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내용>

  * 여근아이속닥속닥 -<학교 밖 글쓰기>

   -화 : 3시 - 4시 20분 (1학년), 4시30분-5시50분 (2학년) 

   -목 : 4시 - 5시20분 (3-4학년)

  * 두린아이손자파리 - <유아그림책교실>

   -수 : 2시30분 - 3시 50분,  4시 - 5시 20분

   -금 : 3시 30분 - 4시 50분

  * 책 읽는 아이들 모임

   - 역사책 읽는 아이들의 모임 (4학년이상) :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 7시 10분
           (상반기 : 5, 6, 7월  하반기 : 9, 10, 11월)


   - 논리적글쓰기 (5-6학년) : 미정

  * 책 읽는 여우 2기 모집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책 읽는 어른들)


  * 행복한 책 나들이

   - 농촌 병설유치원 책 읽어주기 : 금요일 오전

   - 네트워크프로그램 - 농촌 마을문고 아이들이랑 나들이
                                     (둘째, 넷째 토요일)


  * 주말 책 놀이터 - "모여라 악당개미들"

   - 토론 (5-6학년) :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1시 - 12시 30분

   - 악당개미탐험대 : 둘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3시

  *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책축제 : 9월

  * 학부모강좌 : 4월 - 5월 , 10월 - 11월

  * 여름독서교실 : '꽃들에게 희망을' 여름방학

  *겨울독서교실 : '책 친구들과 몸놀이 해요'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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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그림책학교 -1차  (0) 2016.03.30

어느새 1년의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몇 달동안 정든마을 문고아이들이랑 보냈던 시간들이 떠올려집니다.

아이들이랑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몸놀이의 하나인 그림자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3주간 대본 쓰고, 그림자인형 만들고 오늘 드디어 대본 연습까지 마쳤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극을 보시지 전에 책을 미리 읽었습니다.

'어처구니이야기'를 열심히 듣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힘을 내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드디어 그림자극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나라 임금님에게 벌을 받는 어처구니들.
어처구니들이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손을 어떻게 잡지?'

꽤를 내어 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잡을 수 있었을까요? ^^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놀이도 했습니다.
유일한 남자손님인 은해아빠. 정말 멋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모습을 담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모습이 나와 신나했구요.

매번 하는 문고봉사의 마지막은 서운함이 남습니다.
"또 언제 만나지?"

설문대가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 마음속에 좋은 책 한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이었기를 바랍니다.

설문대친구 제주그림책연구회가 올해도 제주에 관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2010년 12월 22일 ~ 24일 '장태야, 은실아!' 그림책원화전
오픈닝행사를 22일 오후 5시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하게 되니
설문대가족들!! 함께 해 주세요.





설문대어린이도서관

2011, 겨울방학 집중특강

 

-----탄탄한 생각을 찾아서------

 

  겨울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책을 읽고 생각의 방법을 배우며 친구들과 더불어 토론하는 시간을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마련하고자 합니다. <문사철지능논술연구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언어의 논리적 규칙을 발견하고, 정확하게 사고하며, 풍부한 책읽기에 도전하는 방학 특강,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이런 어린이라면 신청해주세요

* 수준에 맞는 책읽기에 목마른 어린이

*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답답한 어린이

* 한 편의 글이라도 꼭 완성하고 싶은 어린이

* 책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읽고 싶은 어린이

 

□ 일정 안내

강좌명

대상

시간

책임

강사

논리적글쓰기특강

초등 5-6학년

1월10일~1월21일 (오후 2시-4시)

강순희

 

□ 신청 및 내용 안내

* 내용: 독서하는 방법 5강, 표현하는 방법 5강, 사고하는 방법 10강

* 회비: 10일 20시간 (100,000원, 교재비 포함)

* 인원: 10명

* 신청기간: 2010년 12월 21일~ 31일 (전화접수도 가능), 선착순 접수

 

---------------------------강좌 신청서----------------------------

설문대어린이도서관

2011겨울방학 집중특강을 신청합니다.

 

학교 학년 반 이름

연락처: 학부모(핸드폰/집) 학생

* 기타 자세한 문의: 강순희 010-3694-6406

*설문대어린이도서관: 749-0070

아주 특별한 '어린이도서관' 테마기획에 설문대가 선정되어 1면에 크게 나왔네요~~


[테마기획 | 아주 특별한 '어린이 도서관'] ⑤ 제주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끝>


"숲 속서 책·자연과 함께 놀아요"
제주 전설 듣고, 즉흥 동화 만들고… '체험 통한 책 읽기' 문화 강좌 인기

제주=남정탁 기자 jungtak2@chosun.co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70-5번지. 잔잔한 제주 바닷바람이 숲 속에 스며드는 이곳에 작은 도서관이 있다. 창밖엔 자그마한 오솔길이 펼쳐지고 여기저기서 지저귀는 새소리가 귀를 감싸는 곳이다. 자연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숲 속 도서관,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이다. 책은 기본, 예쁜 자연까지 덤으로 만날 수 있는 이곳을 지난 14일 찾았다.


