀴덩굴로 브로치를 만들어 보라는 미션을 받았는데,  팔찌를 만들고 있나봅니다. 갈퀴덩굴이 왜 옷에 달라붙는지 이유는 찾아냈는지요?

 

 

루페로 관찰해 보는 시간.  식물을 보는 거니,  사람을 보는 거니?  .. "일단 한 번 봐보는 거라고요!"

현호색 꽃과 씨앗이 색지위에서 그대로 미니 꽃다발이  되고, 씨앗을 꼼꼼히 들여다 보는 승혁, 현주

 아직 오므리고 있는 잎과 활짝 핀 잎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뱀고사리)

혼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인영~  관찰을 끝내고  그리기를 마무리하는 중이구나. 그런데, 구부린 팔이 영 불편해보여서..

 

  친구들이 관찰하고 그려낸 네 가지 식물이 오름에서 바람에 살랑살랑~~  다른 친구들, 다른 모둠에서 살펴본 식물이 무엇이었는지 둘러보기도 합니다.

  그냥 보는 것보다 이야기로 들려주면 더 잘 알 수있겠죠.

 오늘 유람단은 갈퀴덩굴, 현호색, 뱀고사리, 산딸기 요렇게 네 가지의 식물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3분 안에 솔방울로 모둠명을 완성하라!!  오늘의 우승팀 <인동고장>

솔방울이 부족하니 운동화를 벗어 글자를 만들었는데,  <마농꽃> 이구나

아시겠죠? <고냉이풀>

<하늘레기>

 10분안에 보물을 찾아라!!  이번에는 숫자에 적힌 대나무를 찾아서 그 숫자를 더하기!!  눈크게 뜨고 뒤져도 안보이는 데 아이들은  참 잘 찾습니다.

눈높이를 낮추어서 기어다니는 민건.  많이 찾았니? 

고냉이풀이 찾은 대나무.. 고냉이풀이 우승입니다.

 

운동회를 떠올릴 때면 항상 흥미로운 경기죠^^  줄다리기 -오늘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모둠 아이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는 이만한 게 없죠^^

 

 

이렇게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을 알아가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이를 하는 동안 오늘도 즐거운 공부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코디언북에 정성스레 오늘의 경험과 느낌을 적어나가고 있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합니다.

 

 

 

 <줄줄이 꿴 호랑이> 동화를 듣고 호랑이를 잡아보기로 합니다. 어떻게 잡지?  손가락 총으로 쏘아볼까?  따당!!

총이 없으니 우리도 참기름을 듬뿍 발라 강아지로 잡아보자. 강아지와 호랑이를 그려서 색칠하고 가위로 오립니다.

        요건 정후가 참기름 바른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줄줄이 꿰어 놓은 호랑이. 많이 잡았죠?

 지원이 강아지는 호랑이를 죽 늘어 놓고 한마리씩 입으로 넣고 똥구멍으로 빼내고, 입으로 넣고 똥구멍으로 빼내고,, 

 

아주 신나서 두번씩이나 호랑이를 꿰고 있습니다. "야 , 먹지마, 먹지마! "라고  다음 호랑이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고 있어요. 지원이는 오늘이 가장 신나는 날이랍니다.

마무리로 각자 그려서 오린 호랑이를 들고, 짜잔~~ 

실을 사이좋게 나누어 자르고 집에 가져가서 다시 한다고 호랑이와 함께 주머니에 강아지 한 마리씩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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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동에 있는 YBM ECC어학원 원장님과 선생님, 아이들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설문대에 찾아왔네요. 각자 가방에서 도서관에 기증할 책을 꺼내 책상위에 가득 펼쳐 놓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활동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황송하게도 도서관을 위한 금전적인 후원까지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얘들아~ 도서관에 놓고 간  책은 여기 있는 책들과 함께 항상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단다.  언제든지 찾아오렴^^

  

 

4월 30일 신수진님께서 도서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양파밭 아이> 외 3권 )

 

언제나 마음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솔짝솔짝 왕왕작작 유람단 활동도 벌써 중반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그 사이 교목원의 나무들은 맑은 초록을 자랑하며 아이들을 반기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내나무"와 인사를 나누고 종이에 그려보는 활동으로 유람단 출발~.  민석이가 그린 내나무 "어때요?  닮았죠!"

3월 초순, 처음 만날 때는 잎이 없는 앙상한 가지였는데 이제 싱싱하게 물오른 내 나무의 잎을 보는 기분이 남다르겠죠?  아마 우리 유람단 친구들이 매주 찾아와 주니 더 잘 자라고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는 인사를 나무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요.

 

 

내나무를 다 그린 친구들은 벌써 머털도사를 찾아가서 확인해 봅니다. "정말 도사예요?  도술 부릴 줄 알아요?"  과연 도술부리는 걸 볼 수 있을까

오직 몸과 손의 움직임으로 놀고 있는데, 언제 놀거냐고 물어보는 지호,,  본인이 즐겁지 않고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것이라 놀이로 받아들이지 않는 군요.  직접 참여하면서 본인이 즐거워야 '놀이'인 거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몸놀이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애들아~~ 준비됐지!"

생태계원리를 나타내는 <나무와 황사> 나무 한 그루가  이렇게 많은 먼지를 걸러낼 수 있을까 의아했는데, 한 그루가 두 그루가 되고, 세 그루, 네 그루,,,  어느새 먼지를 꼼짝 못하게 막을 정도로 울창한 숲으로 변하고 숲이 되니 엄청난 힘으로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이번에는 좀 조용한 놀이로 바꿔봅니다. 오체투지 절하기 놀이. 가위바위보를 잘하면 선생님한테 절을 받을 수있답니다. 우리 친구들 은근 선생님한테 절 받고 싶어서 선생님이랑 하자고 달려드는 바람에 결국, 제자에게 절을 하게 되었답니다.

 

 

 

장애물 뚫고 달려가보는 놀이..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힘껏 달릴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빨리 달릴 수 없겠지요.  바로 앞에서 바닷물이 갈라지듯 손을 치워주니 부딪칠 것같이 아슬아슬하면서도 스릴이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잘 통할까?- 말을 하지 않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생일순서대로 줄을 서 보는 놀이.. 완벽하게 맞았나요??

 

한라산에 있는 야생동물중에 제일 많은 게 뭘까?  노루지요. 그 노루를 잡으러 들개가 찾아왔습니다. 노루를 보호해 주기 위해 손을 잡고 울타리를 만들어줍니다.

 

 

우리들만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시작되고,,

 

 

 

오늘 오신 문용포 선생님이 바라시는 것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왕왕작작 유람단 친구들은 꼭 그렇게 자랄 거라고 믿습니다.

내 나무와 만난 이야기, 자연속에서 나의 몸으로 하는 놀이 등 오늘의 느낌, 즐거움을 아코디언북에 차분하게 기록해봅니다.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지난 번 알려준 선생님의 나이를 기억하고 있었던 우리 친구들~~

              <숫자놀이>재미있는 팝업북으로 숫자를 헤아려봅니다. 아이들이 쏙 빠져들게 하는 재미있고 화려한 그림책이죠^^

            제가 몸으로 숫자를 만들어 볼께요..  애들아, 이게 숫자 4란다. 4처럼 보이니?

            준비해 간 휴지심에 숫자를 적고 색칠한 다음 공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알록달록 다 저만의 좋아하는 색이 있지요.

            숫자에 맞게 스티커도 붙여준 다음,,

             친구들이 멋지게 꾸며 세워놓은 휴지심을 넘어뜨려봅니다. "그런데, 이 공은 좀 다르네. 좀 울퉁불퉁한 느낌이야."

            사실은 지난 번 태풍에 창문에 붙였던 테이프를 모아서 만든 공이랍니다. 확실한 자원 재활용. 놀랍죠^^

             모두의 눈이 공을 따라가고 스트라이크!!   인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드디어 결승전~

             친구들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공을 잡고, 완벽한 자세와 진지한 표정으로 목표물을 바라보았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쳐서

            눈물이 찔끔.. 나고 말았습니다.