◆'할머니 품처럼 따뜻한 도서관' 목표로 1998년 개관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은 제주 삼무공원 동쪽,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회색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삼무공원은 우리나라에 딱 하나 있는 증기기관차(‘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가 있는 곳이어서 초행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1998년 문을 연 이곳은 당시 허순영 관장(현재 전남 순천 기적의도서관장)이 만든 어린이 책 토론 모임에서 시작됐다. 모임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66㎡(약 20평) 지하 단칸방을 하나 얻어 도서관으로 꾸민 것. 책 1200권이 겨우 들어갈 만한 공간에서 ‘제주 첫 민간 어린이도서관’은 그렇게 탄생했다.


2004년부터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임기수 관장은 “공간은 비좁은데 방문객은 갈수록 많아져 2000년 좀 더 넓은 지금 위치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설문대란 명칭은 제주 전설 ‘설문대 할망(할머니의 제주 사투리)’ 설화〈키워드 참조〉에서 따왔다. ‘손자·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의 따뜻한 품 같은 도서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은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문화강좌가 열린다. 이날은 글쓰기와 동화책을 보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수업이 펼쳐졌다. / 제주=남정탁 기자 jungtak2@chosun.com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의 면적은 약 132㎡(40평)이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지만 곳곳에 7200권의 책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다. 등록 회원은 약 2100명. 몇가지 등록 절차만 밟으면 바로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여섯 권의 책을 빌려준다. 보통 도서관의 대출 권수가 세 권인 것에 비하면 인심이 꽤 후한 편이다.


임 관장은 “규정상 한 번 빌려간 책은 7일 이내에 반납해야 하지만 전화를 하면 기한을 2~3주까지 연장해준다”고 말했다. “우리 도서관이 위치한 삼무공원의 ‘삼무(三無)’가 ‘제주도엔 거지·대문·도둑 등 세 가지가 없다’ 는 뜻이에요. 특히 우리 도서관엔 ‘책 도둑’ 이 없거든요. 그 덕분에 회원들에게 이런 배려를 할 수 있죠.”(웃음)


이곳을 찾은 김서연 씨(47세)는 “예전에 아이 숙제에 꼭 필요한 책이 있었는데 휴관일인 일요일에도 직원들이 출근해 책을 빌려주더라”며 “그때 받은 감동이 인상적이어서 10년째 꾸준히 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도서관이 마련한 책잔치 ‘책 속의 그녀석' 때 완성된 재활용 의자(1)와 로봇 모양 책꽂이(2), 동물 모형 책꽂이(3)의 모습. / 제주=남정탁 기자 jungtak2@chosun.com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화나 그림책 비중이 큰 것도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의 특징 중 하나다. 도서관에서 만난 오성현 군(제주교대부설초 1년)은 “큰 도서관은 책 찾기가 힘든데 이곳엔 내가 좋아하는 모험 책이 가득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책 여우 선생님'제도 아래 다양한 문화강좌 기획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은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 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휴관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각종 문화 강좌가 열리는 것만 봐도 이곳의 특성이 드러난다. 모든 강좌가 ‘체험’ 을 통한 책 읽기 방식을 지도하고 있다는 게 특징.


임 관장은 “제주의 전설을 들려주고 곧장 해당 전설을 품고 있는 현장으로 이동해 강의가 이뤄지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가끔은 특정 장소에 가서 아이들끼리 즉흥 동화를 만들어보게 하기도 합니다. 짝을 지어 얘길 만들어본 후 그에 어울리는 사진을 찍게 하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사진 동화’가 탄생하는 거죠.”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의 한 해를 정리한 사진 앨범. 도서관 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 이용객의 모습을 앨범에 담아 간직해오고 있다. / 제주=남정탁 기자 jungtak2@chosun.com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은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열 명의 ‘책 여우 선생님’이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좀 더 맛있게 책을 먹을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이들의 이름은 동화 ‘책 먹는 여우’ 에서 따왔다. 책 여우 선생님들은 매주 화요일 회의를 갖고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이들의 활약 덕분일까? 최근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주변엔 제법 큰 공공도서관이 들어섰지만 이용객은 전혀 줄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 글쓰기 수업을 받고 있는 김승현 양(제주 신광초 1년)은 “화요일마다 도서관에 오는데 무척 재밌다”며 “오늘은 늦을까 봐 택시를 타고 왔을 정도”라고 말했다.