 

           <쉿! 엄마 깨우지마!> 우리가 맛있는 케잌을 만들어서 엄마 드리자~~  달걀, 우유, 케잌 가루를 넣고 정성껏 반죽하기..

            우리 친구들이 모두 순서대로 한 번씩 저어줍니다. 벌써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코를 킁킁거리네요^^

            건포도로 모양을 내자고 했더니, 소운이는 하트를 만들었네요. 사랑을 많이 받고 많이 주는 우리 친구들입니다.

             자동차, 하트, 숫자, 얼굴, 집. 제각기 건포도로 장식한 핫케잌 드디어 완성~~  모두들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 싶어합니다.

          기다려 달라 부탁하고 어렵게 사진 한 장 찍었네요^^

연우는  냄새까지 맛있게 먹고, 우리 친구들 한 접시씩 다 먹어치워서,  엄마들은 큰 케잌 하나로 맛만 조금 봤지요~~

모두모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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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왕왕작작 유람단 친구들은 역시 밝은 얼굴로 꽃처럼 화사한 우비를 갖춰입고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승찬이는 우비를 사오느라 늦었다고 얘기를 하며 달려오고,, 약속시간을 지키고 싶다는 말이지?~~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신나게 몸풀기 놀이를 하고 즐거운 유람을 시작합니다.

내 나무의 잎은 어떻게 생겼을까?  내 나무의 잎을 자세히 관찰하고 OHP필름에 그려봅니다.

 

 

             내가 그린 나뭇잎에 하늘과 나무가 같이 들어와 있습니다.

            수생식물원으로 찾아간 유람단. 연못물을 살짝 건드려 보기도 하고, 부들, 부처연, 어리연.. 또 뭐가 있을까?

            다리위에 올라가보니  아래쪽 친구들 보다 뭐가 더 잘 보이지! 수생식물원 주위를 샅샅이 살피고 나면 우리의 할 일은 뭘까?

            유람단 친구들이 그려보는 수생식물원 -  한 바퀴 둘러보면서 관찰한 생물들을 그려보자.

            연못가에 앉아서  꼼곰하게 관찰하며 그리는 자세는 전문가 포스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으니 조금씩 다른 그림이 나오겠지요?

 

 

 

             인동고장 친구들의 수생식물원. 바위도 연못의 식물도 같지만 조금씩 다른 느낌이 납니다.

            마농꼿 친구들이 그린 "물생물들이 사는 나라"  .부처꽃, 부들, 개구리도 보입니다. 정말로 개구리를 보았니?

 

            수생식물원의 물을 우리가 정화해보자. 모둠원이 릴레이로 물을 옮기기.

            도구는 주사기(주사기 사용이 쉽지 않아요..급한 친구들은 반반 채운채 달려오기도 하고,  병 밖으로 다 쏟아버리기도 합니다.)

 

 

 

 

            물 옮기기릴레이에서 우승한 고냉이풀 모둠이 정화재료를 우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스폰지와 커피필터는 모두 제공하고, 숯, 모래, 솔잎,  자갈 네 종류 중에서 세 가지를 먼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어떤 순서로 넣어야 물을 깨끗하게 걸러낼 수 있는지 고민을 하고, 모둠원끼리 의논합니다.

             과연 우리가 선택한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여과장치를 만들고 물을 넣어보는 고냉이풀 친구들.  "와~ 깨끗한 물이 나온다!!"   함성을 지릅니다.

 

              물이 깨끗해졌다고 번쩍 들어서 보여줍니다. 정말 깨끗해졌네~^^  하늘래기 친구들입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관찰 보고서도 작성하고,  한 번 더 걸러내면 깨끗해 질거라면서 다시 비워서 정화하는 친구들, 참 적극적입니다.

             "선생님, 이 물 먹을 수 있어요? " 라고 물어보는 순수한 우리 아이들..  먹어도 된다는 말은 할 수 가 없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정성껏 걸러내는 손길..  하늘래기 모둠친구들이 정화한 물이  가장 맑았습니다.

<모래밭 아이들>

                                                                     4월 16일

* 하이타니 겐지로

1934년 일본 고베시에서 태어남. 전기용접공, 인쇄소,점원등을 거쳐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 교사생활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썼음. 1972년 17년 동안 몸담았던 교직을 정리 아시아와 오키나와 등지를 돌아다니며 자신을 돌아보는 데 전념함. 1974년 첫 장편소설 <토끼의 눈> 발표 (우리나라에서는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파리박사 데쓰조'등으로 번역) 큰 반향을 일으킨 이작품은 1978년 국제 안델센상 특별우량작품으로 선정. 1980년 성인문예지에 단편들을 발표   <<네이버 블로그 루라바다  발췌>>

 

 

*이야기

1.이 책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교란 무엇인가? 교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게 한다. 그리고 그 질문은 결코  아이들이 한다고 해서 가볍지 않다. (p66, 296)

 

2.어린이만의 유토피아는 없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우리나라의 이오덕 선생님과 고민이 같은 듯 하다. 책여우도 함께 새겨볼 대목일 듯 하다.(p234)

 

3.구즈하라 준은 아이들에게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무관심이 아니라) 적극적인 소통을 찾아낸다. 부부의 해법으로 찾은 '자립과 공존'  (p302)

 

4.'뭐든지 하자'모임

 

5.무한농장의 생명의식은 교육과 닮았다. 와글거리는 아이들과 우글거리는 미생물들이 생명을 만들어 가고 에너지를 불어넣는다.(p349)

 

6.하나의 스토리 안에 청소년, 교육, 부부, 자연환경을 모두 다루고 있는 점에서 작가가 욕심을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7.이 책 속의 시는 '시가 살아서 날아간다. 가슴뛰게'    그래서 바람부는 4월 설문대 책여우에겐  "시가 살아있다"

 

 

            매주 우리 아이들은 한라수목원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부모님들을 모셨습니다.

            아이들이랑 똑같이 활동할 거라는 설명에 "우리 엄마는 게임 잘 못하는데,, " 하고 대신 걱정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내 나무를 만나서- 내나무에게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을 소개하고, 지난주에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도 들려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머니도 오늘 하루 내 친구 나무를 만나서 하고 싶은 얘기를 적어봅니다. 아이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내 나무를  만나고

             있을까요?

 

 

 

 

       ㄱ ㄴ ㄷ 식물놀이판-화목원을 구석구석 뒤져서 꽃나무 이름을 찾아내기 위한 미션활동이 주어지고,  가끔 모둠선생님을 만나서

            별난 미션을 수행해야  점수가 주어진다는 말에 갑자기 분위기가  뜨거워집니다.

 

           한라수목원에  찾아온 멋진 아저씨께 예쁜 꽃 꽂아드리고 같이 사진찍기 .. 미션성공했다고 확인사인을 받는 마농꼿

           친구들입니다.

 

           꽃제기 차기..  요즘에는 잊혀져 가는 제기 , 모둠원이  릴레이로  15개를 넘기면 성공입니다.

            하늘레기 모둠은 고운 할머니에게 꽃을 선물하고 인증샷~~~  건강하시고 제주에서의 추억 오래 간직하세요~~^^

             인동고장 선생님을 만나서 "꽃이 들어간 노래"를 부르는 하늘레기 친구들.   꽃이 들어간 노래가 많은데도 아이들은  애국가를

             먼저 떠올린다. 덕분에 화목원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퍼졌다.

            꽃반지 끼고 인증샷~~  떨어져 시들어가는 꽃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주었다.

             우리가 부르고 있는 왕왕작작유람단 모둠이름은 어떤 풀꽃인지 살펴보는 시간.. 우리~ 식물공부 좀 해 볼까?

             그냥 알아보라고 하면 재미없으니, 반드시 퀴즈로 확인한다..

 

 

                게임 준비중,,  아이들은  무지 궁금하다.

              과연 어떤 놀이를 할 것인지?  왜 병에다가 깃발을 넣어놓았는지?

 

       유람단 특유의 윷놀이판 위에 살아있는 말을 세우고,  전략가는 지혜롭게 말의 위치를 정하고, 나머지 모둠원은 식물공부한

내용을 기억하며 문제를 풀어야 하니  모둠원 모두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

             답을 적어 들고  자신있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답인가 봅니다.