도서관이 매년 가을 열고 있는 책잔치 ‘책 속의 그 녀석’ 은 이미 동네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임기수 관장과 책 여우 선생님들은 이날 하루를 위해 꼬박 두 달 동안 매달려 준비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책 잔치 '책 속의 그 녀석'에서 책 여우 선생님이 동화 구연을 하고 있다. /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제공

“저희는 결코 어린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책과 함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죠. 어릴 때부터 엄마 등에 업혀 도서관을 찾던 아이들은 도서관과 친해지며 저절로 인성을 키울 수 있거든요. 저희가 어린이 이용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역시 그 때문이고요. 어린이 여러분, 제주에 오면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의 문을 꼭 한 번 두드려주세요!”


☞ 설문대 할망 설화


설문대 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줄거리가 조금씩 다르고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창조신으로 알려져 있다. 몸집이 엄청나게 커 한라산 백록담을 베개 삼아 누웠고 다리를 뻗으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사이까지 닿는다고 전해진다.




























여러가지 이유로 참석인원이 많지않다.
오늘은 평범하게 올레 17코스 중 광령에서 이호까지 걷기로했다.
광령에서 무수천 가는길. 날씨가 너무 좋다.
무수천 옆길 따라서 걷는중. 게임부터 학교 이야기까지 걷는중에도 한시도 입을 가만있지 않는다.
중간에 동굴 발견. 안들어 가겠다는 녀석들 꼬여 안으로 끌어 들이다 같이 동행한 은희쌤이 바위에 미끄러져 푸더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금도 온몸에 멍이 들어 있다고 자랑하고 다닌다.
중간에 냇가를 만났다. 수제비뜨기 시범을 보여주자 감탄연발... 모두 해보겠다고 난리다.
수제비뜨기가 잘 안되자 열받은 상현이 엄청난 짱돌을 들고 던지려 한다.
물 튀겨 옷젖게 만드는 놀이로 발전 하더니 나중에는 서로 돌던지기... 한녀석이 돌에 맞아 울고서야 이놀이는 끝났다.
외도 월대를 지나 외도천 다리 밑이다. 위로는 많이 다녀도 다리밑으로는 처음일것이다.
길 중간에 버려진 호박을 주워 오더니 깨 보겠다고 난리다. 발로 차보고 돌로 찍어보고... 허나 호박은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 그래서 녀석들이 내린 결론은 '호박은 절대 쪼갤수 없는 것이다!!'
몽돌해변에 도착. 수제비뜨기 시범을 보여 달라고 난리 치지만 절대거절이다. 그냥 놔두면 또 이상한 놀이로 번질까 염려 때문이다.
걷다 족구장 발견! 족구도 한판하고...
공이 울타리를 넘어가 찾아서 돌아와 보니 이렇게 문을 잠가놨다. 이녀석들 이제는 쌤도 팔아 먹을 판이다~~
길을 잘못들어 개고생이다. 다들 투덜대지만 따라온 니들이 잘못이지 ㅋㅋ
 이호마트에서 컵라면으로 마무리. 이 컵라면을 미끼로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녀석들을 회유반 협박반으로 꼬여 여기까지 왔다.

힘들어도 잘 따라준 악단개미들 고맙다. 그러니 제발~~ 쌤을 왕따 시키거나 도시락 뺐어 먹는다고 나무라지 말고 같이 끼워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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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린아이들과 바람이 만났어요.
색깔이 있는 바람들......








설문대 책잔치에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 양손가득 도움을 주신 분들 :강석반 세무사 10만원.  문사철지능연구소 송문석선생님 5만원.  양정옥 (미주맘)  3만원.  제주그림책연구회 10만원.  책여우 수빈맘 음료수1박스. 김경영 수아맘(책잔치점심준비)

* 맘 가득, 양손 힘 만땅으로 도움 주신 분들 : 설문대독서모임책여우들, 제주그림책연구회, 자작나무숲, 고석용 교수님(혁준아빠), 권호근(현아아빠)선생님,   

설문대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 항상 고맙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새벽부터 각자 맡은 코너를 설치하는 쌤들의 얼굴이 모두 근심 가득이었습니다.
제발~ 오늘 하루만 참아다오^^
우리들 모두의 마음이 통했는지 하늘도 끝까지 참아 주었습니다.
마지막 저녁 음악회, 마지막 연주가 끝나갈 즈음부터 비가 쏟아졌습니다. 너무도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책잔치 준비와 행사날 함께해준 든든한 책읽는 여우들! 새벽부터 짐 나르는 것부터 설치까지 도아준 아빠들...
어두운 빗속에서 끝까지 정리를 도와준 이름없는 모든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모든 분들이 있기에 설문대는 항상 힘이납니다.

짜잔~ 오늘의 프로그램입니다.~

'책속의 그녀석'들이 점령할 책잔치 지도!!

매번 설치하는 숲속의 도서관인데도 매번 어려움이 많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설문대아이의 아버님이자 든든한 후원자 혁준, 은해, 혁빈 아빠가 도와주셔서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설치미술가? 거리의 화가? 아닙니다용~ 책여우 강경남씨가 그림전공한 실력을 매번 뽐내주시네요.
마스크 한 사람은 ? 강영미샘!

'숲 속의 그녀석' 비닐그림책 설치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무를 상하게 할까봐 조심조심 나무를 대고 묶었어요.
설문대아이 현아, 수아, 세희의 아빠가 힘을 발휘해 주셨답니다.

숲속도서관에서는 책을 쌓아 만든 책 친구들이 책잔치를 찾은 우리 친구들을  마중 나왔답니다.

드디어 책잔치의 가장 재미있는 코너!!!
장판으로 만든 미끄럼틀~
옛날 놀이터가 없는 시절 양말 신고 방바닥을 밀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설문대식구들이 그 기분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기로 했답니다. 몇번의 실험 끝에 만든 장판미끄럼틀!
안전이 제일 걱정이 되었는데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중학생 자원봉사자 9명이 다 해결해 주었답니다.

책잔치가 끝났을때 저 장판과 튜브와 매트는 너덜너덜~
하지만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있어 그런건 아무 문제가 안되었어요.

그 옛날 놀이 중에 '잡을락'
"잡을락 할 사름 여기 부트라~"
한발잡을락 하는데 언니들이 더 신났어요.

'숲속의 그녀석'

숲속에서 엄마랑가 읽어주는 그림책.


공원 광장에는 제주그림책연구회의 그림책 원화전이 펼쳐졌습니다.

'딸랑딸랑' 30분마다 책 읽어 줍니다.~

매해 숲 속 도서관을 맡아 진행해 주신답니다. 
울퉁불퉁 그림책코너~
버려지는 장난감들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그림책 장면을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을 장난감 조각들을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다니~
장판미끄럼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답니다.

?

으음 으음 ? ? ?
추상화?
아이들은 역시 예술가입니다.

책 속 주인공들이 책 밖으로 튀어나왔어요.
그 친구들에게 뭐라고 한마디씩 할까요?

'책 읽어주는 할머니' 작가 김인자 선생님과의 유쾌한 소통.

온몸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선생님의 강연에 웃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곧 나올 작품, 설문대에서 제일 먼저 공개해 주셨는데 제목은 비밀!
궁금하면 도서관으로 오세요.

책잔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은 음악회 '저물녁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친구들이 만든 오브제 작품들, 동물친구들이 음악회 무대를 멋있게 장식했답니다.

조용히 흐르는 현악연주.

정말 고운 목소리로 동요도 불러주시구요.

설문대아이들과 함께 창작곡'곱을락' 공연도 있었습니다.

소리나는 그림책 '금메달은 내꺼야'

그런데 잘 참아주던 비가 한두방울이~~ 악기에는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책잔치가 끝났습니다.
설문대식구들과 책여우들은 오늘도 음악회를 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정리를 했습니다. 혹여 비가 쏟아질까봐~
안수일책여우의 신기로 비는 하늘이 꼭 잡아주었다가 책잔치가 끝나 정리하는데 그때 내렸습니다.
다들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휴~ "
그 긴 숨에서 이번 책잔치에 대한 준비와 기대와 걱정이 다 날아갔습니다.

설문대책잔치 '책 속의 그녀석'!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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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책잔치 준비기간.

느긋하게 놀다 일주일 앞둬 전시체제로 돌입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한달전부터 밤샌다 뭐한다 하며 부산을 떨었는데 이제는 다들 전문가가 다 되었는지 분야별로 역할를 나눠 일을 척척 진행해 나간다.

 

 

이번 책잔치 주된 캐릭터다. <숲속의 그녀석>에서 가져온 캐릭터들을 통나무로 제작했다

 

생선박스 뒷면을 이용한 오브제 만들기준비. 새롭게 설문대에 발을 들여놓아 행사준비를 도와주는 연우, 하성맘. 생각지도 못한 발상에 다들 즐거워한다.

대나무를 이용한 동물도서관 울타리를 만들려고 씩씩한 도서관 엄마들이 작업에 나섰다. 이 대나무를 어디서 구했는지는 비밀~~

비닐을 이용한 파노라마그림책이다. <숲속의 그녀석> 전 장면을 비닐에 그려넣으려고 연구중이다. 2004년도에 시도했다 실패한 기억이 새롭다. 무식이 용감이다! 실험정신은 아름답다!를 외치며 다들 결의를 다진다.

비닐에 잘먹는 재료를 연구하다 이외로 아크릴이 적합하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새로운 재료들이 총동원된다. 설문대에 일 이년만 몸담으면 이렇게 모두 예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엄청난 사실ㅋㅋ

밖에서는 사다리의자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고...

비닐그림책을 확인 해보는중. 예상 했던것 보다 느낌이좋다. 모두의 얼굴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한쪽에선 학교에서 얻은 의자를 다시 가공하여 그림책캐릭터를 그려놓는 중이다. 안쓰는 소품도 잘만 연구하면 좋은 아이디어 재료가 된다는 사실.