            살아있는 말이 움직이다 보니 뒤돌아서 버리면 방향감각이 헛갈릴 수 밖에 없네요. 어디가 오른쪽이지??

 

정답을 맞춘 모둠에게는 주사위를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제발 후진 말고 전진으로 나오기를 기도하며 던져보지만..

 

 

 

             쉿!!     문제를 잘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는 유람단 친구들의  진지한 모습.. 과연 정답을 알아냈을까요?

            인동고장 모둠은 이날의 문제를 모두 맞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문제가 너무 쉬웠나요?

 

              신나는 주사위놀이가 끝나고 시원한 음료와 함께 숲속 도서관 책속으로 빠져드는 시간~

             책 읽기를 끝으로 느낌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오늘 함께 하신 부모님들의 감상도 많이 궁금한데요..

한 번 읽어볼까요?

 

 

 

           

 

            고양이를 따라해볼까? 고양이가 어떻게 걸어갔지?  

            이번에는 친구의 흉내를 내 볼까?   친구의 모습을 보고 누구의 모습인지 찾아봐요.

           한 친구가 박쥐를 따라하자, 이번에는 모두 다리를 들어 올리고  잠자는 박쥐가 되어 봅니다.

          어때요...동굴천장에 매달린 박쥐같나요?

 

            다문화도서관 "모두"에서 오신 분들과 임기수 관장님입니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걸어온 길, 책축제, 독서프로그램, 책여우들의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짧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주의 전통적인 발효건강식을 보여주는 그림책<쉰다리, 쉰다리>(제주그림책연구회)를 소개했더니 그림이 정겹다고

            모두들 좋아하시네요. 제주에서의 좋은 추억과 함께 소중하게 간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림은 종이에만 그리는 게 아니죠^^ OHP필름지를 대고 친구 얼굴을 관찰해 봐요. 다음은 그대로 따라 그려봅니다. 눈, 코, 입..

친구얼굴 그리는 게 쉽지 않네.. 열심히 그렸으니 마음에 안 들어도 이해해주렴!

            이제 가위로 오리고 난후 스케치북에 붙여서 나머지 그림을 더 그려줍니다.

            모자를 씌워준 연우,  긴 머리를 그려주는 세은이와 소운, 넥타이를 그려준 지원, 세희는 곰돌이도 선물했습니다.

 

 

 

            책놀이 활동이 끝났으니  이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들고 모여듭니다.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건 기본이죠^^

           재미있는 책은 선생님께 다음주에  알려주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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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솔짝솔짝, 왕왕작작 토요문화학교는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우리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맘껏 뛰놀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참석가능하신 부모님은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3일(토) 오후2시 한라수목원 야외 공연장에서 만나요!!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4월 9일

 

지은이 정창권

작가소개: 여성이나 장애인, 하층민 등 역사 속 소외된 사람들을 세밀하게 복원하여 이야기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 <호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향랑, 산유화로 지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거상 김만덕,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도연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린책으로는 <장발장>, <마마신 손님네>, <심청가>, <탄생의 신, 당금애기라>, <구운몽 : 인생사 덧없다>, <판도라의 항아리>, <박혁거세> 등이 있습니다.

 

 

 ***여우들이 전하는 나만의 베스트셀러는?

     <혼불>  <부자지능>  <만인보>  <관자>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

 

***나에게 책이란?

  -쉬는 시간이다.

  -나를 깨워주는 시간이다.

  -좀 더 일찍 알았다면 더 좋았을 걸 아쉬운 마음이 든다.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나를 깨워준다.

  -깊게, 그리고 혼자서 나를 정리하며, 나에 대한 고찰의 계기가 되고,  책을 읽을 수록  스스로에  대한 무지를 발견하고 겸손해 진다.

 

책이란~   생각은 열리게 하고,  입은 닫게 한다!!!

 

            밤새 내리던 비는 차츰 사그라 들었지만 비가 오는 토요일 오후..

           유람단 친구들이 모여 들기 전,  도서관 이곳 저곳 미션지를 숨기랴, 서둘러 야채를 씻으랴 참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궂은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온 아이들. 자~ 출석확인 먼저 하자.. 누가 안 왔지?