 비닐 그림책을 현장에 시험으로 설치해본다. 자연과 잘 어울린다. 행사당일 반응들이 기대된다. 이번에는 성공할까??

이번 책잔치 동물도서관 주인공들이다. 이 놈들을 탄생 시키려고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던가. 슬슬 모양이 갖춰지는 모습에 모두들 환호성... 생기가 감돈다.

새롭게 태어난 그림책 의자들이다. 책잔치가 끝나면 도서관 친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겠지~~

 

이제 준비는 끝났고 행사당일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열심히 준비한 우리들의 마음을 하늘도 알아 주겠지^^








-우리 동네 공원 도서관 프로젝트-

2010년 동네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책 잔치

 

책 속의 그 녀석

 

□ 초대합니다

배두리 오름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삼무공원 기슭에 자리 잡은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삼무 공원과 친구 된 지 벌써 10년이 넘어 갑니다. 도서관 창 밖에 펼쳐지는 공원의 사계절은 너무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비가 되어 내리고, 가을엔 나뭇잎에 내려앉은 햇살이 눈부십니다. 그곳에 ‘책 속의 그 녀석’이 나들이를 갑니다. 살짝 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간 것이지요. 여러분도 우리 마당, 삼무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공원의 맑은 공기만큼 신나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있구요, 재밌게 놀 수 있는 책이 있답니다.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일시 : 2010년 10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장소 : 삼무공원 전체

 

 

□ 프로그램

▷ 자연 도서관(공원 속 도서관)

공원이 도서관으로 변신합니다. 책 속의 그녀석을 따라 숲속에 살고 있는 동물친구들이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왔대요. 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책을 읽을까요? 천연재료를 통해 얻어진 재미난 자연 도서관에서 시끌벅적 책 읽는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 가을햇살 갤러리(그림책원화전)

* 그림책 원화를 가을 햇살 아래 전시합니다.

제주그림책연구회 창작그림책 <오늘은 웬일일까요>

<제주이야기 돌. 여자. 바람>

* 비닐 그림책이 가을 바람에 빨래처럼 흔들립니다.

<숲속의 그 녀석>

▷ 울퉁불퉁 그림책(오브제 만들기)

* 못 쓰는 장난감, 폐품을 이용하여 내가 그림책 한 장면을 오브제로 만들어요. 친구들도 함께 만들어서 서로 웃음과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

▷ 같이 노올자(신나는 미끄럼 타기)

* 곱을락 잡을락 할 사람 여기 부트라! 삼무공원에 튜브 미끄럼이 나타나다! 신기한 미끄럼을 타면서 가을 공원을 신나게 즐겨 보세요.

▷ 우리들의 대화(작은 강연)

* ‘책 읽어주는 할머니’ 작가 김인자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

▷ 저물녁 음악회 - 자작나무숲 친구와 함께 하는

- 소리 나는 그림책: '금메달은 내거야‘

- 두르지아 앙상블 공연

- 설문대 아이들이 부르는 ‘곱을락’ 노래

장소: 삼무공원 기차광장

시간: 10월 23일(토) 오후 5시30분

이렇게 하루 종일 신나게 공원에서 놀면, 햇살과 바람과 구름이 어린이 여러분에게 생기 에너지를 가득 채워 준대요. 그런 날 어린이는 밤에 푸욱 잠들고 키가 쑤욱쑤욱 커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한답니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 ( 연락처: 749-0070 / 010-9800-6476)



김녕마을로 떠났다. 마을 안길은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어 재미있다. 처음보는 이상한 골목길에서 오늘 고생 좀 할 것이다.

지나 가는 길에 개가 있자 겁도없이 손을 내밀어 반겨준다.

김녕해변도착. 가을하늘에 모래가 이쁘다. 신발이 젖는것도 모른채 바다로 들어간다.

오늘 악당개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곳이다. 아무것도 모른채 웬... 신전이 있다며 다들 올라간다. 이곳은 김녕 도대불이다. 옛날 등대가 없을때 고기잡이 배들이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마을사람들이 생선기름이나 송진가루, 기름으로 불을지펴 교대로 불을지켜 내었다고... 침튀기며 이야기 해도 아이들은 들은척만척 놀기에 바쁘다.

바로 옆 방파제로 몰려가더니 낚사하는 사람들 틈에 끼여든다.

남이 낚시하다 버린 대나무 낚시대를 주워와서는 눈먼 고기를 올리겠다고 모두들 진지하다.

걸어 가는길에 돌 폭탄을 터트린다며 저렇게 힘을 쓰고있다. 우리의 씩씩한 경림! 

어디서 대나무를 주워오더니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나간다. 쓰레기 보물들을 끌어 올리는 작업중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한다.

김녕마을 길이다.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어 길을 찾기가 쉽지않다. 이길이 맞다!, 저쪽길이 맞다! 자기들끼리 옥신각신 한다.
결국 상현이가 들고있는 대나무를 세워 쓰러지는 방향으로 길을 찾아 가자고 합의를 본다.