(놀라운 사실은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처음 온 아이들이 많았다는 것^^  얘들아 앞으로 도서관에서도 자주 만나자~~)

 

 

            <오늘은 무슨날?> 전체 유람단에게 구수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시는 우리의 맏언니 마농꼿 샘 

            유람단 아이들에게 있어서 비가 내리는 오늘은 무슨 날로 기억될지 기대된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각기 다른 네 가지 미션이 있지..   어떤 미션지에 당첨될 지는 사다리 타기로..

           사다리타기 결정에도 가위바위보로 대표를 뽑는 치열한 경쟁^^ 

             그래. 그렇게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먼저 외국 그림책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겠지?   그리고 나서..

           설문대도서관에 어항이 있었나? 어디에 있지?  어항을 발견하는 순간 왕왕작작 유람단답게 우르르 먹이봉지를  찾아 몰려간다.

           (사실, 솔짝솔짝 왕왕작작유람단인데..  솔짝솔짝은 어디로 갔을까?)

           시집 한 권을 찾기 위하여 서가에 매달린 아이들. 유람단 친구들을 바라보는 관장님 마음은 조마조마 ~~

           아이들의 무게에도 잘 버티어준 걸 보니  아주 든든한 서가임이 증명되었네요.

            벌써 일곱번째 미션지까지 찾아낸 모둠도 있네. 고지가 보이는구나.

           상당히 급했나 보다. 미션지는 제멋대로 구겨지고,, 모든 낱자를 다 모은 고냉이풀 모둠은 글자를 만들기 위해 바닥에 펼쳐본다.

           이게 도대체 뭐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아이들. 과연 어떤 단어가 나올까?

           유람단 친구들이 고민하는 동안, 오늘의  미션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선생님들 얼굴에 장난스런 웃음이 가득하고,

 

            각 모둠이 찾아서 만들어 낸 단어를 마인드맵으로 나타내기 위한 순서. 아하~~

             나무이름이었구나  (인동고장 모둠이 찾아낸 나무는?)

            하늘래기 모둠은 찾아낸 나무에 대한 자료를 아주 ~ 진지하게 분석하는 중입니다.

            고냉이풀 모둠이 찾아서 만들어 낸 글자는 보리수나무. '수'자가 없었는데 보리수 나무를 만들어 낸 놀라운 추리력!!

            보리수나무를 다른 모둠에게 어떻게 설명해 주면 좋을까? 

             놀라운 솜씨로 나무의 줄기와 잎을 그리기 시작하는 인동고장 모둠. 식물도감까지 펼쳐놓고 연구하며 그리고 있네요.

             음~ 아직은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겠는데..

             마농꼿 모둠의 미션지는 산수유 나무였구나! '산수유'라는 이름 속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 새삼 놀라는 아이들~

            자, 열심히 만들었으니 전체 유람단 친구들에게 우리의 나무를 소개해 보자.

            하늘래기 모둠은 조팝나무를  찾아냈구나^^

 

 

 

 

            인동고장모둠이 열심히 그리고 있던 나무를 공개!    박태기 나무입니다.  꽃을 참 예쁘게 그렸습니다.

 

            평소에는 쳐다보지는 않던 목캔디 하나를 얻기 위하여 질문에 답할 기회를 갈구하는 친구들.

           질문->답. 그리고 선물을 제공해야 집중을 하게되는 걸 보니 역시 아이들이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나 어른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 역시 부침개. 하지만 오늘은 단순한 부침개가 아니다.

           '비오는 날의 꽃놀이'

            꽃과 함께하는 부침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왕왕작작유람단 만의 맛이다.

            칼로 다 썰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아이들.. 손으로 뜯어 넣어서 만드는 게 제맛이지!

 

 

            아이들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저희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부침개 위에 화사한 꽃을 살짝 얹어낸 화전.

            이 아름다운 작품을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까?

             고냉이풀 모둠이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

             선생님은 손 대지 마세요.. 저희들이 다 할께요.