길을 찾아 헤메다 돌담길이 너무 좋아 이렇게 똥폼을 잡아본다. 마지막까지 길을 안내해 준다며 죽어라 대나무를 붙잡고 있는 상현이의 표정이 장엄하다. ㅋㅋ
마침내 마을을 다 벗어났다.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협박에 못이겨 구멍가게에 들어 갔더니 아저씨가 이유불문 무조건 1,000원이란다. 허~~얼 이 와중에서도 눈치빠른 녀석들은 콘을 들고 나와 이렇게 넉살좋게 뽐내고 있다.


장소를 옮겨 북촌 도대불에 도착. 2006년 악당개미들도 여러번 왔던 곳이다. 이곳은 포구와 용천수가 있어 놀기에는 천국이다.


포구 사이에 원형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신나는 놀이터 역할을 해준다.
지하에서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마을 용천수다. 남탕이다, 여탕이다 의견이 분분하다 물에 들어가기 바쁘다. 

이곳은 바로옆 남탕으로 의심되는 곳... 원통속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통속으로 들어가 나올줄을 모른다. 에구~~동네사람들이 보면 뭐라 할 텐데...
가을바람 속에서 오늘 하루도 악당개미들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신나게 놀았다.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내고 즐길 줄 아는 아이들에게 항상 많은것을 배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칩쿠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책여우에게 직화구이팬을 빌려 왔습니다.
잘 됐을까요?
















"우리 엄마도 줘야지"
하며 엄마쿠키를 챙기는 군호.
그 마음씨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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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을 잡고 설문대를 찾은 꼬마친구들에게 관장님이 책 읽어주기에 나섰습니다.
관장님의 구수한 아저씨 목소리로 읽어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매주 금요일이면 노형 정든마을문고에 갑니다.
처음 만날때보다 많이 친해진 아이들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맞아줍니다.
문고에 책이 많은 편이라 빌려주던 책을 가지고 가지 않지만 선생님들의 활동은 듬뿍 들고 갑니다.
"오늘은 어떤 책으로 우리 친구들을 만날까?"
어느새 문고로 향하는 가방이 불룩 하네요.
무엇을 가득 가방에 채우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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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도서관에서 여름책비가 내리던 날.
설문대아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남원도서관에서 그림책에 관한 학부모강좌를 했습니다.
5주에 걸쳐서 관장님의 유럽도서관 점령기(?)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글쓰기, 그림책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밤 늦게까지 영화보다 일어날려니 악당들이 하품하는 폼이 '더 자게 해 주세요~'하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 씩씩한 악당들 열심히 자기 이불을 개고 삼무공원으로 향했다.













나는 오늘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그런데, 내 위에 있는 아이가 잠잘때 위에서 나를 발로 차서 답답했다. 근데, 자기전에 영화보는게 재밌었다. 영화 제목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면" 이다. 또 보고 싶다. - 백록초1 박지현

나는 오늘 집이 아닌 도서관에서 잤다. 예준이를 만났다. 예원이는 내년에 온다고 했다. 제일 재미있던 것은 밤에 자기가. 밤에 영화를 보고 잤다. 영화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다. 예준이는 빨리 잤다. 나는 아주 늦게 잤다.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오고 싶다. 내가 다음엔 더 즐겁게 오겠다. 마지막에 신발 던지기, 가위 바위 보도 재미있었다. - 외도초4 안수민

어제와 오늘은 설문대도서관에서 1박2일 캠프를 하였다.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다. 29일 저녁 8시-8시30분까지 누워서 책을 읽으는데, 친구들이 없어서 동생 문수경이라는 동생이랑 사귀었다. 12시 1시 2시를 지나니 문수경이라는 아이가 아주 조금 싫었다. 조금 싫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 백록초2 현윤경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다니 평소 도서관 같지 않는 초대였다.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도서관과는 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숨어 있었다. 어제는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서로 친해지고 선생님들 몰래 mp3듣는 짜릿함도 있었다. 그리고 저녁 산책 때 그냥 썰렁하게 1바퀴만 돌아서 아쉬웠고, 영화 보기에선 소리가 처음에 잘 안나와 고생도 했고, 오늘은 아침 7:00시전에 일어난 아침산책도 갔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오늘 아침 산책때 솔방울을 던지는데 선생님 맞지 않으려고 요리저리 피하는게 재미있었다.-월랑초5 양지선

오늘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날이다. 윤건이도 같이 갔다. 먼저 누워서 책 보기를 했다. 누워서 보니까 편했다. 마지막엔 밤에 영화를 봤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인데 재밌었다. 또 오고 싶다. - 신광초2 강철원

나는 오늘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영화도 봤다.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언제든지 행복하고 좋다. 나는 이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글씨도 잘 쓰는 똑똑한 어린이가 되고 싶다. 파이팅! BYE~ -도남초1 윤수경

어제 8시에 와서 책을 읽다가 계속 놀기만했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영화다. 봤지만 끝까지 다 봐서 더 재미있었다. 영화가 다 끝나고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왔다. 그래서 밤을 셀려고 했는데 갑자기 잠이 와서 그냥 잤다. - 신제주초3 김홍빈



책들이 쉬는 도서관에서 악당들은 어떻게 잘까?


















오늘은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날이다. 난 두번째 계단에서 잤다. 그~런~데 이름모를 아이가 내 머리카락을 밟았다. 그리고 영화를 소리 안날때 1/9밖에 보지 못했다. - 양인영

어제 도서관에 갔다. 최수인을 만났다. 공원에 갈때 최수인이랑 같이 갔다. 재미있는 놀이도 많이 했다. 잠자기 전에 영화를 봤다. - 한라초1 오수진

오늘 설문대 도서관에서 잤다. 밤 8시에는 책을 읽었고, 밤 9시에는 산책하고, 밤 10시에는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 면을 봤다. 그래서 밤 12시까지 자기 않았다. -해안초2 오규현

오늘은 도서관 하룻밤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잠잘때에는 영화를 보며 꿈나라로 잤는데 너무 영화에 내용이 재미있었다. 다음에 신청이 되면 또 오고 싶다. -최시안

도서관에서 43200초 동안의 캠프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루밤을 잤다. 처음에는 내색했지만 이제 친한 친구들도 있다. 박상현 형은 바둑학원을 같이 다니면서 친해졌다. 준형이는 2학년때 같은 반이어서 알게 되었다. -신광초3 문건

오늘은 설문대 도서관 캠프에 갔다. 나는 정말 기대가 되었다. 과연 무었을 할까? 선생님이 좋았고 만들기도 하여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선문대도서관에서 좋은 하루를 지낸 것 같다. - 이충우

오늘 나는 설문대도서관에 갔다. 나는 영화 봤던 것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 영화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 재미있었다. - 이성우

설문대에서 잠을 잤다. 잠을 자다 무서웠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 밖에서 산책을 했다. - 유치원 양군호

설문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난 그렇게 막 재미가 있진 않았다. 특히 영화는 서로의 의건이 맞지 않았다. 그리고 놀이들은 난 거의 운동으로 하기 때문에 놀이들은 재미있고 약간 유치하기도 했다. - 백록초 박상현




2010년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드디어 설문대도서관에서 악당개미들의 활약을 할 때다.
이번에는 악당개미들이 어떻게 도서관을 점령할까?
정말 기대가 된다.



















도서관에서 잠잘때 영화를 봤다. 영화 제목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다. 영화는 진짜 재미있었다. - 서울오정초4-박건하

어제 8시에 도서관에 와서 놀이도 하고 책도 읽었다. 잠 잘 시간이 되었다.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잠은 조금만 잤다. 기상시간이 되어 일어나서 공원가서 신발던지기도 하고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한건 간식시간이었다. -한라초1 최수인

오늘은 8시에 도서관에 가서 공원 한 바퀴 돌고 베개싸움도 했지만 나랑 홍빈이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불 땡땡도. 오늘은 배를 물로 채웠다. 밤에도 물먹고 한사발이다. 그리고 아침에 삼무공원 한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공기가 맑고 벌레도 잡아야 되는데 나는 못잡았다. 왜냐하면 나는 벌레를 싫어하기때문이다. - 3학년 김민석

어제 나는 도서관에서 잤고 체험했다. 제일 먼저 책을 읽었다. 그 다음은 이야기를 듣고 삼무공원에 산책하고 베개놀이, 이불놀이를 했다. 다시 또 이 체험을 하게 되면 엄마 졸라서 할거다. - 백록초2 장예진

오늘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날이다. 기쁜날이다. 먼저 누워서 책 읽었다. 나는 조금 어려웠다. 마지막에 영화를 보고 자니까 좋았다. - 신광초2 김윤건





 

□ 너무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책도 읽고 비도 맞고 간식도 먹으면서 5일동안 2시간씩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진짜 비를 맞은 것과 점수가 제일 많아서 간식을 1등으로 골랐기 때문이다. 특히 재미 없을 때는 1번 있었는데 간식 먹고 남은 시간에 놀 게 없는 거였다. (박준형)

 

 

□ 나는 독서 교실 한 소감이 재미있고 어려웠다. 또 5일 동안 책비가 내려서 좋았다. 또 참여할 거고 간식도 맛있었다. 여기 와서 쓰진 않고 책을 볼거다. 가끔씩 여기 아서 쓰기도 할거다. 나는 매일 매일 5일 동안 책비를 맞았지만 더 많이 책비를 맞고 싶었는데.....또 하면 참가할 것이다. ♡ (박소현)

 

 