            얘들아,, 집에 가서 부모님께도  오늘 했던 것처럼  그대로 하렴~~

 

 

 

 

 

            올해도 변함없이 '행복한 책나들이'가 시작되었다. 벌서 9년째다. 올해는 물메초등 병설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한다.

            2006,2011년에 이어 세번째다. 유치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났으니 벌써 친구들 잘 사귀었겠지?

            얘들아~   이제부터는 설문대 여우들이랑도  친구하자~~~

            과연 학교 도서관에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이 있을까.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  덕분에  들고 간  무거운 도서가방의 힘겨움이 싹~~  사라진다.

           애들아 고마워^^

           책을 몇 권 읽어줄까요?    "세 권요."    /     왜요?     "선생님이 세 명이니까요"

          그렇구나.   보통  두권이지만 오늘  너희들이  착해서 한 권은 보너스란다.   /      근데, 보너스가 뭔지 알려나??

          다음주에는 신나게 놀자는 약속을 하고 짧은 첫 만남은  끝~~~ 

토요일에 비가 많이  온다네요..

그래서,  4월6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시간은 변동 없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왕왕작작 유람단 친구들의 신나는 소리에 내일은 도서관 책들이 깜짝 놀라겠죠?

 

새가 된 청소부  /아서 요링크스    

                                                                                      4월 2일. 오일장날~

 

저자: 아서 요링크스

저자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새가 된 청소부>를 비롯해 여러 권의 어린이책을 집필했다. 그 밖에도 오페라, 연극, 무용, 영화, 그리고 라디오 방송을 집필하고 감독하며 사십 년 넘게 행위예술에 힘을 쏟았다. 특히 오페라 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필립 글레스의 오페라 대본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집필한 어린이책으로는 오랜 단짝 리처드 이겔스키와 함께 한  <숙제> <대단한 여행>을 비롯해 모리스 샌닥이 그림을 그린 <우리 엄마야?>  <마이애미 자이언트>등이 있다.

 

그림: 리처드 이겔스키

그린이 리처드 이겔스키는 미국의 화가로 여러 권의 그림책을 펴냈다. 아내 역시 화가이며, 현재 뉴저지 밀퍼드에서 살고 있다. 아서 요링크스와 함께 호흡을 맞춰 여러 권의 그림책을 펴냈으며 , <버즈> <생강빵 소년> <세 개의 마술공> 등의 작품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환타스틱하고 익살스런 스토리일 것 같은 표지와는 달리 교훈적인 내용을  전해주는 느낌.

 한 마디로 "안빈낙도' 라고 할까요?

 

*저 유혹의 목소리가 당신에게 울린다면?

*당신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난 내 이름이 참 좋아! >

처음 만나는 우리 친구들~~~

내 이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까?  

  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셨다는 친구, 엄마랑 아빠가 의논해서 지었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소중한 내 이름을 멋지게 꾸며 보기 위해 삼무공원으로..

자연물을  구하러 나선 김에  놀이터에서 미끄럼도 한 번씩 타고 들어왔지요^^

 

 직접 구한 민들레 꽃으로 'ㅗ '를 표현하는 색다른 아이디어 굿~~      (정후)

마른나뭇잎과 한지,벚꽃잎을 작게 자르면서 아주 꼼꼼하게 만들고 있는  (소운)

할머니, 할아버지와 일찍 와서 도서관을 한 차례 휘젓고 다니더니^^  정말 열심히 붙이고 있는  (지원)

 큼직하고 시원스럽게 이름을 척척 만들어 내는   (세은)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을 잘 듣더니, 이름 꾸미는 데에 속 빠져서 독창적인 'ㅎ'을 만들어 내는  (연우)

표정에 심각함이 가.득  세희야~  정말 멋지게 꾸미고 싶구나.  열심히 고민한 한큼 멋진 작품이 나왔지요^^  (세희)

역사책 읽는 아이들 모임 전반기 녀석들이다. 역사모임 1기선배들은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하자 다들 놀라는 표정들이다.

 선사시대 우리의 주인공'똘아이'가 안나오자 모두들 아쉬워한다.

조잘 조잘~ 목요일 저녁은 역사이야기로 시끄럽다. 얘들아!! 빠지는 친구없이 7월까지 우리 열심히 해보자~~ 홧팅!!