□ 간식도 아주 맛있었다. 특히 매콤한 떡볶이, 나는 그게 제일 맛있었다. 목요일에는 책비를 맞고 진짜 비를 맞았다. 비가 안 오는데 비를 어떻게 맞았냐하면 천막을 치고 선생님들이 호수로 비를 뿌려주면 우리가 맞았다. 나느 목요일이 제일 신났다. 나는 책비가 장대비처럼 내린 것 같다. (장예진)

 

 

□ 설문대에서 읽은 책은 22권. 그 중에 4권을 썼다. 3일을 하였지만 많은 책비를 맞았다. 내가 쓴 것들은 거의다 친구에 대한 게 많다. 나의 반, 안개비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내리는 책비가 좋았다. 내가 책비에 흠뻑 젖어 가는 것 같았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고혁빈)

 

 

 

□ 목요일 날 밖에서 놀은 게 재미있었고 간식이 과자, 빵, 요구르트, 많은 간식이 맛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라푼젤이라는 책을 읽으니까 재미있었다. 장대비로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이 읽ㅅ어서 좀 피곤했다. 하지만 아주 즐거웠다. (현윤정)

 

 

 

 

□ 오늘은 책비가 장대비만큼 내렸고 어제는 발비만큼 내렸다. 처음에는 어떻게 읽으는지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자 책비가 많이 내리게 되었다. 친구도 많이 생기고, 책도 많이 읽게 되었다. 재미있고 간식도 맛있다. 우리반에는 2학년도 있었다. 무슨 비냐고 하면 내 책비에는 장대비, 보슬비, 발비 등이 있었다. 너무 샌 장대비, 꼭 홍수가 날 것 같다. (김혜림)


둘째날

 

※ 오늘은 조금 지루했다. 책을 많이 읽은게 없어서다. 그래도 간식은 맛있었다. 떡볶이가 참 맛있었다. 도서관이 조금 좋다. (김윤건)

 

※ 맨 첫날은 좀 낯설고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그리고 간식도 나와서 좋았고책도 더 재미있어지고 더 많이 읽게 되었다. 그리고 책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은해)

 

※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도 얌전하고 방해가 되지도 않는다. 쓰느라 힘이 조금 들긴 했지만 선생님들도 아주 친절하시다. 그런데 지금 보니 조금 제멋대로 구는게 기쁘다. 정말 신기하다. 이틀이나 지났으니 조금 나아진 듯하다. 제주도에 온 보람이있다. ( 서울 오정초등학교 박준하)

 

※ 나는 처음에 방학하기 전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가 여길 1주일 동안 가서 책을 읽으라고 해서 솔직히 짜증이 났다. 그런데 여기서 책을 읽으니까 생각보다 좋았고, 독서가 옛날보다 재미있었졌고 여기 오기를 잘한 거 같다. 그리고, 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아주 재미있었다. (이성우)

 

※ 갈수록 재밌고 간식도 맛있다. 책이 많아서 좋고 책비는 아직 무릎쯤 왔다. 책들도 재미있고 반 이름도 다른 것보다 특이하다. 나는 더 많이 읽겠다. 선생님들도 친절하시다. 독서 교실 자체가 아주 좋다. 단점은 좀 덥다. 또 휴식권이 아주 짧게 느껴져서 아주 안 좋다. 단점도 특이하다. zz ( 안수민)

 

※머리 꼭대기까지 왔다. 책을 하루에 3~8권 정도 읽으니 책비를 꼭대기까지 간 것 같다. 책을 읽는게 재미있고 상상력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머리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슬비)

 

※ 즐겁고 신나는 하루고 손목까지 왔다. (박재연)

 

※ 나의 마음만큼 왔어요. 어느 정도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김홍빈)

 

※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독후감만 쓴 거 같아요. 책들도 많이 재미있었어요. (김정우)

 

※ 재미있었고, 신났고, 즐거웠고,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조금 지겹기도 하였습니다. (오규현)

 

※ 오늘은 책비가 배까지 온 것 같다. 너무 많이 읽은 거 같아 머리가 아프다. 아무래도 태풍이 싹 휩쓰는 거 같이 내 머리에 꽉 들어간 것 같다. (최수인)

 

※ 오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니까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책이 재미있었다. 오늘 최수인도 만나고 간식도 먹었다. 오늘 참 재미있었다. (오수진)

 

 


 

보슬비

안개비

바람비

발비

장대비


우리는 보슬비 모둠..

보슬비가 내리고 개구리가 깨어나서 세상으로 나왔어요.


우리는 안개비.

나무가 목이 말라 쓰러지고 있어요. 비가 내렸으면..

안개비가 하나 하나 내려서.

나무가 살아나고 있어요.

발비가 내리기 전에는 하늘로 숨어야 한 대요.

싸악싸악 발과 팔에 맞추어 발비가 내리는 거 보이시나요?


우린 바람비,

바람비에 맞아 하나 두울 셋,

모두 쓰러졌어요..흑흑


장대비가 내려서

온 마을이 둥둥 떠내려가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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