 

솔짝솔짝 왕왕작작 유람단 활동으로 내나무를 만난지도 벌써 한 달째.

그 동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얘기를 나누던 내 나무의 껍질은 어떤 느낌일까?

오늘은 내나무의 수피 탁본활동을 해보는 날 - 나무와 나란히 서서 색연필를 통해 나무껍질을 느껴본다.

나무위에 올라가면 안된다고 자꾸 얘기를 하지만,, 나무도 그 나무의 친구도 같이 있는 것이 좋은가 보다^^

어쩌면 나무는 일주일 내내 우리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서로 다른 모습, 다른 위치에서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생태놀이'라는 낯선 단어에 호기심을 갖는다.

 

자연속에 있는 어떤 것이어도 상관이 없다. 그 대상을 '나'라고 잠깐 생각해 보자.

너와 나, 우리는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을까?

 

 

자연속의 장수풍뎅이가 된 아이. 공기. 바람. 돌. 꽃. 나무.. 가 된 아이들

서로 맞물려서 살고있는 생태계를 파괴해보는 애벌레 놀이.

생태계를 파괴하려는 애벌레와  이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몸싸움이 치열하다.

그 열정으로 자연을 지키자꾸나.

 

애벌레 역할을 해보고 싶은 친구가 너무 많아 선생님이 좀 난감하다.

얘들아~ 애벌레는 악역인데 그래도 좋으니?

결국 가위바위보로 애벌레를 정하고,,

 

애벌레로부터 생태계를 지키려는 우리의 필사적인 노력도 계속된다.

자연은 강했다. 서로 힘을 모아서 강한것은 아닌지? 

어느 한사람이 손을 놓고 무너지면 와르르 해체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똘똘 뭉쳐서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앞으로~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겠지.

얼기설기 얽혀 있는 거미줄로 만들어 본 생태계.

 만드는 동안,  잡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자꾸 움직이는 아이들 덕분에 거미줄이 몇 번 끊어졌지만, 결국 거미줄을 완성했다.

자, 거미가 사냥에 나설 차례!

 

장난많은 우리의 유람단 친구들.. 거미줄에 걸리어서 잡아먹히고 싶은 심정인가보다.

거미줄 안으로 자꾸 들어가려 한다.

작은 나비야, 거미가 오기 전에 빨리 도망가거라~

 

한바탕 몸놀이를 하고 난 후, 숲속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펼쳐본다.

인동고장모둠의 책<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각자 편안한 자세로 귀를 기울인다.

고냉이풀모둠의 책은 <미안해 라고 말해봐 > 유람단 친구들도 용기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 못한 경험이 있을까?

이야기 속으로 쏙 빨려들어가는 듯 하다.

인동꼿 모둠의 책은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그림책<숲속의 그 녀석>   그 녀석과 함께 하는 하늘레기 모둠의 숲속 여행이다.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가고, 각자의 아코디언북에 오늘의 느낌을 그림으로, 글로 표현해본다.

 

 

 

 

 

                         오정택 그림책 작가님이 지금까지 직접 그린 그림책과 창작동화 30여권을 보내주셨습니다.

                          작가가 직접 정성스럽게 싸인한 책들이라 감동이 더했습니다.

                          설문대아이들과 선생님을 생각하며 잘 보겠습니다^^

              도서관동네에 사는 신수진작가가 책을 들고 오셨네요~

             동네녀석들과 같이 보면 좋겠다고 뜨끈한 책들을 기증해주고 갔습니다.

             선생님의 미소만큼이나 책들이 좋아하네요~~

 

        1월에는 오정민 선생님이 책 한박스를 도서관입구에 메모도 없이 두고 갔네요...

        나중...범인(?)을 색출하느라 엄청 고생했다는...

 

       2월에는 제주그림책연구회에서 활동하는 김은영쌤이 빨간머리앤외 26권을 기증해 주셨네요.

       너무 좋은 책들만 골라서 도서관으로 분양해 주니 마음이 항상 부자 같습니다.

 

                    항상... 설문대를 사랑해주는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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